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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캠핑후기 !!! (w.뷰맛집) 32
분류: 캠핑후기
이름: 공오공사


등록일: 2019-10-08 01:37
조회수: 6372 / 추천수: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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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캠핑 후기 남겨요 ~

아이가 아직 어리다보니 겨울 캠.. 뇌는 가고싶으나

마음이 아직 움직이질 않다보니 올해는 이쯤에서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

 

제 취미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내새끼기 때문에 ..

뭐 난로하나 좋은거들인다면 우리마님 마음도 한번 움직이지않을까 살짝 생각해보고 있어요 !

 

 

 

캠핑의 적은 바람이다 .. 이때부터 심상치 않았어요

캠핑장 가기전 검색을 며칠동안 했는데

바람이 조금씩 있다고 하셨지만 대부분은 괜찮다는 말이 있어서

일단 구성은 리빙쉘보단 유일한 면텐트인 오아시스딸기를 타프스크린에 도킹하면  괜찮겠지?라고

 머릿속으로 수십번 되새기고 회사에서 그림으로 약식으로 시뮬레이션까지 그려가면서

마음을 딱 다짐하고  출정을 결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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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바다가 잘 보이는뷰를 자리를 선택을 했는데

와 장비를 내릴때부터 바다바람이 엄청나게 불기 시작!

그래도 열심히 으쌰으쌰해서 만들었는데 와~ 안에 들어와보니

엄청 아늑하길래 자신있게 "이제 들어와바" 라고하면서 우리마님과 따님을 안으로 들였지요

 

역시나 우레탄창너머로 보이는 뷰 ~ 이거에 한번 감탄하고선

역시 이맛에 캠핑온다면서 ! 우리 딸램도 바다보인다고 어찌나 좋아했는지

갈매기도 앞에서 날아다니고 ~ 짹짹이다라면서 몇번이고 얘기하면서 몇번이고 뿌듯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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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도킹에 성공했어요 !

사진에 보이는거와 같이 엄청난 바람이 ... 사람들이 바람부는날 타프스크린

안들고가시는지 이제 알았습니다 .. 역시 사람은 몸으로 한번느껴야

제대로 기억을 할것같더라구요 ..

ㅋㅋㅋㅋㅋ앞으론 풍속보고 다니려고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찌나 급했는지 우리 딸기에 머리도 안씌우고 사진찍었어요

ㅠㅠ저때 급하게 멀리서 사진좀 찍어달라고 부탁했는데 그뒤로

딸기머리있는 사진이 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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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까지 셋팅을 마친뒤, 이제 텐트설치하며 도킹하려고 하는데

이거 도저히 혼자서 안되겠더라구요.

타프 스크린까지 셋팅이 끝난뒤, 딸기를 설치하려고

타프 연장선을 쭉~ 위로넘겨서 연결하면되는데

역시나 머릿속으로 생각했던것과 다르게 현실은 참혹했어요 ..

한 10분 낑낑대다가 바로 도움요청...

 

"한번만.. 이거한번만 잠시 잡아줘 "

 

라고 끈을 잡고있어달라 부탁하곤 열심히 텐트를 후딱쳤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결혼하면서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게 해줄께

이런말은 안했지만 그래도 나 만나서 고생안시킬께 ..라고 말은했는데

어째 캠핑나올때마다 고생시키는거 같더라구요 ㅠㅠ

괜히 정말 미안하더라구요 혼자 장갑도 없이 저렇게 끈잡고있는데 ..

 

다들 캠핑가셔서 장갑 미리 두개씩 준비해주세요 ..

와이프 손은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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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의 꽃은 먹방 ~

본가가 캠핑장 근처라서 지나가다가 밥 안먹었음 먹고가 ~ 라고 하면서

대신 먹을 재료! 고기 챙겨와달라고 말하였는데

센스있게 음식을 바리바리 챙겨와서 육해공 제대로 즐겼네요.

우린 계획된거였지만.. 부르면 올껄 알았기에

이렇게 부모님의 찬스로 맛있게 먹어봅니다.

 

ㅡㅡㅡㅡㅡㅡㅡ

그리고 이 불판 한달전쯔음에 문가이버님이 나눔해주신 불판입니다 !!

인증하려고했는데 캠핑 나갈 시간이 안되서 이제 나오게 되었네요 ㅠㅠ

문가이버님 인증 이제해봐요 정말 잘쓰고있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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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로 손녀가 소고기 먹고 싶대~

라면서 소고기를 사오라고 했지요 ..ㅋㅋㅋㅋㅋ

덕분에 삼겹살에 소고기도 즐겼는데

제 입에는 그래도 삼겹이 더 맛있었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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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철수하려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텐트위에 뭔가 뚝뚝 떨어지는 소리가 난다며

거기다 새들까지 우는 소리가 들리는데..

갈매기 똥 싸는거 아니냐면서 .. 안지기가 깨우는데

비가 옵니다 ... 어쩌지요 ㅠㅠ

 

 

우중철수는 한번도 안해본터라 멘붕 ..

글로만 배웠지 현실을 마주하니 또 멘붕 ;

와 텐트안에서 아이랑 한참을 놀다가

10시가 넘어도  비가그칠 생각이 없어서

시간마다 일기예보 검색했는데 오후 1시쯤

그친다는 말이 있어서 캠장 사장님께 전화걸어

퇴실 조금만 늦추는걸 허락받고는 약하게 내리자마자 철수 시작하였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2시가 되자마자 비가 그치더니 폭풍철수 !!!  하는데 또 비가옵니다 ..

하지만 이미 시작했는거 끝은 보아야겠다며 당황하지않고~

자 이렇게 글로 배운걸 써먹을때가 왔었네요.

 

1. 타프밑에 모든 짐을 다넣어버린다

2. 일단 비싼장비부터 차에 싣는다 . ( 빔,노트북,카메라,... 등등)

 

미친듯이 일단 정리하고 팩을 빼는데 ... 팩이 부러지다니 ;

처음이라 정말 당황했지만 그래도 어찌어찌 해결하고는~

기분좋게 다시 집으로 향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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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 마무리를 하게되는데

재밋게 읽으셨나 모르겠네요 .. ㅋㅋㅋㅋ

집에 와서 새벽 1시에 열심히 글을 쓰고 있는데

 

저도 이제서야 본 사진..!!!! 이 한장에서 모든게 설명이 되어있네요 하하

안지기의 발이 어딜 향하는지 ..ㅋㅋㅋㅋㅋㅋ

 

항상 캠포여러분  안지기님 마음은 다똑같을꺼에여

다행히.. 사진으로 남겼는걸로 끝났다며

다음부턴 엉덩이 조심해야겠어요 끝!!!!

생각보다 안추웠던 날씨! 미세먼지가 공습하기전에..

얼른 좋은 추억 쌓고 오시길 바라며~ 캠포 여러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19-10-08 01:39:4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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