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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부실한) 튜블리스 타이어 장착기 (feat. 주영주현아빠님) 78
분류: 정보
이름: Oo빛돌oO


등록일: 2016-03-31 18:22
조회수: 112401 / 추천수: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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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관련 질문글에 

어지간하면 튜블리스 타이어를 (지겹도록) 권하고 있는데요.

한 번 써보시라고 권하기는 하면서 관련 정보는 한 번 (올렸었나..;;암튼) 올려보지 않았던 듯 해서

운동하기 전에 정리해보려 합니다.

 

사설은 이정도로 하고

가급적 꼭 필요한 정보만 짧게 말씀드릴게요. ^-^

 

 

<준비물>

 

1. 튜블리스 호환 휠

2. (스포크 홀이 있는 경우) 튜블리스용 림테잎

=> 림폭에 맞춰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폭 23mm인 경우, 22-23미리 짜리 테이프 사시면 돼요.

==> 아메리칸 클래식 제품은 로드용의 경우 테잎이 두 가지로 나옵니다. 스포크홀용 + 캡톤테이프

===> 아니면 일반 '캡톤테이프' 검색하셔서 폭에 맞춰 주문하시되 3바퀴 정도 되도록 감으시면 됩니다.

3. 실란트 (Stan's Notubes 실란트가 저렴하고 한 대분으로 딱 좋습니다)

4. 타이어 주걱 = 필요없습니다.

5. 물티슈, 깨끗한 마른 헝겊

6. 슈발베 이지핏 (or 퐁퐁과 물을 1:1-2로 섞은 거)

7. 장펌프

8. 설겆이용 고무장갑, 목장갑

9. 튜블리스용 밸브

=> 림높이가 30미리 미만이면 46mm로 충분하고, 38mm 높이엔 55mm 짜리 쓰시면 됩니다. 그 이상은 익스텐더사용

==> 아메리칸 클래식 건 아래부분이 알루미늄이고 원형인데 림폭이 23mm 미만 휠에선 간섭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제일 무난한 건 Stan's Notubes에서 나오는 밸브가 좋습니다. 

(마X또 바이크 가니까 길이별로 괜찮은 가격에 팔긴 하더군요. 아마 트렉샵엔 다 구비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첫 번째, 림테이프 붙일 부분을 물티슈로 깨끗하게 닦고, 마른 헝겊으로 마무리 해줍니다.

림에 스티커가 많이 붙어 있는데요.

움푹 꺼진부분에서 측면에 걸쳐서 붙어 있는 스티커들은 떼어내 주세요.

다시 말해 타이어가 물리는 부분의 측면과 아래쪽(움푹 꺼지는 곳 직전)에는 스티커가 없어야 좋습니다.

 

두 번째, (아메리칸 클래식 기준) 하얀색 림테잎을 먼저 두 바퀴 감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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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의 경우 고압이기 때문에 스포크홀을 보강하기 위해 저 테이프로 작업해주게 됩니다.

두 바퀴 감으실 때, 밸브 구멍을 기준으로 밸브 구멍 바로 전 스포크홀 다음 구간부터 시작해서

감고 난 다음에 마무리는 밸브 구멍 지나서 다음 스포크홀 앞 부분까지 마무리 하시면 됩니다. 

쉽게 말해서 모든 스포크 홀은 테이프가 두 번만 감기도록 합니다. 

간혹 유튜브나 해외 일부 블로그에선 밸브 10-15cm 전부터 밸브 지나 10-15cm 구간까지 감으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감아버리면 어떤 스포크 홀은 테이프가 두 번 감기는데, 밸브 주변 스포크홀은 3겹으로 감기게 됩니다.

밸브 구멍을 제외하고 다른 모든 스포크홀은 균등하게 압력이 가도록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따라서 감으실 땐 밸브 부분만 3겹이 되도록 감으시면 됩니다. 

