뽐뿌
체험단 제품(협찬 제품) 사용기, 리뷰 등을 등록하는 공간으로 퍼온 글, 타 사이트에 링크된 글은 게시를 금지합니다.
[취재] SCEK 플레이스테이션 신제품 발표회
사진가: 류재용

등록일: 2009-09-17 02:21
조회수: 2725 / 추천수: 0


1253121679_20090916_sony_t.jpg (5.4 KB)


SCEK(Sony Computer Entertainment Korea)는 9월 16일, 플레이스테이션 신제품 런칭 컨퍼런스를 열고 자사의 새로운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브랜드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선보인 제품은 더 작아진 PS(Playstation) 3와, 이미 E3에서 선보인 바 있는 PSP(Playstation Portable) go이며, 이 제품들은 국내에도 곧 정식으로 발매된다.

이번에 선보인 신형 PS3는 하드웨어적으로 많은 개선이 있었으며 초기모델 대비 2/3 정도의 부피를 가지는 ‘슬림’ 형 모델이면서도 하드웨어 기본 사양은 더욱 강화되었다. 그리고 PSP의 또 다른 모습인 PSP GO는 기존의 UMD 미디어 대신 PSN(Playstation Network)를 사용한 다운로드 콘텐츠 판매 방식을 적용한 모델이며, 기존 PSP에 비해 더 작고 가벼운, 슬라이드형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또한 SCEK는 새로운 하드웨어 출시와 함께, 새 하드웨어의 기세를 이어가기 위한 강력한 소프트웨어 라인업을 소개했다. 올 가을부터 2010년 봄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PS3와 PSP. PSP GO를 위해 다양한 대작 타이틀들이 기다리고 있다. 또한 새 하드웨어 출시에 맞춰 기존 PSP-3005와 PS2 90005 모델의 가격 조정까지 이루어진다.


▲ SCEA 야스다 테츠히코 대표


▲ SCEK 이성욱 대표가 새 하드웨어들의 발표를 알렸다.

SCEA (Sony Computer Entertainment Asia)의 야스다 테츠히코 대표는 이 자리에서 “SCEK는 2002년 비디오 게임의 불모지와 같은 한국에 PS2,PSP,PS3를 발매하며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고 발전을 거듭해왔다. 새로운 PSP go와 PS3는 인터넷 강국 한국에 최적화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도 한국 지역에서 신제품의 의미는 SCE 그룹에 있어서도 각별한 의미다” 라고 밝혔다.

이어 SCEK 이성욱 대표가 신제품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현재 한국은 전 세계에서 유래없을 정도로 비약적인 발전을 했으며, 세계가 주목하는 게임 강국이다. 플레이스테이션 역시 끊임없이 진화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PS2, PSP 등을 출시하면서 다양한 게임 플랫폼을 소개한 바 있다. 오늘 신제품 출시로 이런 스펙트럼이 더 넓어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신제품 출시를 축하하는 인기 연예인들의 영상 메시지가 공개되었다. 영상 메시지에는 클래지콰이, 브라운아이드걸즈, 카라가 등장했는데, 일정이 바쁜 연예인들인 만큼 휴대성이 강한 PSP go를 손에 들고 등장했으며, PSP go의 휴대성과 디자인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 일반적인 발표가 아니라 ‘대담’ 형태로 진행된 발표회


▲ 더 작아지고 얇아진 PS3

이번 PS3 와 PSP go의 발표회는 일반적인 프리젠테이션이 아니라, 미리 얻은 질문을 설명하는 ‘대담’ 형태로 진행되었다. 질문은 영상으로 제작되었으며, 지적된 점에 대해 SCEK의 이성욱 대표, 이재웅 차장, 이성훈 과장이 등장해 대답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신형 PS3에 대해 가장 먼저 나온 질문은 ‘언제 출시되느냐’ 였는데, 정식 발매일정은 9월 23일 정식 출시되며 가격은 120GB 하드를 탑재하고 428,000원으로 책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신형 PS3의 가장 큰 특징은 ‘슬림해졌다’는 것이다. 기존 초기모델 대비 약 2/3의 체적, 두께를 가지고 있으며 무게도 36% 줄어들었다고 한다. 이 36% 가벼워졌다는 것은 ‘노트북 한 대 정도 무게가 가벼워졌다’로 표현할 수도 있다. 또한 소비전력도 기존 제품은 380W 수준이었으나 이번 모델은 250W 정도로 낮추었고,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발열 문제도 해결하여 쿨링 팬으로 인한 소음도 줄어들었다고 한다. 이는 45nm 공정의 셀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방열을 위해 내부 구조도 효율적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디자인 면에서는 더 작고 슬림하면서도 기존 PS3의 곡선 디자인을 계승해 전체적으로는 비슷한 이미지를 유지한다. 표면에는 기존 제품의 하이그로시 디자인이 아니라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시보 가공 처리로 캐주얼함을 살렸다. 재미있는 점은, PS3의 로고도 바뀌었다는 것인데, 이는 PSP, PS2 등 기존 플랫폼이 짧은 형식의 로고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일관성을 살리기 위한 차원이라 한다. 이와 함께 전체 플랫폼의 총칭 또한 ‘PlayStation’으로 통일했다.

