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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바람없어 더운 아침 12
분류: 산행후기
이름: 나영화


등록일: 2020-05-23 17:33
조회수: 878 / 추천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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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에 비가 조금 내릴 거라는 예보를 믿었는데,

하늘이 많이 맑은 날이었어요.

하지만 능선에서 본 서울 하늘은 우중충합니다.

 

사당역에서 간단히 빵으로 요기를 하고 관음사로 돌아 사당능선에 올랐습니다.

(인그레스라는 게임을 가끔하는데, 관음사가 상대편 영역일 때 가끔 돌아갑니다)

 

집에서 출발할 때부터 KF94 마스크를 쓰고 걸어보았습니다. 

걸을만 한지 시험해보려고.

결론은 '이런 느낌 정말 오랫만이다'

포병시절, 뺑뺑이 메뉴 중 하나가 방독면 쓰고 나무도판 메고 뛰기였는데,

딱 그 기분이었어요.


사당능선 첫 국기봉에 오르기까지, 정말 힘들었습니다.

바람이 없어 더운데 마스크에서 올라오는 열기+습기로 제 얼굴에만 비가 내립니다.

숨은 머리끝까지 닿아, 잠영으로 50m를 향해가는 느낌보다 더 힘들었어요.

 

능선에 오르니 살짝 여유가 생겨서 속도조절하면서 끝까지 갔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그 마스크는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먼지+땀 범벅!

 

이른 아침인데도 관악산엔 꽤 많은 분들이 오셨어요.

마스크는 반반으로 보입니다.

 

조금만 더 힘내면 이 시기 잘 마무리되리라 믿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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