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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마지막날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옥타돔s와 함께^^ 36
분류: 캠핑후기
이름: 인도앓이


등록일: 2020-01-07 00:12
조회수: 3762 / 추천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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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캠핑 시작한게 2017년 9월이었으니까 이제 3년차 접어든 초보입니다.

2018년에는 그래도 20번 넘게 캠핑을 갔는데..

2019년에는 8번밖에 못 나갔네요.ㅠ

그중에서 2019년 마지막날 용말라야(용인의 히말라야)라고 불리는 용인자연휴양림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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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자연휴양림 야영장 입구입니다.

경사가 사진으로만 봐도 만만치 않지요?

몇걸음 옮기다보면 생각보다 힘들고.. 용말라야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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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최상단 14번데크를 예약했지만..

이날은 전국적으로 한파예보가 있어서..

추위로 인해서 난로가 필요할 것 같은 예감에..

주차장에서 가장 가까운 1번데크로 변경했습니다.

 

배낭에는 전날 패킹해둔 니모 모키가 있습니다.

주차자에서 가장 가까우니까 패킹한 그대로 짊어지고.. 양손 가득.. 한번에 짐을 다 옮겼습니다.

진정한 간단모드가 되나 싶었습니다만..

앞서 얘기한대로 한파가 엄청났습니다.

엄청 추웠어요.. 바람도 칼같이 불어주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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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텐트를 혹시 몰라서 준비한 옥타돔s로 바꿔 왔습니다.

옥타돔에서 가장 작은 s이지만 크기는 배낭만하고..무게도 그라운드시트까지하면 10kg이 넘습니다.ㅠ

크기도 애매한데다 무게는 많이 나가고.. 캠핑에 대한 회의감이 들어서 여름에 방출했었지만..

솔캠에는 이만한 텐트가 없어서.. 다시 들인 옥타돔s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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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피칭한 옥타돔s .. 역시 이쁩니다.ㅎㅎ

피칭도 상당히 쉬운 편이구요.

개방감도 좋아서.. 사계절이 가능해서..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30여분간 손이 끊어져나가는 듯한 추위를 느꼈습니다.

이렇게 추운날.. 왜 밖에 나와서.. 이런 개고생을 하는지..

그냥 따뜻한 집에 있을 걸.. 하는 후회를 할 정도로 추웠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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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은 맥아웃도어 난연그라운드시트 - 옥타돔 그라운드시트 - 은박매트 - 전기장판 - 담요 입니다.

보통은 전기장판, 담요없이 난로 하나로 지냈는데..

바닥이 찬게 싫어서.. 이번에는 전기장판에 담요까지 준비했습니다.

 

반사식난로에는 크기가 딱 맞는 선풍기를 뒀습니다.

이 선풍기가 있어야.. 난로의 따뜻함을 텐트로 순환시켜서.. 바닥까지 훈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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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셋팅을 30여분동안 했는데..

이상하게 텐트안인데도 춥더라구요.ㅠ

온도를 보니.. 영하 3도.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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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밖에서 고양이 소리가 가깝게 들리더라구요.

창을 열어 보니.. 제 데크에 고양이 두마리가 와서 쳐다보고 있네요;;;

미안하지만.. 줄게 아무것도 없단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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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로를 가동한지 30분도 안 되어서 텐트 내부는 20도가 되네요.

이제 좀 살 것 같더라구요.

정말 따뜻하네요.

아까의 집나오면 개고생.. 이라는 후회가 금새 날아가버렸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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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느라 힘들었고.. 추우니까.. 배를 든든히 채워야겠지요?

논산 최고의 짬뽕맛집에서 짬뽕을 구입해왔습니다.

오랜만에 티탄스티머에 밥을 해서.. 금새 짬뽕밥이 완성되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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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내부 온도는 23도까지 올라갔구요.

부띠까지 신고 있으니.. 아주 따뜻합니다.

제가 손발이 찬데.. 특히 발이 차가우면 바로 감기가 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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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낭 옆에는 이렇게 짐을 정리해두었습니다.

아, 배낭, 텐트가방은 차에 갖다뒀습니다. 안 그랬으면.. 이렇게 깔끔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혹시 모를 에어매트까지 준비해뒀는데..

전기장판이 바닥을 따뜻하게 해줘서 에어매트는 없어도 될 것 같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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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군고구마가 빠지면 섭섭하지요?

난로가 있으면.. 무조건 군고구마 추천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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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텐풍도 하나 찍어봅니다.

노란색이 확실히 이쁘긴한데.. 여름에는 벌레가 많이 꼬이는 단점도 있지요.

몇가지만 보완하고 수정해서.. 옥타돔2가 출시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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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니.. 텐트안이 24도네요.

어쩐지 자다가 침낭을 열고 잤어요..

이런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정말 따뜻하게 잘 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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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와보니.. 살짝 눈이 내리고 있네요.

고운소금처럼 쌓이는데.. 양이 얼마되지 않지만..

제겐 첫 설중캠이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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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자휴 주위로는 데크산책로가 있습니다.

천천히 걸어봅니다.

상당히 잘 꾸며놔서.. 식사후 산책하기 딱 좋은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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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아니온듯.. 정리를 하고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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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없지만..

개수대에 따뜻한 물도 잘 나오고.. 온수샤워실도 있습니다.

요즘 자연휴양림이 평탄화작업을 하면서.. 뭔가 너무 인위적인 모습인데..

아직까지 용자휴는 자연의 굴곡 그대로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난로가 없어도 되는 추위였으면..

최상단 데크에 올라서.. 내려다보며 멍~때릴 수 있었는데..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20-01-07 00:12:5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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