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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1]캠핑과 동물원, 그리고 수영장이 한번에. 영월펫힐링달빛동물원(어렵..) 46
분류: 캠핑후기
이름: 나이트로쇼군보더


등록일: 2020-03-24 12:47
조회수: 4970 / 추천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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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이 지나고, 그닥 춥지도 않았지만 암튼 겨울이 가고 봄이 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개학도 연기되고..겨우내 집에만 있던 아이들이 가여워 결국, 즉흥적으로 월요일에 예약하고 금요일 퇴근 후 출발했습니다.

휴게소는 들르지않고 용인에서 1시간 40여분만에 도착을 했네요.

 

미리 늦는다고 전화를 하고 21시쯤 도착해서 다시한번 전화를 하니 출입구를 열어줍니다.

동물원도 같이 하다보니 아무래도 밤늦게 입실하는게 조심스러워 후다닥 텐트만치고 잠들었네요.

언제쯤이면 2박3일을 오롯이 즐길 수 있을런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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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있는 안내도 입니다.

좌상단 네모구역이 캠핑장이고, 총 14개의 사이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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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객은 매표소에서 체크인을 하고 팔찌를 받으면 동물먹이를 포함해서 동물원과 기타시설 이용이 무료입니다.

그리고 스낵문..에서는 장작도 판매를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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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는 대략 3.5x5.5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어디에서 정보가 없어서 한뼘한뼘 재봤..쿨럭.

데크가 작아 거실형 텐트는 주차자리에 치고 차량은 다른곳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약간 황당한건,

1번~5번은 차량진입로가 애매해서 6번~11번 사이트 남의집 주차자리로 진입을 해야하는데 자유롭게 왔다갔다하기엔 좀 불편한감이 있습니다. 비수기에는 상관이 없는데, 성수기에는 걱정이 되는 부분입니다.  

 

나무가 워낙 작아 한여름에는 어디든 상관없이 땡볕일 테니 별 의미는 없지만,

제가 생각하는 명당은 2번, 3번, 4번 입니다.  

제 자리는 4번이었는데, 동물원이라 우려했던 냄새는 거의(전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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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사이트 좌/우로 멀리 떨어져있는 편의시설 입니다.

화장실을 갔다가 샤워를 하러가는 동선이 꽤 불편하니, 샤워전에 볼 일은 미리미리 봐두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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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수대, 샤워장 모두 수압도 충분하고 온수가 아주 잘 나옵니다.

아참, 화장실은 자동센서라 문열리면 불이 켜지는데 오래앉아있으면 불이 꺼져서 완전 무섭..ㅎㄷㄷ 

장운동 열심히 하셔서 속전속결로 쾌변하시는게 답입니다. 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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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사이트와 화장실 사이에있는 수영장인데, 작년 여름에 다녀온 지인피셜로는 아주 훌륭하다고 합니다.

그늘이 부족해서 그렇지 캠핑객들이 이용하기에는 크기도 크고, 복잡하지도 않고..완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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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후다닥 친 텐트를 찬찬히 각을 잡고 루프도 씌우고 팩도 보강해서 박아봅니다.

파쇄석은 30센치 팩이 딱 좋습니다. 40센치는 남고 20센치는 허당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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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에서 사온 장작을 말릴 겸, 불멍준비를 해봅니다. 1박스에 현금 1만원. 카드는 수수료가 붙지만 결제 가능합니다.

그러나 불을 붙여보니..장작이 잘 안탑니다. 썩 좋은 장작은 아닌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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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점을 먹고 이제 동물원 투어를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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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객은 매표소에서 팔찌를 받아서 차고 동물먹이통을 하나씩 가져가면 됩니다.

방문객은 입장료 별도+먹이통 하나에 2천원씩인데, 캠핑객은 무료이고 게다가 무제한입니다. 크으~

우리애들이 주말동안 가져간 먹이통만 10여통이 넘는다는..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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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찍는 스팟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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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우측 작은동물 우리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알파카랑 사막여우가 젤 보고싶네요.

