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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캠핑가서 해먹은거 후기 42
분류: 캠핑후기
이름: jkhklove


등록일: 2020-05-18 13:48
조회수: 13257 / 추천수: 12


MR01.jpg (327.3 KB)
MR02.jpg (96.2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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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 너무 오래한거 같아서 지난 주말 간만에 나간 캠핑에서 먹은것들 올려봅니다.

 

 

 

캠핑장 도착해서 헐레벌떡 사이트 구축부터 해봅니다.

요렇게 해놓으면 자잘한 살림살이 배치는 아내가 해줍니다.

 

짐이 많지 않아 설치는 빠르지만 좀 없어보이는 단점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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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닭꼬치 튀김을 해봅니다.

트레이더스에서 산 냉동닭꼬치에 갓뚜기 치킨가루 물반죽해서 입혀줍니다.

조리가 다 되어있는 상태라 튀기기만 하면 뱃속에 넣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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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팬에 달궈진 기름에 꼬치채 던져넣습니다. 

 

놀면뭐하니에서 튀김기름에 양파를 넣어주면 기름냄새가 줄어든다고 해서 한번 따라해봤습니다..

 

참고로 기름에 튀김 튀겨지는 소리랑 팬에 삽겹살 구워지는 소리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거 같습니다..ㅋㅋ

 


(튀김에 쓴 기름은 식혀서 찌꺼기를 가라앉히고 생수병에 다시 담아오면 집에서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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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팬 손잡이에 죽은소 마끈을 감아줬는데 똥손이라 허접하네요;;; 조만간 풀릴듯...

 

 

조리된 닭꼬치 튀김의 장점은 대충 튀겨도 실패가 없다는 점입니다. 태우지만 않으면 배 채우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비쥬얼은...음....사진보다는 실물이 쫌 더 낫습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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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맥주에 매운양념을 곁들여 먹으니 제법 먹을 만 합니다. 칠러가 있는데 깜빡했네요...;; 대충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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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주린배를 채우고 아이들과 루미큐브를 해봅니다. 개패가 들었네요

 

재작년에 산거 같은데 처음 할때는 아이들 가르쳐 주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이제는 두되 풀가동 하지 않으면 꼴찌를 못면하네요..

 

쑥쑥 자라는 아이들이 대견하면서도 겜 지면 화딱지가....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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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가동으로 과열된 뇌를 식힐 새도 없이 어느덧 캠장이 어둑어둑해집니다.

 

그렇습니다.. 고기 타임이 돌아온것입니다. 인생은 고기서 고기니까요.

 

아내가 손뜨개로 만들어준 가랜드를 걸어봤습니다. 살짝 쭈굴하긴 하지만 제 눈엔 나름 이뻐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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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숯을 안피우고 버너에 삼겹살입니다. 자고로 불에 닿지 않은 고기는 고기가 아니라 했지만 오늘은 왠지 귀찮아서... 

 

그리들이 없어서 스테이크 철팬에 구웠습니다.

 

삼겹살 구우면서 나온 기름에 마트에서 산 냉동새우 해동에서 구워봅니다.

 

처음 이렇게 구워봤는데 신기하게 새우에서 버터맛이 납니다. (참고로 버터구이 새우는 못먹어봄)

 

그리들이 있었다면 더 맛있게 구울 수 있었을텐데... 아... 그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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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이 계속 나와서 덜어내기도 귀찮고 해서 마늘 통째 구워(튀기는건가...;)봅니다. 삼겹살이 좀 더 두꺼웠어도 좋을뻔 했습니다.

 

그리들이 있었다면 더 맛있게 구울 수 있었을텐데... 아... 그리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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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은 훼이크고 본메뉴는 볶음밥이죠...남은 기름에 남은 고기 잘게 썰어서 묵은김치랑 남은 상추/깻잎 넣고 볶았습니다.

 

새우랑 마늘의 풍미가 돼지기름에 녹아서인지 감칠맛이라는것이 폭발합니다.

 

하지만 그리들이 있었다면 더 맛있게 구울볶을 수 있었을텐데... 아... 그리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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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랜드 만든 분과 같은분이 손뜨개로 만들어준 가스워머와 바운스호롱으로 똥폼을 잡아봅니다. 

 

근데 호롱 산지 얼마 안된건데 왤케 드럽나요..?? 이거 뭘로 닦아야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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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멍 타임에 푸른 불꽃이 이뻐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아이들이 통감자 구워달라고 했는데 귀찮아서 거절했습니다(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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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피곤한데 캠핑 다음날은 이상하게 눈이 일찍 떠집니다. 

 

매너타임 7시 되자마자 전날 못치운 설거지를 마치고 아빠캠퍼에게 주어진 유일한(?) 자유시간을 누려봅니다.

 

지난 3년간 이어진 전통의 커피믹스를 마무리하고 휴대용 캡슐 커피머신을 들였습니다. 

주전자도 쪼그만거 하나 샀는데 뚜껑이 황동인지 모르고 샀다가 얼룩에 기겁했습니다. 사진속 얼룩은 한번 수세미로 닦아냈는데 또 생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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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먹는 캡슐 가져와서 넣고 더러운 황동주전자에 물을 끓여 커피를 내려(?)봅니다.

위쪽에 캡슐넣고 잠그고, 아래쪽에 뜨거운물을 넣은 부분을 결합해서 사진의 펌프 손잡이(?)를 여러번 누르면 커피가 나오는 방식입니다.

 

커피 나오는걸 찍어보고 싶었는데 누가 찍어주지 않으면 불가능하네요.. 두손으로 해도 빡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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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크레마도 제법 있고 괜찮아 보이는데 은근 귀찮네요... 커피믹스로 돌아갈지도 모르겠습니다.

 

맛은 그냥 그랬습니다. 역시 기계놈이 뽑아주는게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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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캠퍼가 부려보는 새벽 호사도 잠시뿐...  철수시간 커트라인에 맞추기 위해 서둘러 아침 준비를 합니다.

 

전날 남음 삼겹살에 김치와 양파, 두부 조금 넣고 끓인 김치찌개입니다. 사실 사진을 깜빡해서 먹는 도중에 찍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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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개에 다 넣기엔 두부가 남아서 두부조림을 해봅니다.

 

철팬에 기름 두르고 두부 썰어서 튀기듯 구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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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설탕+고춧가루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었습니다. 맛술이랑 물엿 등등.. 없는 재료가 많지만 대충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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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에 다진파 섞어서 올리고 물 부어서 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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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졸아들면 먹을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맛있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먹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들이 있었다면 더 맛있게 구울 볶을 조릴 수 있었을텐데... 아... 그리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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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은 나중에 먹겠다고 해서 어른들끼리만 우선 식사를 합니다. 사진 찍기 전에 두부 몇개 벌써 주워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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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배아프다고 해서 사진은 여기까지가 끝이네요... 

 

정신없이 철수하고 병원 들러 아이 약 받아 집에 왔습니다. 

 

 

 

마무리가 어렵네요... 이번 캠핑에서 저희 가족은 이런것들 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끝.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20-05-18 16:30:0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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