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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주의)장박같은 장박아닌 대회산캠핑장 방문 후기 39
분류: 캠핑후기
이름: 스마일바이러스


등록일: 2020-02-27 15:11
조회수: 6804 / 추천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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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마일바이러스입니다~~

 

지난주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던 해외여행 건이 있었답니다.

항공권 특가 득템 후 해외여행 경험이 많지 않았던지라 참 오래전부터

이것저것 많이 알아보고 준비했었네요.

지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코로나 분위기가 방역당국 컨트롤내에 있고 안정세를 취하는 분위기여서

그나마 꺼려하던 가족들을 어렵게 설득해놓았는데....

지난주 초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더군요. 그나마 여행지는 코로나 상황이 국내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중국인만 아니면 동양인은 크게 꺼리지 않는다는 분위기라고 해서 차라리 국내보다 안전하지 않을까 엄청 고민했었는데요.

결국 항공권 일부는 손해보며 눈물을 머금고 취소를 하게되었습니다.

와이프와 전 어쩔수 없이 휴가는 내야만 하는 상황이었고 집에서만 지내기 너무나도 아쉬워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캠핑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서두가 기네요... 어쨌든 갑자기 잡힌 캠핑 계획에 부랴부랴 짐부터 싸고,

출발일 아침까지도 어디로 갈지 결정을 못하다가 간신히 결정해서 다녀왔어요.

 

2박3일 혹은 3박4일 결정을 못한 상황에서 철수하는 날 비가 올수도 있어서 타프가 쳐져있는 포천 대회산캠핑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대회산 캠핑장 중 일부구역은 아래처럼 타프가 미리 쳐져있는데요.

어설픈 타프가 아니고 짱짱한 구조라서 왠만한 우천시에도 쾌적하게 지낼수 있는게 장점입니다.

단점은 캠핑 분위기가 덜 난다는 점과 옆에 설치된 바에 머리가 자꾸 부딛힌다는 점이에요. (전등좀 달아놓으면 괜찮아요)

저희는 P1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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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눈보라가 칩니다. 타프 구역을 선택하기 참 잘했다 싶더군요.

일반 파쇄석이었으면 부랴부랴 정신없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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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지낼수도 있어서... 장박 정도의 풀세팅을 시전합니다. ㅎㅎ

(결과적으로는 레이트 체크아웃의 꽉찬 2박3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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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뒷쪽에 스크린을 설치할 수 있어서 무척 빔프로젝트 시청 시 무척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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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프도 있는거 다 설치해보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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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베아 미니탭 테이블에 걸어놓으면 이쁘긴한데, 고정은 잘 안되서 자꾸 빠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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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오 테이블용 랜턴 스탠드 잘못샀다고 후회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테이블에 설치하고 빔프로젝트 올리니까 높이도 딱 맞고 지저분하지도 않고 아주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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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입구에 발판하나 깔아놓으면 출입 시 발시럽지 않아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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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놀이도 빠지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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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캠포는 솔로스토브가 유행하던데, 전 청개구리처럼 불멍화로대를 샀네요.

왠만큼 습한 나무도 태울수 있을것 같아서 선택했는데 잘타긴 잘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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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우형 릴선 확실히 무겁긴 무거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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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케익도 먹고, 순대국도 먹고~~ 먹방에는 크게 관심이 없어서 음식 사진이 별로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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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캠핑장 이야기 좀 해보겠습니다.

원래는 조용한 곳을 찾아가려고 했는데, 대회산캠핑장 이렇게 크고 인기있는 곳인줄 몰랐네요.

사람들 많더라구요 ㅠ.ㅠ 

화장실 갈때도 조심조심~~ 그래도 손소독제가 구비되어 있어서 자주자주 사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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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 캠핑장이라 분위기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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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대규모의 캠핑장이고 각 구역마다 단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오르막길로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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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소 및 매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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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샤워실/개수대 건물입니다. 캠핑장 전체에 2동이 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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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크고 깔금합니다. 입구에서 무조건 슬리퍼로 갈아신고 들어와야하는데요.

덕분에 엄청 깔끔하지만 살짝 불편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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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입구에 열풍기 은근히 따뜻하고 너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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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도 깨끗하고, 난방을 해서 그런지 안춥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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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갈아입을때는 춥던데, 역시 열풍기가 있어서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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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수납도 괜찮았고, 오른쪽의 옷걸이가 패딩 걸어놓기에 아주 유용했습니다.20200223_154359_edit.jpg

 

개수대 온수는 좀 불만족스러웠습니다.

사람 몇명 있으면 온수가 잘 안나왔어요.

화장실 세면대도 가끔 온수가 안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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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많지 않은 구역만 찍어봤는데, 지금은 한적한데 성수기에는 북적북적 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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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요런 공터가 있어서 아이와 놀기에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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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인공 호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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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도 꽤 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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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대기에 자그만 냇가도 있어요. 따뜻할때 물고기라도 좀 보일까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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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썰매장도 있는데 유료라고 하더군요.

코로나때문에 전혀 이용하지 않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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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상에는 안나왔지만 방방이도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엔 오신 단체 가족 중에 아이들이 아주 제대로 놀더군요.

"하나~ 둘~ 셋~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와~ 이런건 어디서 배웠데요... P구역과 A구역은 방방이랑 가깝던데 머리가 아플정도로 시끄럽긴 했습니다. ㅎㅎㅎ

B구역까지도 들리던데,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은 방방이 근처 구역은 피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시작부터 우여곡절도 참 많은 캠핑이었고, 캠핑하는 내내 뉴스에 귀를 기울이게 되니 피난온것 같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하루하루 기하급수적으로 느는 확진자 숫자를 보며 "와 집에 있을껄 괜히왔나?" 신경쓰이기도 하고 말이죠.

걱정도 많았지만 그래도 조심조심 잘 놀고 왔습니다. 당분간 근신하고 있어야겠네요.

 

여러분들도 코로나 조심하시고~ 무탈하시고~ 하루빨리 이 위기를 무사히 잘 이겨내길 바랍니다~!!

무식하게 긴 후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20-02-27 16:07: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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