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제가 얼마전 가평에 있는 캠핑장을 다녀 왔습니다
처음 계획은 캠장 가는길 중간에 행사가 있다고 해서 구경 하고 캠장에 갈려고 했는데 행사가 취소되는 바람에 입실 기준시간보다 일찍 도착을 했습니다
관리사무소에 들러 혹시 조기입실이 가능한지 여쭤봤고 얼마전까진 됐는데 지금은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나중에 알고 보니까 민원이 들어와서 입실시간을 준수하는듯 했습니다 규정이 그렇다고 하니 따를 수 밖에 없지요!
입실은 당장 안된다고 하고, 비좁은 차안에만 있기 그렇고 해서 주변 구경을 다녀 왔고 다시 캠장에 들어가서 주차하려는 찰나에
다른 차량 두대가 관리사무소를 통하지 않고 바로 사이트로 들어가더니 텐트를 설치 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래서 저 사람들은 확인을 받고 들어갔나 해서 관리사무소에 가서 확인해보니 아직도 입실시간이 안되 입실이 불가능이라고 말씀하시길래(입실 2시간전이었음)
방금 차량 두대가 들어갔고 텐트를 설치하기 시작 했다 라고 말씀드리니 뭐라뭐라 하더니 저희도 들어가라고 하시더라고요
저희만 바보 된 상황이었지요
기분은 나빴지만 와이프랑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와서 아무말 없이 입실을 했었는데요
문제는 이번에 또 그 캠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하하하하하 근데 그때 일 생각 하면 지금도 너무 약올라요ㅋㅋㅋㅋㅋ
어차피 관리도 제대로 안하는데 무개념,진상 캠퍼 빙의해서 일찍 가서 저 위에 말씀 드린 사람들처럼 관리사무소 쌩까고 바로 사이트 들어가서 텐트 설치 해버릴까 생각도 했었습니다ㅡㅡ
보통은 캠장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관리사무소 방문해서 이것저것 확인하고 입실 하지 않나요??
혹시 입실시간 상관없이 내 사이트가 비어있다고 그냥 들어가서 텐트 설치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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