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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태어나서 처음으로 119에 신고했습니다. 34
분류: 후기
이름: 퍼플아레나


등록일: 2020-06-08 19:20
조회수: 16795 / 추천수: 56




Screenshot_20200608-181149_Messages.jpg

 

블랙박스도 없고, 경황도 없어서 사진같은건 찍지 못했습니다.

 

오늘 퇴근길 대전천 자전거전용도로에서 자전거와 좌측통행하던 할머니가 정면으로 충돌하는거를 목격했습니다.

 

할머니는 大자로 뻗어서 눈을 희미하게 뜨고 있길래 바로 119에 신고했습니다.

 

할머니가 충돌이 있던것도 기억 못하고 일어나려 하길래, 뇌진탕이나 골절이 있을지도 모르니 움직이지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하고,

 

마침 지나가던 할아버지 한분이 지켜봐주셔서, 그동안 119 구급차가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있게 도로로 올라가 인솔까지 해줬습니다.

 

119 구조대원 분들 확인 결과 크게 외상 없고, 저도 구조대원 아저씨한테 별 일 없으면 가겠다고 하고 집에 갔습니다.

 

집에 가는 도중에 구급대원님한테 전화가 와서 목격한 상황 다시 설명해 드렸고,

 

경찰한테도 사고접수가 됐는지, 사고현장으로 오고 있는 경찰관한테도 "당사자"냐고 전화가 와서 "목격자"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연락온건 없어요.

 

하도 흉흉한 사례를 많이 봐서 이런 경우 무시하고 가던 길 가야겠다고 생각은했지만, 막상 겪어보니 그게 안되네요.

 

괜히 구하다가 저도 위험에 쳐할 수 있는 사고가 아니라면 신고 정도는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출동도 아주 빠르고, 필요한 조치도 와서 다 해주시네요.

[ 주소복사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bike&no=3610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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