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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하고보니 정책적으로 지원이 꽤 많지 않나요? 76
이름: todak


등록일: 2019-10-28 05:23
조회수: 7653 / 추천수: 2




2018년 출산율이 잠정 0.98프로라서 일본보다도 한참 낮다는 그래프를 봤어요.

 

댓글이 다들 "결혼을 못하는데 무슨 출산이냐", "애낳고 기르는데 돈이 얼마나 드는데 애를 낳냐" 이렇더라구요.

 

저희도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배우자가 아기 기르기를 거부해서 4년 간 둘만 딩크족으로 지내다가 더늦기 전에 아기 갖기를 원해 노산으로 올해 첫 아기를 낳았는데...

임신을 하고 보니, 생각보다 정책적인 지원이 꽤 많아서 놀랐습니다.

 

임신 초기부터 단축근무 보장되고, 대중교통 탈 때 임산부 전용좌석도 있고, 태교 여행 갈때도 임산부라고 패스트트랙 이용하게 해주고, 특히! 산부인과에서 쓸 수 있는 60만원 상당의 카드바우처를 줘서  임신 막달까지 제 돈 거의 안들었어요. 그리고 임신 후기에도 또 단축근무 시켜줘서 거의 아기 낳기 직전까지 회사 다녔답니다.

 

30주인가? 조산끼가 있다고 해서 병원에 입원 1주 정도 했는데 돈이 얼마 안나오기도 했지만 그마저도 얼마전에 보건소에서 연락왔더라구요. 그때 쓴 병원비 지원해주니깐 신청해서 받으라고...

 

아기 낳고도 (조리원은 모자동실이 안되기도 하고 비싸서 안갔어요.) 조리원 대신 산후도우미를 불렀는데 이것도 비용 지원해주고, 서울시에서 10만원 바우처 주고, 출생신고 하니 출산했다고 축하금 주고 매월 육아수당도 주니... 최근 임신과 출산으로 지금껏 얼마를 썼나 계산을 해봤더니... 든 돈이 거의 없었어요;

 

아기가 고작 100일도 안됐으니 크면 클수록 돈은 더 많이 들겠지만, 출산 전에 많이 듣던 "태어나는 순간, 돈덩어리다."라는 말에 고개가 갸웃거려집니다. 딩크족일때 아기를 가지면 경제적인 부분이 제일 무서웠는데 아직까진 잘 모르겠어요.

 

모유와 분유 혼합 중인데... 한달 육아수당으로 한달 기저귀랑 분유 충분히 살 수 있더라구요.

 

이정도면... 연년생으로 둘째를 낳아도 되겠다고 배우자랑 매일 이야기 중인데ㅎㅎㅎ 너무 이른걸까요?

 

친구들이 거의 싱글이거나 딩크족이라 저희가 이렇게 말해도 공감하는 사람이 없어서... 저희만 이렇게 생각하는건지 궁금하네요.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19-10-28 06:38: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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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초초초사이언 / 진짜 죄송한데요...ㅠㅠ 소비는 각자 가치관에 맞게 하는 거잖아요? 천 떼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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