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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8 가족과 함께한 세번째 초안산 캠핑 후기 (feat. 이번엔 리빙쉘이다!!!) 55
분류: 캠핑후기
이름: JTextArea


등록일: 2017-10-13 00:54
조회수: 3230 / 추천수: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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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어느 가을날

감성충만한 카모텐트를 뒤로한채 새로 장만한 로간9 프리미엄 텐트를 개봉박두 해보고자

초안산 예약을 시도하였으나 장렬하게 실패하고 실의에 빠져있을 무렵.. 친절하신 고오릴라님 도움으로

Hot Hot time 임에도 불구하고 초안산 캠핑장 힐링사이트에 거주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렇다고 합니다.jpg

 

사실 전 텐트 잘치는 아빠가 되기위해 새로 장만한 로간9 프리미엄을 당일치기로 한번 쳐봤었습니다 (물론 2명이서..)

 

이에 충만한 자신감을 가지고 와이파이님과 함께 1시 땡 달려가서 뚝딱뚝딱 치고 캠핑장 바로 앞에 거주하시는

장인 장모님을 초대하여 오순도순 점심을 먹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와이파이님은 추석연휴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자 미용실에 뿌염 (여성들의 전문용어로 머리 심지 염색(?) 이라고 하네요)

예약을 해두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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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도전해봤습니다. 로간9 혼자쳐보기 프로젝트!!!!!!

미용실로 떠나가버린 님과 딸랑구를 뒤로한채 혼자 주섬주섬 짐을 챙겨 초안산 캠핑장 H6 파쇄석 자리에 왔는데

너무나도 청명한 가을날씨는 커녕 이건 뭐 한여름입니다.. 도착해서 짐만 몇개 내렸는데 땀이 주르륵...

 

우선 소중한 식량을 지키고자 쿨러부터 부랴부랴 콘센트에 연결해놓고 광활한 텐트를 바닥에 깔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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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누워있는 녀석을 바라보며

지난번 다큰 성인 남성 2명이 쳐봣던 기억과 수차례 동영상 학습을 통해 익혔던데로 텐트 자립을 머리속으로 시뮬레이션 하며 도좌아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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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좀 삐뚤지만 세웠습니다.. 이떄의 감동이란...

(생각해보니 오늘 뽐뿌에서 3900원에 스팸 4캔을 삿을때랑 비슷한거 같은데.. 기분탓이겠죠?)

 

 

그리곤 나머지 폴대 결합 및 그라운드시트, 이너텐트 셋팅, 에어박스 바람넣기, 거주공간에 돗자리 깔고....

의자 테이블까지 셋팅했을때쯤 온다던 와이파이님보다 먼저 장인 장모님이 도착하셔서 절 반겨주시네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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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남자라면 역시 포기할수 없는 감성 아이템들을 셋팅하고 와이파이님과 Lv4 딸래미를 반갑게 맞이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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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딱 1시간 걸렸습니다..ㅠㅠㅠ 배고픈 배를 채워줄 새우소금구이로 지친 육신을 달래봅니다

(아직 코펠이 없어서... 집에서 가져온 후라이팬을 조심스럽게 구이바다 위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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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겁지겁 주린배를 채우고 의자에 앉아, 육수 1리터 정도를 흘리며 셋팅한 감성 아이템을 보며 흡족해 합니다

(역시나 코펠이 없어서 집에서 가져온 양은냄비가 인테리어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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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여태까지 본 후기처럼 의자에 앉아 요염하게 잠들려고 했으나 Lv4 딸래미가 절 가만두지 않죠...

네 달려갑니다 광활한 잔디밭으로.. 지소연같은 축구선수가 되어 억대 연봉을 받아온다면 아빠는 참 좋겠다 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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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노동 후, 어두워지기전 처음으로 개봉하는 화로대에 불을 붙여봐야겠다는 조급함에 바로 저녁 식사 준비를 해봅니다.

택배 봉투 그대로 캠장에 들고왓더니 조립하는법을 모르겠어서... 옆 사이트에 서있는 화로대를 벤치마킹하여

여차저차 조립했습니다 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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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을 위해 구입한 코스트코 차콜에 불을 붙이고, 전날 들뜬 마음으로 소금 촵찹 후추 촵촵 파슬리 촵찹 해놓은

목살을 올리니... 또 덥네요.... 이때가 아마 2번정도 씻은 후 같은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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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불판에서 굽고 구이바다에서 온기를 유지하며 먹는 직화구이 고기맛은 역시 일품이였습니다.

(코펠뿐만 아니라 접시도 2개뿐이 없어서 일회용품을 ㅜㅜ 자연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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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고기와 소맥을 먹고, 다잇소 출신 저녁용 감성아이템 할로윈 등을 감상하며, Lv4 딸래미를 재우고

와이파이님과 오붓하게 스파이더맨을 감상하려고 하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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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이트들에서 보이는 대형 빅 프로젝터가 아닌 작디작은 패드.... 거치할곳도 없어 참치캔으로 고정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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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앉아서 잠이 들고 말았어요 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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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된 하루를 무사히 마쳤다는 안도감을 깨달으며 황금히 스파이더맨을 끄고 취침을 하였습니다.


그리곤 다음날 파쇄석 밟는 소리에 일찍부터 깨어 준비된 재료들을 투하하여

닭볶음탕을 해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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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를 진행하는데.... 하 ㅠㅠㅠ 이 고생해서 친걸 하루만에 다시 걷으려니 안구에 습기가 찼지만

11시까지 철수하라는 수차례 방송에 못이겨 9시부터 주섬주섬 짐을 싸서 무사히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PS1. 와이파이님께서 우리도 빔 스크린이 하나 있어야 되겠다고 하네요 흐흐흐

PS2. 밥을 해먹어야 하니 코펠도 필요한게 아니냐고....

    (자네는 미끼를 덥석 물어버린것이여)

 

다음번에는 더 업그레이드 된 장비와 신나는 마음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주소복사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amping&no=191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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