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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두번째 남도산행(달마산 : 미황사~ 달마봉(불썬봉) ~ 도솔암 ~ 달마고도 ~ 미황사) _ 사진 46장 11
분류: 산행후기
이름: likewind


등록일: 2020-03-19 00:00
조회수: 761 / 추천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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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산 등산지도.jpg

 

○ 산행코스 : 미황사~ 달마봉(불썬봉) ~ 도솔암 ~ 달마고도 4코스~ 부도전 ~ 미황사 

 

○ 산행거리 : 11Km 정도


○ 산행시간 : 05:24(10:58 ~ 16:22)

 

 

지난 월출산 산행에 이어 남도산행 두번째 산으로 달마산을 다녀왔습니다.

 

숙박했던 목포에서는 꼬불꼬불 지방도를 통해 미황사로 가다보니 1시간 정도 걸렸는데,

가는 도중 중간중간 보이던 두륜산의 모습이 눈이 확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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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명산 두륜산의 위풍당당한 모습입니다. 

 

밤부터 미세먼지 나쁨 예보가 있었고, 오전도 여전히 좋지 않았기에 오전에 볼일 좀 잠깐 보고

오전 늦게나 되서야 산행을 시작해서 11시가 거의 다 되어서야 미황사에 도착... 

마음이 조금 급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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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황사 구경은 건너뛰고 미황사 좌측으로 난 등산로에 바로 오릅니다.

 (경내 건축물 중 대웅보전은 꼭 보고 오세요~ 유홍준의 나의문화유산답사기에 소개될 정도로 유명한 건축물입니다.)

 

정상인 달마봉(불썬봉)까지는 정상 해발고도(489m)가 얼마 되지 않으니 금방이네요.

 

그래도 등로 초입새는 부드러고 완만한 길을 오르다가 

중간에 로프구간도 제법 있고 경사도 꽤 급해지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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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오르니 미세먼지뷰...

손 뻗으면 닿을듯 가까운 완도도 뿌옇게 보일 정도로 대기상태가 좋지 않네요.

 

정상 부근에 산객들이 꽤 있었는데 바람도 많이 불고 대기도 탁하고 하니

거의 다 내려가시더라구요.


저도 따라서 그냥 내려갈까 고민하다 오후부터는 대기가 좋아진다는 예보가 있어 

능선을 좀 타며 먼지가 걷히길 기다려 보기로 합니다.


다행히 도솔암까지 가는 중간중간 달마고도로 빠지는 길이 있어

여차하면 바로 하산할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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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끝없이? 펼쳐진 암릉을 지나야 합니다.

저 끝까지 언제가나 싶었는데 막상 도솔암에 도착하고 나니 능선을 좀 더 탔음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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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방향에서 좌측으로 완도를 바라보며 걷게 됩니다.

 

다행히 완도대교와 완도 상왕산이 뚜렷이 보일 정도로 미세먼지가 많이 사라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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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 왔던 길을 바라봅니다.

 

듣던대로 암릉을 오르락 내리락 타다보니 몸 여기저기 바위에 부딪히게 됩니다.

집에서 씻다보니 다리에 생채기가 몇군데 생겼더라구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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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가 많이 걷혀 좌측의 달마봉 뒤쪽으로는 두륜산 능선이 흐릿하게나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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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작은 봉우리를 진짜 몇개를 넘었는지...

암릉 타는 재미는 있었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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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선 까칠한 암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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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에 떠 있는 섬들과 이른 봄임에도 푸르른 들판...

 

내륙에 사는 저에게는 낯선 풍경들이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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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적한 바위가 있어 완도와 에메랄드빛 다도해를 바라보며 잠시 쉬다 갑니다.

 

바닷물 빛깔이 참 예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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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포구와 어촌의 모습이 정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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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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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신탑이 보이는 곳이 아마도 도솔봉일텐데... 

도솔봉까지 가서 택시타고 미황사로 돌아올까 하다가

고민끝에 도솔봉까지 진행하지 않고 도솔암에서 하산하여 달마고도 거쳐 미황사로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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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는 아직 많이 이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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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솔암 도착...

이제 하산할 생각에 많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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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암은 두봉우리 사이에 돌로 석축을 채워넣고 그 위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건너편 삼성각에서 바라보는 도솔암의 모습이 기가 막히다던데.. 저는 다녀오진 못했네요. ㅠ ㅠ

 

이날 전국에 강풍주의보 떨어진 곳이 많았고

달마산 역시 도솔암 아래 계곡에서 진짜 태풍같은 바람이 불어와서 사진찍고 구경하고 할 정신이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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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암은 세네평 정도... 한방칸 정도 아주 작은 암자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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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얼마나 센지 흙모래가 마구 날릴 정도였어요...

 

달마산 암릉도 지겨울정도로 탔고 도솔암에서 멋진 풍경도 봤으니 이제 하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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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산하기가 아쉬워 다시 능선에 올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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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황사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다 보면 곧 미황사로 가는 달마고도를 만나게 됩니다.

 

한적하고 편안한 둘레길이 참 좋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꼭 다시 방문하고픈 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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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표가 참~ 복잡하긴 하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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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황사 가는 중간에 만난 너덜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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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전과 달마산 암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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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하게 생긴? 개가 다가와서 괜히 빙빙 돌길래 간식 다녀주니 조용히 받아먹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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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황사에 도착하니 3월 중순의 날씨라고는 볼 수 없을 정도로 푸름이 만연합니다.

역시 남도의 위엄인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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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장장 다섯시간 대장정을 떠나기 전... ㅠ ㅠ

(그래도 한번도 안 쉬고 집까지 왔네요..ㅎㅎㅎ)

 

해남 황토밭에서 바라본 달마산 암봉 능선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는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네요.

 

지나온 능선을 바라보며 이렇게 첫번째 남도산행은 끝이 났습니다.

 

 

 

'남도산행' 시리즈의 ' 2020.03.15. 두번째 남도산행(달마산 : 미황사~ 달마봉(불썬봉) ~ 도솔암 ~ 달마고도 ~ 미황사) _ 사진 46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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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20-03-19 09:24:3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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