물론 좀 여유가 있으면 좋으니 밸브 전 스포크홀 직전부터 밸브 지나 스포크홀 직전까지 감는 게 좋죠.

 

+ 테이프 감으실 때 목장갑 끼시고 꼼꼼하게 엄지로 밀면서 잘 붙이는 게 좋습니다.

++ 아메리칸 클래식 제품이 아닌 경우엔 이 스포크용 테이프가 없기 때문에 캡톤 테이프 만으로 작업하시면 됩니다.

 

 

세 번째, 캡톤테이프를 똑같은 위치에서 시작하여 두 바퀴 감습니다. (밸브 부분은 3겹이 되도록)

 

이 때 주의할 부분은 주욱 잡아당겨서 대충 붙인 다음에 손가락으로 누르면서 붙이면 

공기가 들어가서 깔끔하게 작업이 안됩니다.

조금씩 (대략 5cm) 당겨 붙이면서 엄지로 가운데 부분 공기 안차게 작업하고 

좌우 림 측면 부분은 손톱 부분으로 깔끔하게 붙여주세요. 

둘이서 하면 겁나 빠르고 편합니다. 

 

제대로 작업하면 테이프 바른 게 아니라 마치 코팅해놓은 것처럼 정말 깔끔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도록 작업 하시는 게 나중에 문제 생기지도 않고 좋아요.

 

+ 아메리칸 클래식 테이프가 아닌 일반 캡톤 테이프로만 작업하신다면

로드 타이어의 고압을 감안해서 2바퀴가 아닌 3바퀴 정도 작업해주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 그 외 전용 테이프라고 나오는 것들은 매뉴얼에 따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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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밸브 구멍 부분 찾아서 송곳으로 작게 구멍만 내고 밸브를 밀어넣습니다.

=> 구멍 크게 안내도 됩니다. 밸브 힘으로 밀어넣으면서 최소 구멍으로 작업되도록 하세요.

 

 

다섯 번째, 밸브를 조여줄 필요 없습니다. 끼워놓기만 하세요.

 

 

여섯 번째, 타이어를 펴서 한쪽면을 다 끼웁니다. 

이 때 밸브가 꽉 물려 있으면 (특히 아메리칸 클래식 밸브) 타이어가 림에 잘 안물립니다. 

비좁거든요. 밸브는 타이어 작업 다 마치고 조여주면 됩니다.

 

 

일곱 번째, 림 안쪽면에 이지핏 발라서 타이어 나머지 부분을 끼워주세요.

타이어와 림 사이의 마찰을 줄여서 장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반드시 밸브 반대편부터 작업 시작하세요)

이게 다들 힘들어 하는 부분인데

요령은 (많은 분들이 언급하셨듯이) 림 한 가운데로 타이어를 몰아서 조금씩 쓸어가듯이 끼웁니다.

마무리는 밸브에서 합니다.

만약 밸브 부분부터 작업 하시면 타이어가 홀로 몰릴 때 밸브 부분이 방해가 되어서 작업이 거의 불가능해집니다.

 

동영상 참고하세요.

둘이서 작업하면 1분 안에 장착 가능합니다 ㅎㅎ

 

 

https://youtu.be/_l3WniAmyUs

 

 

 

마지막 마무리 부분에서 타이어 비드면이 밸브와 림 사이로 잘 들어갔는지 꼭 확인 하세요.

 

 

 

여덟 번째, 이지핏을 타이어 비드면과 림 안쪽에 다시 발라줍니다 

즉, 타이어와 림 사이의 벌어진 틈으로 발라줍니다.

(그래야 펌핑시 타이어가 마찰없이 깔끔하게 자리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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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번째, 밸브가 고정되도록 너트를 감아줍니다. 

(너무 무식하게 쎄게 안감아도 됩니다)

 

 

열 번째, 코어 분리해서 실란트 채우고 휠을 한 바퀴 돌려준 뒤 펌핑합니다.