지도에는 각 동물별 먹이가 써있으니 먹이통에서 그에맞게 주시면 됩니다. 꼭 정해진 먹이만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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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동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먹이도 주니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동물들도 관리가 잘 되어 냄새도 별로 안나고 건강해보이네요.

아참, 알파카는 먹이로 줄까말까 장난치면 침을 뱉더란..!!!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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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동물우리 중간중간 먹이를 주면서 걷다보면 가장 높은곳에 멀티체험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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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헉. 완전 귀엽...ㄷㄷㄷ

사막여우, 미어캣, 프레리독 등등. 귀염뽀짝 동물들 먹이도 주고 일부는 만져볼 수도 있는 공간입니다.

 

"아빠! 우리도 햄스터 키우면 안돼?"

"어. 안돼."

"왜?"

"햄스터는 배고프면 지들끼리 잡아먹어서."

"......아...그..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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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체험관에는 동물들 말고도 놀이방, 매점, 각종 체험교실 등이 있습니다.

캠핑객은 놀이방 이용이 무료이고 체험비를 내면 수제초컬릿이나 피자를 만들어서 먹거나 포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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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매표소에서 왼쪽 큰동물우리로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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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동물들우리쪽에는 승마(horse가 아닌 pony)체험을 할 수 있고 당나귀와 사슴이 있습니다.

작은동물들에 비해 그닥 인기가 없..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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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동물우리를 지나 캠핑장끝에 있는 토끼+앵무새장에서 먹이통에 들어있는 새모이는 이렇게 앵무새를 부르는데 사용됩니다.

매번 날아오는 건 아니라고 하는데, 아이들의 애타는 바램을 들었는지 각자의 손에 너무 예쁘게 내려앉았습니다.

애들이 정말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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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에서 퀵보드를 빌려오더니(각종 운동기구 무료대여) 온종일 동물원을 휘젓고 다니고,

매점에서 산 비눗방울 하나로 한나절은 거뜬히 놀기도 합니다.

덕분에 엄마아빠가 편안히 쉴 수 있다는거..그거 하나만으로도 여기 잘 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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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만의 불멍인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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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을 한박스 더살까..고민을 하던차에, 윈디에서 21시부터 강한바람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진다고..@@

정말 21시가 되자 돌풍과 함께 굵은 빗방울이 뚜닥거리길래 급히 뒷정리를 하고 스커트를 파쇄석으로 덮어 만반의 준비태세를.

(근데 전혀 아무것도 안오고, 안불고, 완전 고요. 밤새 잠잠했던 건 함정.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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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 봄이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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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실해야 하는데, 어제못한 체험을 기어코 하겠다고..

수제초컬릿만들기 + 피자9인치 = 2만7천원 입니다. 만들어서 그자리에서 다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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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작은애 소원이던 승마체험도 했습니다. 

캠핑객 할인받아서 1만5천원입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없으면 좀더 오래 태워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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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잘하는데 사진찍는다고 했더니 계속 걸리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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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공지사항에도 나와있지만,

뒷사람이 없으면 천천히 정리하고 여유있게 퇴실해도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희는 동물원에서 더 놀다가 17시에 퇴실했어요. 핫. 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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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집에 들어가기전 근처에서 저녁식사.

그래야 짐정리하고 바로 씻고 잘 수 있어서..데헷.

 

 

 

총평.

- 아이와 함께 나들이 가기 좋고, 캠핑으로 가기에도 좋은 곳.

- 직원들도 친절하고 시설도 나쁘지않음.

- 18시 이후에는 진입시설이 차단되어 별도의 전화를 해야하고, 마찬가지로 밤늦게 나갈 때도 전화해야 문이 열림. (사람과 차, 동일함.)

- 매점이 거의 유명무실이라 기본적인 물품은 준비하시고, 5분거리에 하나로마트가 있으나 매우 작음.

- 방문객과 캠핑객의 구분이 팔찌로만 가능하여 뒤섞이기 쉽고, 캠핑장 지인방문도 제어가 안되는듯. 

- 수영장이 궁금하지만, 성수기 땡볕에는 안가는걸로.

이상, 끝.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20-03-24 12:56:4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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