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등산포럼 입니다.

등산, 트래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지리산 화대종주(2019.06.03-.05) 1일차(2019.06.03.월. 화엄사 - 노고단 대피소) 12
분류: 산행후기
이름: 산을마시는새


등록일: 2019-06-11 22:35
조회수: 1942 / 추천수: 13


20190603_061600_HDR-vert.jpg (380.2 KB)
20190603_102523-vert.jpg (1921.2 KB)

More files(28)...

날짜 :2019.06.03∽06.05(2박3일)

날씨 : 맑고 쾌청

6월 03일 : 14 / 28℃

6월 04일 : 17 / 30℃

6월 05일 : 18 / 32℃

교통편

6월3일 (시외버스+군내버스) 23,000+1,500=24,500

           서울남부터미널⇒구례공영터미널 : 23,000(카드,예약할인, 할인전 요금 25,500)

        구례공영터미널⇒화엄사입구 버스정류장 : 1,500(교통카드)

6월5일 (시외버스+시외버스) 3,600+26,800=30,400

           대원사주차장 버스정류장 ⇒원지 시외버스정류장 : 3,600(매점에서 버스표 현금구입, 교통카드 가능)

        원지시외버스정류장⇒서울남부터미널 : 26,800(카드)

총비용 : \88,400 (식음료 구입 제외)

대피소 예약 2박 : 13,000×2=26,000(카드)

대피소 담요 렌트 : 2,000×2=4,000(현금)

화엄사 입장료 : 3,500(현금)

교통비 : 54,900(카드+현금, 지하철비 제외)

          

들어가며

2018년 발급받은 지리산종주수첩의 기한만료(1년)가 얼마 남지 않아 종주메달도 받을 겸, 작년 성중종주에 이어 금년에는 화대종주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종주계획에는 작년에 "현"님이 올려주신 지리산화대종주산행후기를 참고했음을 미리 밝혀두는 바입니다.

워낙 사진이 많은 데다가 2박3일 치를 한꺼번에 올리자니 엄두가 나지않아 미리 3회에 걸쳐 올리게 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1일차 (화엄사입구 ⇒ 노고단 대피소)

버스표는 미리 인터넷으로 예매했습니다. 미리 예약하니 2,500원 할인해주더군요

남부터미널에서 구례행 첫차를 탑니다.

20190603_061600_HDR-vert.jpg

 

차는 예정보다 많이 늦은 9시 55분에 구례공영버스터미널에 도착합니다. 도착하자마자 버스에서 내려 오른쪽 끝으로 가니 성삼재행 버스가 대기하고 있더군요.

이윽고 기사님한테 행선지 말하고 카드를 대니 1,500원 찍힙니다. 버스는 10분도 안되어 화엄사입구에 도착하고 저만 혼자 내립니다.

화장실에서 볼일보고 가방챙기고 화엄사로 걷기 시작합니다.

 

화엄사도 역시 입장료를 받습니다. 무려 3,500원!!!

20190603_102523-vert.jpg

 

돈이 아까워서라도 모두 구경해주리라 다짐하며 나아갑니다.

요런 정보도 지나치지 않고 읽어봅니다.

20190603_103538-vert.jpg
20190603_103950-vert.jpg

 

가다보니 "구례 시의 동산"이라는 곳도 있습니다.

너무 많아서 1-2개만 읽고 지나갑니다.

20190603_104314-vert.jpg

 

드디어 화엄사에 도착합니다.

문 바로 왼편에 관광안내소가 있고, 그 앞에 종주인증 스탬프가 있습니다.

20190603_105555_HDR-vert.jpg

 

 

화엄사 마스코트.

입구부터 재치가 넘치는 군요. 기분이 좋아집니다.
20190603_105833-vert.jpg

 

불행히도 성보박물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 입니다.

20190603_110016-horz.jpg

 

할 수없이 박물관 외부만 찍습니다.

20190603_110127-vert.jpg

 

이건 연식이 얼마 안된 건데 상태가 안좋네요.

20190603_110324-vert.jpg

 

조선시대 비석

20190603_110501-vert.jpg

 

금강문

20190603_110517-vert.jpg

 

천왕문 & 사천왕상

20190603_110701-vert.jpg
20190603_110736-tile.jpg

 

역사가 있는 절이라 그런지 유물이 많습니다.

