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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를 타고 있습니다.
6월에 주문한게 3개월 걸려서 받았는데 대만족입니다.
자동차를 샀다기 보단 재밌는 전자기기를 구매한 기분입니다.
매일매일 차에 갑니다ㅋㅋ괜히 끌고나가고 싶고
오토파일럿 기능은 처음엔 불안했는데
쓰다보니 신뢰가 갑니다.
이게 가능할까???에서 이게 가능하다고!! 로 바뀝니다.
FSD는 너무비싸서 구독형이나 분할판매하면 살 생각입니다.
차안이 굉장히 심플합니다.
모니터 하나로 모든게 다 조작가능해서 좋습니다.
깔끔해서 집중하기도 편합니다.
음성명령도 잘 알아들어서
네비 길안내, 비올때 와이퍼 속도조절, 문자 답장하는것들도 편합니다.
단, 네비에 있는 지도는 업그레이드가 필요합니다.
핸드폰과의 연동이 너무 좋습니다.
폰에서 차량상태 확인, 온도조절, 창문과 트렁크 프렁크 조작
업데이트, 충전 알람 등등
재밌습니다.
내외부 인테리어
디자인은 예쁜거 같습니다.
막 고급지진않습니다.
차 받고 3일째 되던 날
서울 부산 왕복했습니다.
그냥 부산가서 스벅한잔하고 바로 올라왔는데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로
날씨 좋을때 서울→부산 가능할거 같네요
단 추워지면 그땐 다시 확인이 필요할거 같구요
왕복하면서 영상 찍어본건데 재밌게봐주세요
차량 충전할때 넷플릭스로 어벤져스 봤는데
소리 키우고 보니까 영화관 온 느낌 나서 찍어봤습니다.
차에서 데이트 하시기 좋습니다.
모델3 2년타고 싸이버트럭으로 바꿔볼까해서
싸이버 트럭도 주문해놨습니다.
모델3 초창기 주문하신분들이 오래 대기하셨던 경우가 있어서
혹시나 해서 미리 주문했는데
이것도 기대되네요
테슬라가 주식도 그렇고 자율주행도 그렇고
말이 많은데요
저는 실제로 타보니 금액(4천 초반) 대비 만족도는 높습니다.
돈 더 있었으면 모델X로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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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드립니다. 단차 마감 빼고는 제 인생 차라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