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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영화 '파풍 스피드매치' 리뷰
분류: 후기
이름: 산들바람이분다


등록일: 2020-09-10 14:40
조회수: 459 /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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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파풍 스피드매치'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제목만 보고 태국영화인가 했는데, 破風(바람을 뚫고 나간다)이라는 대만의 자전거영화입니다.

슈퍼주니어 출신 최시원도 공동주연으로 나와서 거의 중국어대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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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기대는 안했었는데..

보고나서 자전거가 너무 타고 싶고, 대만도 가보고 싶어지더군요.

 

가끔 유튜브에서 투르드코리아나 유럽 자전거대회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영화적 요소를 약간 가미해서인지 레이싱장면이 꽤 박진감 넘치고 사실적입니다.

 

카오슝시내를 통제하고 수십명이 벌이는 레이싱장면, 물을 마시고 물통을 

버리는 모습, 펠트론의 대규모 낙차, 팀간 치열한 수싸움, 막판 스퍼트 등~

사막레이싱도 CG가 아니라 실제 사막에서 촬영했다고 하네요

(시대적 배경이 물론 다르지만, 100억짜리 엄복동은 왜 그따위로 만들었는지 -.-;;)

 

메리다가 제작비의 상당부분을 지원한 듯 하고, 시마노와 가민 상표도 

자주 노출됩니다.

 

레이싱의 배경이 되는 대만의 수려한 자연경관에 감탄사가 나올 정도이고,

해발 3,275미터 우링까지 55km 업힐을 올라갔다 다운힐만 90km 내리꽂는 

코스가 과연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찾아보니 자전거여행상품도 있네요)

 

살짝 진부하고 예상가능한 성장스토리이고, 주인공들이 UCI ProTour까지

진출한다는 것은 다소 억지같지만.. 

대륙영화처럼 촌스러운 뽕필은 없고, 레이싱장면과 아름다운 화면 때문이라도 

자덕이라면 시간 아깝지않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 예전에 국내개봉도 했던 것 같고 한글자막도 있습니다 ***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20-09-10 14:46:3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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