하드디스크 용량은 기존의 최대 80GB에서 120GB로 늘었다. 덕분에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면서 용량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하드디스크 용량의 증가로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layStation Network) 서비스 또한 더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PS3가 단순한 게임 콘솔을 벗어나 홈 엔터테인먼트 센터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프트웨어적인 면으로는 9월 1일 발표된 시스템 소프트웨어 3.0이 적용되어 있다. 시스템 소프트웨어 3.0은 개선된 UI, 네트워크 서비스와의 연동 강화 등의 변화가 있었으며, 기존 PS3에서도 적용되는 사항이다. 또한 재미있는 기능으로 소니의 브라비아 TV와 연동 가능한 ‘브라비아 링크’ 기능이 제공된다. 브라비아와 PS3를 HDMI로 연결할 경우 PS3를 TV 리모컨으로 조작 가능하며 TV 전원과 함께 PS3 전원이 꺼지는 ‘시스템 스탠바이’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신형 PS3는 9월 23일 정식 출시되며, 16일부터 21일까지 예약 판매가 진행된다. 예약 특전으로는 PSN(PlayStation Network) 카드 2만원권이 제공된다. 홈쇼핑에서도 판매가 시작되는데, 9월 17일에 CJ O쇼핑에서 예약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 PSP 라인업의 새로운 플랫폼 ‘PSP go’

PSP go 는 이미 지난 6월 E3에서도 선보인 바 있으며, 10월 1일 전 세계 동시 발매 예정이다. 피아노 블랙과 펄 화이트의 두 가지 색상이 발매되며, 추후 기존 PSP처럼 다양한 색상을 준비할 것이라고 한다. PSP go는 기존의 PSP 와 하드웨어 자체는 유사하지만 엄연히 다른 플랫폼이며, 기존 PSP에서 아쉬웠던 기능들을 보강했다. 출시 가격은 328,000원으로 책정되었으며, 기존 PSP는 228000원으로 가격이 인하된다.

PSP go의 특징은 ‘디자인’이다. 휴대성에 중점을 두어 기존 PSP에 비해 크기와 무게를 줄였고, 줄어든 크기에도 조작성을 확보하기 위해 ‘슬라이드 디자인’을 채택해 조작성과 휴대성의 절충을 이루어 냈다. 또한 무게도 기존 PSP가 198g 이었던 데 반해, PSP go는 158g이다. 이 무게는 현재 출시된 휴대용 게임기 중 가장 가벼운 것이다.

기기적인 특징으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PSP에서 사용하던 UMD가 없다는 것이다. 덕분에 PSP와 PSP go는 완전히 별개의 플랫폼이며, PSP go가 PSP를 대체하는 건 아니다. 게임의 유통 또한 UMD 형태로 발매된 기존 게임을 사용할 수 없으며, 전용 게임이 다운로드 판매 형태로 이루어진다. 내장된 메모리는 16GB, 외장으로는 메모리 스틱 마이크로 규격의 슬롯이 구비되어 있다. 이 대용량의 메모리를 사용해 PC에서의 하이버네이션과 유사한 ‘게임 일시 중지’ 기능도 새롭게 추가되었다.

또한 블루투스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이를 사용해 블루투스 규격의 헤드셋 연결 혹은 이 규격을 사용하는 PS3의 컨트롤러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 모뎀 연결을 지원하므로 핸드폰과 연결해 인터넷 사용도 가능하다. 물론 인터넷 연결을 위해 기존의 802.11b 무선랜 연결 또한 포함되어 있다.

