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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월 육아대디 입니다 15
이름: 노트3주세요ㅠ


등록일: 2019-10-05 12:48
조회수: 7337 / 추천수: 8




딸램이 이제 말이 늘기 시작하고 전화통화도 서서히 가능하게 되었네요 ㅎ

 

잘때도 아빠 팔베게 하고 자는 아이인데 처갓집 보내놨더니 자다가 아빠없다고 운다고 하네요;;

 

뭐여튼 애가 어찌보면 제 엄마같을때가 있어요

 

먹는거는 꼭 아빠먼저 챙겨줍니다; 과자 먹다 하나 달라그러면 부셔진거 집히면 내려놓고 꼭 새거 멀쩡한거 먹으라고 줍니다

 

아침에 저보다 먼저 일어나면 머리를 쓰담쓰담 하면서 아~빠~~~~하며 다정스레 깨웁니다

 

눈뜨면 제일먼저 하는 말이 어눌한 말투로 "아빠 잘짜써?"라고 해줍니다

 

예전에는 아빠 출근할때면 동네 떠나라가 대성통곡을 했는데 이제는 잘다녀 오라고 뽀뽀도 날려주네요

 

뭐든지 아빠랑 같이하려고 합니다 "아빠 같이하자"를 입에달고 살아요..

 

이렇게 적어놓고 보니 정말 훌륭한 딸아이 인데

 

저는 초심을 많이 잃은거 같네요

 

초반에는 자주 놀아주는 친구같은 아빠가되자라는 마음이었는데 몸이 지치니 점점 아이에게 TV 켜주는 시간도 늘어나고 가끔 귀찮다란 생각도 하고..

 

참 사람은 간사한거 같습니다

 

아이가 처갓집에서 돌아오면 다시 힘내서 육아 시작할랍니다

 

여러 부모님들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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