=> 코어를 다시 장착할 때 테프론테이프 두어 바퀴 감아준 뒤 

밸브 코어 너트로 잘 감아서 장착하면 미세하게 공기가 빠질 확률이 줄어듭니다.

 

 

 

 

원래는 펌핑한 뒤 타이어가 자리 잡은 뒤에 바람 빼고 실란트 넣은 뒤 다시 펌핑하라고 권하는데

 

이지핏 제대로 발랐다면 마찰이 적어져서 거의 100% 확률로 타이어가 자리 잡습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림과 타이어가 물리는 부분에 선이 보일겁니다. 

선과 림 사이의 간격이 거의 2-3미리 (타이어에 따라 간격은 다릅니다) 정도로 

일정하게 유지되면 어느 한 쪽으로 쏠리지 않고 잘 자리잡은 겁니다.

 

림테이프 작업하면 아무래도 밀폐성이 전용보단 떨어질 수 있으니 

실란트를 10-20미리 넣어서 작업하시는 게 좋습니다.

30미리 넣어도 되는데 (사실 그게 권장용량인데) 펑크 방지는 10미리로 충분합니다.

어차피 6개월 되는 시점에선 쓸모 없어지니까 펑크 나거나 혹은 그 때가서 10-20미리 보충하는 게 편합니다.

 

 

꼭 기억하셔야 할 포인트는

 

1. 이지핏 써야 마찰이 적어져서 장착도 쉽고, 타이어 자리잡기도 쉽다

 

2. 장착할 땐 림 가운데 홀 부분으로 타이어를 모아서 조금씩 조금씩 쓸어가면서 작업을 반복한다.

 

3. 장착은 반드시 밸브 반대편부터 시작해서 밸브 부분에서 마무리 한다. 

 

4. 실란트는 10-20미리만 해도 충분하고, 채운 뒤에 휠을 한바퀴 돌려준다. 

 

 

 

마지막 포인트.

 

튜블리스는 공기 100psi까지 넣어서 좋을 게 없습니다. 

90psi만 해도 충분하고

몸무게 가벼운 사람은 80-85 psi만 해도 됩니다.

너무 많이 넣어봐야 타이어 경화 속도만 빨라질 뿐이고

승차감, 구름성 면에서 크게 이득볼 것도 없습니다

물론, 개인의 취향에 따라 100psi까지 넣어도 되긴 합니다. 

본인 편하신대로 하시면 될 거에요 ^^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권장사항입니다.

 

 

 

이 부분은 건너 뛰셔도 됩니다. 중요한 이야기는 다 했어요.

 

튜블리스 운용에 대해 의견이 다양합니다.

저로선 (로드) 클린쳐, 튜블라, 튜블리스 (MTB 클린쳐, 튜블리스) 써봤는데요.

튜블리스도 펑크 납니다. 하지만 대개는 실란트로 복구됩니다.

이것은 여러 동영상과 실제 체험담으로 증명되었죠.

하지만, 감당 안되는 펑크도 있기 마련이죠. 

타이어가 완전히 1-2cm 이상 찢어지는 경우. 

 

하지만 그런 경우라 하더라도

클린쳐는 펑크와 동시에 타이어가 주저앉아 버리고 

경우에 따라 타이어가 림에서 이탈되기도 합니다. 

조향력도 상실하게 되죠. 

특히 내리막에서 펑크는 높은 확률로 낙차와 충돌이라는 2차 사고로 이어지죠. 

 

튜블리스는 타이어가 완전히 찢어진다해도

급격하게 주저앉지 않고, 타이어가 림에서 이탈될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

고무 부분이 땅에 닿아 있는 이상 조향력을 크게 상실하지도 않죠. 

 

단순히 펑크가 난다 안난다

메꿔진다 안메꿔진다

이런 문제를 넘어서 

튜블리스는 펑크가 나도 "안전합니다"

 

 

튜블리스 처음 작업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늘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 되시길 바랍니다 ^-^

 

 

[ 주소복사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bike&no=321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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