다운로드 방식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PSP go의 특성에 맞춰 PSN도 강화된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는 최신 다운로드 게임이나 무료 체험판, 초대 플레이스테이션 타이틀의 PSP판인 ‘게임 아카이브’, 게임 추가 아이템, 영상장르 등 다양한 콘텐츠들의 라인업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또한 현재 아시아 지역 60만명, 컨텐츠는 유료 300여 개(아시아 지역)을 확보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 공통으로 인기 게임의 할인 행사(반값) 이벤트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PSP go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솔루션인 ‘Media GO’도 소개되었다. 이 소프트웨어는 PSP go와 PC 간의 연동을 위한 소프트웨어로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와의 연결이 지원되어 이를 통해 게임을 PC에서 다운받아 PSP go로 옮길 수 있다. 또한 PC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미디어 파일의 변환 기능을 제공하여 손쉽게 PSP에서 사용 가능한 형식으로 변환해 옮기는 기능도 제공한다.

예약 판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예약판매 특전으로는 파우치, 스트랩, 액정 보호 필름이 제공되며, 9월 29일 CJ O쇼핑에서도 예약판매가 진행된다. 또한 PSP go와 신형 PS3의 출시에 맞춰 기존 PSP와 PS2의 가격도 조정되었는데, 9월 17일자로 PSP-3005는 228,000원, PS2 90005 는 148,000원으로 가격이 변동된다.


▲ SCEK 장용혁 과장

이어 SCEK의 장용혁 과장이 앞으로 출시될 소프트웨어의 소개를 진행했다. 현재 PS3와 PSP용으로 출시 예정인 다양한 타이틀들이 소개되었으며, 그 중에는 대작 타이틀은 물론이고,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신개념’ 게임도 들어 있어 기대할 만 하다.
 
가장 먼저 소개된 것은 언챠티드(Uncharted) 2 였다. 전작에 비해 모든 면에서 발전했으며, 1의 성공 요소를 잘 계승했다고 소개되었다. 특히 움직임 면에서, 전작에서도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 주었었는데,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PS3의 성능을 유감없이 보여 주고 있다. 스토리에서는 히로인이 교체되었으며, 1편 캐릭터가 다 나오긴 하지만 삼각관계부터 여러가지 요소들로 반전을 갖춘 스토리라고 소개되었다. 발매는 한글화해서 10월 예정이며, 번들팩으로도 출시 예정에 있다고 한다.

또한 독특한 소재로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ATLUS의 페르소나(Persona) 3 포터블의 영상이 소개되었다. 이 작품은 한글화되어 2010년 발매 예정이다. 페르소나 3 FES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단순한 포팅이 아니라 추가 요소가 존재함을 강조했다.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이라는 독특한 컨셉을 사용한, 카메라를 사용하는 ‘인비지몬’과 ‘아이펫(Eyepet)’도 소개되었다. 이는 카메라를 사용해 현실의 모습을 게임에 반영하여 ‘또 하나의 현실’을 만들어 내는 형태다.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입력을 위한 카메라가 필수적이며 카메라는 게임 패키지에 포함하여 완전 한글화해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 PSP 신작 라인업



▲ PS3 신작 라인업

PSP로 출시될 게임들은 대부분 UMD와 다운로드 형식이 동시에 나온다. 일단 10월에, 지난 E3에서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그란투리스모(Gran Turismo) PSP 판이 출시된다. 또한 리틀빅플래닛(LittleBigPlanet)이나 SOCOM, 모터스톰(MotorStome : Arctic Edge) 등이 한글화되어 발매될 것으로 소개되었다. 이외에 미니게임 모음인 PS minis 도 준비되고 있다.

PS3로 출시될 게임은 화려하다. 당장 10월만 해도 언챠티드 2부터 남코의 철권(TEKKEN) 6, 세가의 알파 프로토콜(Alpha Protocol) 등이 계획되어 있으며, 갓오브워(God of war)는 1,2편을 PS3용으로 리마스터링한 컬렉션이 나올 것으로 소개되었다.  또한 닌자 가이덴(Ninja Gaiden) 시그마2, 위닝 일레븐(Winning Eleven) 2010도 빼 놓을 수 없는 대작들이다. 겨울에는 어세신 크리드 2가 발매 예정이며, 2010년에는 갓오브워 3가 출시된다. 하지만 많은 기대를 받는 그란투리스모 5는 영상만 공개되고 발매일은 미정인 상태다.

원문보기 댓글보기 ▒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


[ 주소복사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agentnews&no=461 ]

추천 0

다른 의견 0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댓글은 삼가주세요. (이미지 넣을 땐 미리 보기를 해주세요.)
직접적인 욕설 및 인격모독성 발언을 할 경우 제재가 될 수 있습니다.
- 미리보기
이모티콘  다른의견   익명요구    
△ 이전사진▽ 다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