20190603_111045-vert.jpg

 

서오층석탑

20190603_111132-vert.jpg

 

동오층석탑

20190603_111215-vert.jpg

 

각황전 앞 석등

20190603_112249-vert.jpg

 

원통전 앞 사자탑

20190603_111427-vert.jpg

 

화엄사 홍매화

20190603_111527-vert.jpg

 

공사중인 적멸보궁

20190603_111618-vert.jpg

 

사진 찍고 구경하고 나서 슬슬 등산로로 향하는 데 등산로 가기전 공양간이 있습니다.

마침 식사시간이라 다들 식사 중 이시길래 한자리 끼어 공양했습니다.

20190603_115104_HDR-vert.jpg

 

배도 부르고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다리를 건너면 본격적으로 등로 시작입니다.

20190603_115537-vert.jpg

 

초반에는 등로 정비도 잘되어있고 경사도도 낮아 슬슬 콧노래 부르며 올라갑니다. 더워지지만 그늘이어서 그런지 오히려 시원합니다.

2km쯤 올라가면 연기암이 나옵니다.

20190603_123613-vert.jpg

 

물도 마시고 소원도 빌고 윤장대도 돌리고 할 거 다하고 또 올라갑니다.

20190603_130317-vert.jpg

 

본격적으로 길이 거칠어 집니다. 너덜길의 시작입니다.

20190603_140729-vert.jpg

 

길이 거칠어 지니 힘도 들고 땀도 나고 해서 중간에 쉬어갑니다.

집선대에서 신발벗고 양말벗고 물통베고 누우니 바람도 솔솔...불어오고 깜박 잠이 듭니다.

20190603_143519-horz.jpg

 

한 30분 잤나 누가 올라오는 것 같아 깨는데 그 분도 화대종주 하러 오셨더군요.

집선대 위로 등로와 계곡이 붙어있어 간단하게 세수나 수건에 찬물을 적셔 몸을 식힐 수 있습니다.

20190603_143602-vert.jpg

 

어지간히 너덜길이 끝이 나지 않습니다. 시간은 널널해서 힘들면 쉬고, 설렁설렁 올라갑니다.

이게 바로 힐링이죠. 제가 원하는 산행스타일 입니다.

코재에 도착합니다. 이제 다 온거죠.

 

 

 

20190603_154945-vert.jpg

 

작년 새벽에 성삼재에서 올라왔던 길과 만나니 감회가 새롭네요.

노고단대피소 올라가는 돌길은 애교로 여기고 바로 올라갑니다.

20190603_160827-vert.jpg

 

대피소에 도착하니 오후 4시 18분 입니다. 그런데 직원이 노고단 가는 길을 통제하네요.

4시까지만 노고단에 올라갈 수 있답니다. 어차피 5시 이전에 내려와야 한다니 일몰 보기는 힘들겠다 싶어서 방배정 기다리는 데 대피소에 신발건조기, 의류건조기,무료와이파이에 커피자판기까지 문명의 혜택을 톡톡히 누립니다.

신발 & 의료건조기는 9시까지만 가동하고 다음날 새벽 6시까지 문을 닫아버리니 사용하실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대피소에서 끓여먹는 짜짜로니 맛은 정말 기가 막히더군요. 배가 고파 햇반까지 넣어 짜장밥까지 만들어 먹었습니다.

참고로 지리산 대피소 중에 시설은 노고단 대피소가 제일 좋은 듯 합니다. 무엇보다 식수가 취사장 안에 있어 무지 편리 하더군요. 

부른 배 두들기며 놀다가 밤늦게 야외에서 화장실 가다 별무리도 보고 무료 와이파이로 인터넷 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다보니 늦잠을 자게 됩니다. 이 일이 바로 다음 날 엄청난 결과로 이어질 지 그 당시에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2부는 내일 올리겠습니다.

 

 

 

[ 주소복사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limb&no=103836 ]

추천 13

다른 의견 0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댓글은 삼가주세요. (이미지 넣을 땐 미리 보기를 해주세요.)
직접적인 욕설 및 인격모독성 발언을 할 경우 제재가 될 수 있습니다.
- 미리보기
이모티콘  익명요구    다른의견   
△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