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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6 명성산 일출 실패 산행 후기 (데이터 주의) 14
분류: 산행후기
이름:  gaucho1218


등록일: 2020-10-18 17:30
조회수: 1382 / 추천수: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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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DSC6885.jpg (8167.5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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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좀 손을 본 사진입니다.
감안하고 봐주세요 ㅎㅎ;
 
 
 
친구들이 가평으로 놀러가자고 이야기가 나와서 겸사겸사 등산을 할까 알아보는데 명성산 억새가 유명한 것 같아서 혼자 일출 노리고 다녀와봤습니다.

목적은 그냥 억새밭 + 팔각정 정도만 가는 것이었습니다.
2주 정도 무릎에 최대한 휴식기를 줄 예정이어서요.
 
우선 일출은 실패했습니다.
날씨와 여기부터는 동쪽으로는 훨씬 높은 산들이 있어서 제가 예상한 뷰가 안나온다는걸 감안하지 못했네요.
왠지 일출, 일몰 둘 다 사진이 없더라고요 ㅋㅋㅋ 그냥 가까워서 그런건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0.
새벽 4시에 일어나 출발했습니다.
출발 타이밍의 가평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밤하늘의 별이 다 보일 정도였습니다.

거의 다 와가는데, 날씨가 심상치 않습니다. 앞창에 물방울이 떨어지고 ㅠㅠ
딱 봐도 먹구름 가득한 것 같습니다.
상동 주차장에는 5시정도에 도착했고, 이것 저것 준비한 것 감안하면 5시 20분 정도에 산행 시작한 것 같습니다.
 

1.
헤드랜턴으로 비추며 올라가는데, 생각보다 길이 어두울 때 가기 좋은 길은 아닙니다.
생각보다 중간중간 계곡에 있는 돌들이 있는 구간을 지나게 됩니다.
중간에 대한 자료가 인터넷에 별로 없었어서 방심했네요.
일출을 노린거여서 시간에 압박을 느끼면서 올라가는데, 완전 놓쳤다고 생각한 타이밍에 억새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고나서 보니, 날씨도 날씨인데, 너무 가까운 곳에 높은 산이 있네요.
지도를 보면서 왜 그걸 생각을 못했을까요 ㅠㅠ
실제 일출 시각보다 늦게 도착하더라도 전혀 상관없는 곳이었습니다.
(물론 일출 타이밍의 빛도 노릴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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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날씨는 망했죠...

제가 원한 빛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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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박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제가 도착하니 슬슬 짐 싸시더라고요.

한팀은 좀 늦게까지 계시던데...

텐트 쳐져있는 곳 옆으로 끼어들어서 사진찍고 그러면 뭔가 사생활 침해하는 것 같아서 밑에서 사진찍으며 기다리는데 꽤나 늦게까지 계시더라고요.

(도대체 개는 왜 ...)


억새가 생각했던 만큼은 아니라서 좀 실망합니다.

어떻게 찍어야 억새 엄청 많은 것처럼 보여질지 열심히 고민하고, 날씨도 망했고, 빛도 망했는데 어떻게 할지 좀 멘탈 수습을 해봅니다 ㅠㅠ



열심히 사진 놀이하는데, 한분 올라오셔서 이런저런 이야기 좀 하고, 사진 좀 찍어드린 후, 왔다갔다 하면서 사진 찍기 시작합니다.

책바위 쪽으로 올라오신 것 같은 분들도 사진 찍으시면서 내려오시기 시작합니다.

빨리 팔각정까지 사진 찍고 내려가야 사람들 없을 때, 마무리하고 나갈 것 같아서 좀 서둘러 사진을 쭉 찍었습니다.



2.

생각보다 명성산 자체는 엄청 좋았습니다.

아니, 포천 & 가평 쪽에 좋아보이는 산이 엄청 많더라고요.

아마 포천은 못가는 산이 많을거고... ㅠㅠ

연인산 도립공원 쪽은 다음에도 기회되면 몇번 더 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천 장점은 산행 끝나고 이동갈비 사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ㅋㅋㅋ)

 


3. 사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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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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