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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5 민주지산 산행후기입니다 (사연 많음) 18
분류: 산행후기
이름:  버나드윤


등록일: 2019-12-06 13:35
조회수: 1767 / 추천수: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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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버나드윤입니다 ^^

어제 다녀온 충북 영동 민주지산 산행후기입니다

 

코스 :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정상-원점회귀 

(6.44km / 1시간 50분)

 

새벽 3시반 기상과 함께 전날 챙겨놓은 배낭과 등산화를 들고

같이 산행 가기로 한 후배를 기다리는데...

약속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전화를 걸어보니

전날 야간에 위염 때문에 응급실에 갔다고 하네요...

다행히 문병 갈 정도는 아니라서 고민 끝에 혼산하기로 하고

5시 자차로 오늘의 목적지인 민주지산을 향해 출발합니다~

교대로 운전할까 싶어 같이 갈려고 했었는데 ㅠ

집에서 충북 영동 민주지산은 270km가 넘게나오는군요~~

3시간 20분 ㅠㅠ

 

그래도 평일에 시간내서 산 가는게 어디 쉬운 일인가

위로하며 신나게 노래 틀어놓고 드라이브 하듯 

잘가고 있는데~~~

갑자기 멀쩡하던 차가 엔진 경고등이 뜨네요 ㅠㅠ

12년도에 딸래미 탄생 기념으로 와이프님이 사주신

쪼꼬미 세컨드 차인데...

주로 도심지에서만 타고 멀리 장거리 뛸때는 와이프 차로 

바꿔다니다가 오늘은 왠지 쪼꼬미 차도 고속도로에서 신나게 밟아줘야겠단 생각으로 멀리 끌고 나왔는데 불안하게.......

 

동네 아는 형님이 계셔서 정비를 틈틈히 잘 해줬던지라

복귀해서 정비 받아야지 했는데...

...괜히 차가 휘청거리는 느낌도 들고 가다가 서면 어떻하나 싶기도 하고...

아침 일찍 나올때 졸린 눈으로 배웅해준 와이프님과 

딸래미의 조심히 다녀오세요~~ 

이 한마디가 떠올라서 안전이 최고지 싶어 대전으로 들어가 서비스센터로 갔습니다~ 

다행히 큰 문제는 아니라 부속품만 교체하고 나오는데... 

거기서 아는 형님을 만나게 됩니다...

대전 사시는 분도 아니였는데... 어떻게 거기서 똭~~!!!

그냥 인사만 하고 지나칠수가 없어서 근처 커피숍에서

한참을 썰 풀고 수다 떨다가 1시 즈음에 민주지산 휴양림에 

도착했습니다 ㅠㅠ

 

원래는 계획한 코스는 물한계곡-삼도봉-석기봉-정상-물한계곡 원점회귀 13km였는데... 

이래저래 사연이 많아 늦게 도착했고 복귀 운전도

부담스러워서 최단코스인 휴양림-정상 코스로 오르기로 했습니다 ㅠㅠ

지난 10월에 이 코스로 다녀가신 likewind님이 올려주신 코스입니다~ 덕분에 포기안하고 오를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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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에서 표 끊으면서(4000원) 아저씨께 여쭤보니

지도 주시면서 14번 취사장 앞에 주차하고 다녀오라고

설명해주시네요~

근데 휴양림이 넓은데다가 이정표가 좀 이상해서

찾기가 힘들더군요~ 제가 길치인건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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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정상까지는 90분이라고 하더군요~

임도로 조금 더 올라가면 50분 밖에 안걸린다고 하던데

전날 내린 눈 때문에 막아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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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를 따라서 조금 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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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50분이라는 표지가 나오네요

여기까지가 임도끝이고 본격 산행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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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설이 있어 조금 미끄럽기도 하고

이래저래 사연이 많아 힘은 좀 빠졌지만

기왕 온거 열심히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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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로 옆 계곡이 흐르던데

마을주민의 식수원인 용화천 발원지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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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길이 조금 가파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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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길 잠시 숨돌리며 각호산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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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끝에 이르니 정상이 코앞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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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석 바로 밑이 전망대라 한바퀴 둘러봅니다~

어디가 어딘지는 잘모르지만...

느낌상 저기가 덕유산.. 저기가 가야산... 저기가 황악산~

혼자 짚어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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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코스로 오르니 정상석은 금방이네요

정상석은 앞뒤로 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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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사연이 많아 크게 한바퀴를 못돌고

짧게 오른 아쉬움을 접어두고

인증샷을 찍습니다~~~

 

복장)

상의 : 몽벨 메쉬 이너 + 코오롱 폴라텍 티 + 랩 알파 다이렉트 자켓 + 피엘라벤 모자

하의 : k2 윈드스토퍼 팬츠

배낭 : 그레고리 미웍

신발 : 하그로프스 락아이콘 gtx

 

어제 날이 많이 춥고 정상에서 바람이 차가웠지만

기모바지에 솜잠바 하나로 버틸만 하더군요~

...코스가 짧아서 그랬던걸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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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스틱을 안가져와서

하산할때는 미끄러우니 아이젠을 착용했습니다~

원래는 아이젠 위에 이탈방지 고리를 걸어야하는데

손시렵고 귀찮아서 그냥 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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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가 짧으니 하산도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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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코스인만큼 시간도 얼마 안걸리는군요~

민주지산은 여름에 계곡으로 다시 한번 올라봐야겠습니다 ㅠ

 

 

복귀할때는 차가 드럽게 막혀서

4시간 넘게걸렸네요 ㅠㅠ

아이구 허리야.....

 

 

 

 

세줄요약

1. 같이 가기로 한 놈 못감

2. 차 고장 + 정비 + 지인 만나서 폭풍수다

3. 등포 최단코스 검색해서 짧게 다녀옴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19-12-06 14:30:5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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