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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패밀리 첫 피칭 4
분류: 일반
이름: qnfnfn


등록일: 2020-05-23 19:51
조회수: 1039 / 추천수: 0




월 초에 구입해두고 주말마다 비가 와서 새 텐트 비맞히는 게 싫어서 계속 못 가다가 이번 주말에는 비올 확률이 30프로로 뜨길래 더 더워지고 장마 오기 전에 한번은 가자 싶어서 얼른 연가까지 내고 어제 캠핑을 갔어요. 근데 밤에 비가...^^;;

 

거실형 텐트는 처음인데 생각보다 어려우면서 쉽더군요. 영상을 보면 쉽게쉽게 끼우시던데 폴대 끼우는 게 생각보다 힘이 좀 들어가더라고요. 이러다 찢어지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힘을 줘서 당겨야 되더군요. 처음 하는 거라 오래 걸렸는데 다음에는 좀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거 같더라고요. 

 

전체적으로 본체(?)랑 플라이 품질은 만족스러웠습니다. 폴대도 괜찮고 스커트도 넉넉하고 사방에 다 메쉬창이 있어서 개방감도 좋고요. 근데 문제는 이너텐트가 너무 얇아요. 스킨이 얇다 얇다 얘기는 많이 듣고 가긴 했는데 이너텐트가 무슨 전체 메쉬재질인 줄 알았습니다. 블랙 색상인데 안에서 밖이 다 보여요. 메인 출입구만 좀 두툼해서 잘 안보이고 다른 사면에 천장까지 밖이 훤히 보입니다. 세상에 이렇게 얇게 하는 것도 기술이다 싶을 정도더군요.^^;; 어젯밤에 비가 오기는 했지만 그렇게까지 추운 날씨는 아니었는데 이너텐트 벽쪽에서 벽이 없는 것처럼 한기가 슬슬 들어오더라고요. 이너텐트를 치는 게 의미가 없다 싶을 정도로 얇아요. 

 

혹시 더 두꺼운 재질이나 면으로 된 이너텐트 미라클패밀리에 넣을만한 게 있을까요? 전면 메쉬로 된 로고스 티피를 치고 잘 때도 이정도로 바람이 든다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그리고 밤에 추적추적 비가 왔는데, 아침에 보니 텐트 스킨이 반짝반짝 하더라고요. 뭔가 하고 봤는데 손에 끈적끈적하게 달라붙는 것이 나무 진액같더라고요. 플라이가 제일 심하고 텐트 스킨에 전체적으로 끈적거리는 나무 진액으로 코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물티슈러 벅벅 닦으면 좀 나아지기는 하던데 그렇게 하면 발수 방수 코팅이 손상되지 않을까 싶어요. 캠핑을 자주 다니지는 않았지만 나무 진액이 이렇게 뒤덮이는 건 처음 보네요. 이런 경우에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그냥 두면 스킨이 상하지 않을까 싶고 닦아내자니 마찬가지로 코팅이 상할까 싶고... 새 텐트가 첫 피칭에 엉망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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