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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배우고 온 캠핑후기 (feat.바람) 22
분류: 캠핑후기
이름: 면목역


등록일: 2020-02-24 11:33
조회수: 2005 / 추천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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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 동계캠 질문글 올렸었는데, 답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후기는 남겨야 할꺼 같아서..ㅎ

처음으로 후기글 작성해 봅니다.

 

지난주말 2/22~23 남양주 팔현쪽으로 올해 첫 캠핑을 다녀왔어요.

 

원래 지지난주에 예약을 했었는데, 비온다는 소식 듣고 1주일 연기했었거든요.

작년에 다닐때는 윈디로 바람 체크하고 갔었는데 이번에는 감을 잃었는지 네이버 날씨만 보고 "비 괜찮다. 가자" 이래버렸네요..ㅠ

 

텐트는 미라클패밀리이고, 작년에 칠때는 앞뒤로 각 잡을 용도로만 팩 박았었거든요. 그런데 몰랐네요. 바람이 이리 심할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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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각팩 박은 후에 와이프한테 내부정리 부탁하고 텐트 옆에서 난로에 등유넣고 있는데 갑자기 바람이 확 부는거에요.

팩박은거 바로 빠져버리고, 전실이 정말 절반으로 접힌거 같아요. 

놀라서 폴대 잡은 상태에서 전실안을 들여댜 보니 정리해논건 다 날라가고, 와이프는 구이바다 들고 눈감고 있더라고요.. 체념한듯...

 

다행히 에박 무게 때문에 텐트 전체가 날라가진 않아서..ㅠㅠ 

와이프한테 폴대 잡으라고 하고 정신없이 팩 박고 난리를 쳤습니다. 스트링도 처음 산 그대로 안써봤는데, 다 풀러서 양 호주머니에 팩과 스트링 넣고 텐트 돌면서 팩 박았습니다. 

 

옆 텐트는 쉘터였는데 그 집애들이 "엄마 여기 찢어졌어~" 소리 들리고, 우리애는 그냥 집에 가자하고 와이프는 체념한듯 눈감고 있고ㅋㅋ

아 정말 속으로 울면서 팩 박았네요. ㅠㅠ 

 

결국 옆집은 철수하고, 우리도 더 심해지면 철수다 하면서 내부정리를 포기했습니다. 왠만한건 차에 옮겨놓고, 대충 필요한것만 바닥에 놓고 쓰기로 했어요. 다행히 바람이 약해져서 1박 결정했는데, 더 심해졌으면 바로 철수했을듯 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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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약해지고 토욜오전에 비 잠깐 내릴꺼라 하더니 눈까지 와버리네요. 

우레탄도 대충 설치해서 눈발도 좀 보고 나름 운치있었습니다.

 

저녁에 밥먹으면서 같이 간 친구랑 하루를 되돌아 보는데,

정말 바람앞엔 답 없다는걸 느꼈고.. 그나마 난로 틀기 전에 텐트 날라가서 다행이였다,

(캠핑 안갈생각은 안하고) 많이 배운하루다. 앞으로 팩 잘 박자...

 

로 마무리 했습니다. 그래도 나오니 좋네요.ㅎ 

캠포분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안전한 캠핑되세요. 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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