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포럼 입니다.

일단 티비가 전원은 들어오는데 화면이 안나오거나...

화면은 나오는데.. 노이즈가 있거나...

이럴경우 티비 화면에 물리적인 데미지가 없는거라면 대부분 메인보드입니다.(패널 나갈일은 맣지 않죠..)

사설 수리업체에서 10만원 불렀다면.. 더더욱이 패널은 아니고.. 메인보드가 맞을겁니다.

뭐가 문제인지 유추해보면.. CPU같은게 있는데요.. 이게 오래 사용하면서 납땜된게 떨어지면 비슷한 증상이 생깁니다.

(옛날 컴퓨터 CPU 보시면 핀이 많죠.. 이런것들이 보드에 냉납처리되어 붙어 있는데 떨어지면 그래요)

보통 이럴경우 보드를 탈거하여 공업용 드라이기나.. 다리미 등등으로 해당 부위를 가열하거나.. 오븐에 넣어서 구워버리면 고쳐지게 되는데

개인이 해볼순 있지만..버릴걸 각오해야 겠죠... 사설업체는 별도 들어가는 부품 없어도 공임 10만원으로 가능한 작업이기도 합니다.

재불량 가능성은 새부품보다 높구요.. 보통 이러한 작업 3번쯤 하게되면 보드를 갈거나.. 새 티비를 사게 되죠..,

버리기 아까우시다면... 사설 업체에서 10만원 주시고 고치신뒤... 안방등에 설치하여 사용하시는걸 추천 드리구요...

새 티비...부모님 말씀 반만 맞아요...

우선 티비 자체는 구입처에 따라 모델이 다르다고 품질까지 다르지는 않습니다.

예를 든다면.. A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 A라는 제품을 만들라면 개발비용 및 금형, 방식등에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어가는데요,.. 판매처에 대한 차이를 둔다고 별도로 만들거나 하지 않죠

이렇다보니 A라는 모델이 단일제품이라면 무조건 최저가를 사게 되는것이고 절대 인터넷으로 구매하는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백화점, 할인마트, 직영점 등등은 그 큰 매장에 진열까지 하는데 손님들은 인터넷에서 다 사버리면 장사가 안되죠..

그래서 파생모델을 만들어요.. A-1, A-2, A-3.... A-1은 백화점용.. A-2는 할인마트용 A-3는 직영점용.. A-4는 온라인용...

다시 하나를 설명 드려요

LG전자 55UM7800ENA 이제품은 엘지전자 티브이인데요.모델명을 풀이하자면...

55(55인치) U(UHD) M(2019년형) 7800(보급형) KN(배스트샵, 마트판매용) A(디자인)

이렇게 보시면 되요..

여기서 보시는게... KN(배스트샵, 마트판매용) 이부분으로.

EN(인터넷) GN(베스트샵전용) KN(마트/베스트샵) HN(홈쇼핑) 이렇게 파생을 만들어 유통함으로 서로 거의 같지만 틀린것처럼 

함으로써 시장의 편중을 해소하고 있죠..

쉽게... 백화점..마트에 가셔서 원하는 모델 구경하시고.. 유통코드를 제외하신 모델명으로 인터넷에 검색하시어 구매하시는게 현명합니다.

그런데 반만 맞다는 내용은...

일종에 만족감과 서비스이겠죠... "나 백화점에서 티비 샀어요~~", "백화점에서 샀으니 신상품이고..서비스도 좋을꺼야~~" 등등

시간이 금이고 여유가 충분히 있으시는.. 인터넷 발품 안파셔도 되시는 분들이라면 백화점/직영점도 좋겠지만

차이가 거의 없으니 그돈으로 더 큰화면을 구입하시는게 현병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전 70인치 제품 쓰는데요.. 86인치 안산걸 후회합니다... 티비는 거거익선 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