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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꽃놀이를 즐기실때... (주의 : 사진 많음) 46
분류: 일반
이름: 고오릴라


등록일: 2019-04-15 13:20
조회수: 6179 / 추천수: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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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모 산골에서 눈구경하다 왔습니다 ;;

 

꽃은 커녕 길 옆에 치워둔 눈이 한가득이더라구요

 

심지어 눈이 많이와서 지난주에는 한개 슬로프 재개장했다고 ;;;

 

 

 

아무튼... 얼마 전에 집안에 큰 행사가 있어서 무사히 치르고

 

그동안 마음고생 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강원도로 향했습니다

 

부모님은 먼저 금요일 낮에 강릉으로 가셨다가 먼저 체크인 하시고

 

저희 가족은 제가 그 주에 파주,밀양,의령,합천,거창,함양 1,000km가 넘는 출장일정을 소화하고

 

저녁에 출발하였습니다...

 

아주 차타고 다니는게 지긋지긋하더라구요 ㅜㅜ

 

 

금요일 강원도 화재의 여파인지... 영동고속도로가 막히지가 않습니다 ㅜㅜ

 

늦은 저녁을 해결하러 휴게소에 들렀지만... 저녁 8시가 넘은 시각... 푸드코트는 몇가지 음식만 팔았는데...

 

어쩔수 없이 선택한 9천원짜리 소고기무국은 정말... 하아... 너무 창렬하더군요 ㅜㅜ

 

 

그렇게 도착한 숙소에서 강원도 산골의 밤은 깊어가고 그 다음날...

 

루지를 타려고 알아봤으나 4월 말부터 운영한다는 청천날벼락 같은 소식과

 

대안으로 알아본 삼양목장도 2주째 휴장이라는 소식 ㅜㅜ

 

 

아이들은 시무룩해졌고

 

일단 강릉으로 출발했습니다

 

 

전날 부모님이 다녀오신 바다부채길을 가기로 하고

 

어머니는 감기기운도 있으시고 해서 두분은 정동진에서 커피를 드시기로 하고 저희 가족만 갑니다

 

 

 

강릉은 따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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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화창하고 2.9km 의 해안 둘레길이 아이들에게 조금 힘들지 않을까 염려스러웠는데

 

이제는 다 컸나봅니다

 

씩씩하게 잘 보고 걷고 즐기더라구요

 

입장료 성인3천원 아동2천원이고 강릉 시민 및 강릉과 교류도시 주민은 할인이 됩니다 (어머니는 그것도 모르고 그냥 요금 내셨다고 ㅜㅜ)

 

 

 

근처 가시는 분들 있으면 한번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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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를 따라 저렇게 길이 조성되어있고

 

심곡항에서 출발하면 막판에 정동진 썬크루즈 리조트까지 막바지 계단이 가파르니

 

좀 편하게 가시려면 정동진 썬크루즈에서 심곡항으로 가는 코스를 선택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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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만족스러운 오전일정을 마치고

 

점심을 해결하러 일단 강릉시내로 진입합니다

 

중앙시장에서 선택한 소머리국밥집...

 

부모님도 아이들도 모두 만족한 선택이었네요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었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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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앙시장에서 전에 먹었던 닭강정 집을 들러 한마리 사들고 다시 쉬엄쉬엄 숙소로 돌아옵니다

 

분명 강릉에선 더워서 반팔입고 땀흘리며 돌아다녔는데... 여기는 다시 겨울입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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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씻고 쉬었다가

 

시간에 맞춰 슬슬 곤돌라를 타러 갑니다

 

타기 전에는 꽤 비싼 요금이었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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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왕산 케이블카 입니다... 

 

곤돌라마다 블루투스가 있어서 20분 가량 내부에서 음악도 연결해서 듣고

 

위에 올라오니...

 

와... 풍경이... ㅎㅎ

 

겨우내 구경 못한 눈을 실컷 봅니다

 

밟아도 보고

 

눈싸움도 하고

 

일몰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발왕산 정상까지 560m라 아이들은 두고 슬슬 다녀오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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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샌가 따라오고 있더라구요 ㄷㄷㄷ

 

눈이 녹아 길이 좀 질척거리더군요

 

아이들 신발이 좀 젖었는데

 

그래도 씩씩하게 정상에 왔습니다 대견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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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왔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언제 아이들과 이런 곳에 와볼까 싶기도 하고...

 

 

아이들 몸도 좀 녹일겸

 

카페에서 비싸디 비싼 한잔에 6천원짜리 핫초코로 잠시 몸을 녹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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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시간에 맞춰 다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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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이 될까봐 숙소에 카메라를 놓고 온게 천추의 한이었습니다 ㅜㅜ

 

 

부모님과 아이들... 너무너무 만족해하며 오전에 실망했던 소식은 어느샌가 잊어버리고

 

그렇게 여행다녔지만 이번은 손가락 안에 꼽을정도라고 즐거워하시는 부모님의 모습에 

 

비싸다고 생각했던 케이블카가 이정도 요금은 충분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기분이 좋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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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며 어스름한 풍경에 불빛 반짝이는 케이블카 안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맛있는 음식을 차려서 행복한 저녁을 즐기고 정말 꿀잠을 잤습니다

 

 

전국 비바람 소식에 천천히 올라가자는 계획에 따라

 

아침에 체크아웃하는데 추운 날씨에 내리는 눈을 뒤로하고 무사히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쓸데없이 긴 글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주소복사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amping&no=2246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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