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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설악산(한계령-대청봉-천불동) 후기 30
분류: 산행후기
이름: shade


등록일: 2020-10-18 18:00
조회수: 1959 / 추천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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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친형이 그랬습니다. 

연골 아껴써라...

 

등포에서 글로만 보던 설악산을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여러 조언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3:40 양재출발

01:50 설악휴게소...남자화장실 줄서는 모습 처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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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0 한계령 휴게소

03:00 한계령 도어버스터...영상으로만 보던 천조국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대기줄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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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능선의 불빛들 ㅎㄷㄷ

동네 광교산이야 형들이랑 놀다가도 올라가고 그랬는데

이렇게 큰산에서 새벽 산행은 처음인데다 혼자다 보니 살짝 쫄았었습니다.

 

한계령부터 약 30분간은 줄맞춰서 왼발~왼발~ 하면서 올라가다가 그룹별 구간이 생기고

점차 나뉘더군요.

혼자라서 단체로 온 아저씨들 쫓아 따라갔습니다.

 

중간에 바위가 길인지 아닌지 헷갈리기도 하고 이런데서 알바하단 큰일 나겠다 싶더라구요.

끝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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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을 보니 동이 트는 새벽꿈에 고향은 아니고..

곧 일출이...해무 때문에 일출은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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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청에서 넘어가는 길에 보이는 대청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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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청에서 대청봉 올라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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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석 인증 대기줄

사진이 돌아가네요 ㅎㅎ

산악회에서 중간에 새치기를 계속해주는지

열받은 어르신이 새치기 하는 새뀌들 스틱으로 찔러버린다고 단속하셔서 속으로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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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청대피소에서 김밥1줄, 몬스터 하나 까먹고 중청에서 회운각대피소 내려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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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빠르게 무릎 고장이 났습니다.

어기적 어기적

회운간대피소에서 백두대간 인증도 깜빡했네요 

저는 비선대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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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대략 고도 800m 정도

내려오는 동안 그냥 겨울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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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폭폭포 앞

어디선가 같은 음으로 소리가 나서 근처에 가보니 폴링락 폴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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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누가 아이스크림 숟갈로 이쁘게 퍼간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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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산악회 안내글이 장쾌하다라고 써놨는데 딱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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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 구간부터 오련폭포까지가 가장 멋진 구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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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 좋은 바위에서 말리는 분들도 종종 계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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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부처핸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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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석 인증샷, 혐짤 처리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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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 브린제, 코오롱 폴라텍파워그리드(재시7님 소개), 살레와 바람막이(철수), 코오롱 폴라텍알파 얇은잠바(풍운남아12님 소개)

하의 : 마무트 트레커스(철수)

기타 : BAC 망사모자, 버프, 블랙스톰, 쿨맥스양말, 긴손가락 장갑, 그레고리 줄루30, 디스턴스Z폴, 경량스패츠

 

한계령 대피소에서 대기하는데 너무 추웠습니다만 30분 올라가다 잠바 탈의, 좀 더 가다가 바막도 팔의

능선길에서 좀 춥긴 했지만 브린제랑 티 하나로 버틸만 했습니다.

 

하지만 대청봉 정상은 그냥 한겨울

저 솜잠바도 좀 얇아서 최소 경량 패딩은 입어야겠더라구요.

Hello_Whale님께서 장갑 챙기라고 하셔서 갖고 갔는데 없었으면 손가락 얼뻔했네요.

 

이번 산행을 마지막으로 설악산은 그냥 권금성 케이블카만 타기로 했습니다.

회운각 대피소 가는길 초입부터 무릎이 맛이가는데 하아...

바람에핀찔레꽃님께서 맨소래담 미리 바르면 좋다고 하셔서...맨소래담은 없어 미리 파스 한 장 붙이고 다녔습니다만

테이프질도 하고 무릎보호대도 했지만 역부족이네요.

 

계속 내려오면서 계단만 만나면 어쩔 수 없이 인버젼을 하게되는데 민폐기도 하고 암튼 중간 중간 쉬면서 내려왔지만 힘들었습니다.

무릎 아껴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20-10-18 18:06:3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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