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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은 의왕시에 있는데 수원 13번 버스 상광교종점에서 중턱 군부대 및 그 옆에 헬기장까지 포장도로이고,
거기서 정상 옆 군부대까지 시멘트 계단인 거 확인하고(중턱 군부대 펜스 옆으로 잠시 흙길로 돌아가야 함), 언제 한 번 가볍게 트레이닝복입고 야경 한 번 찍으러가야지 생각했다가
저번 주 월요일에 일이 일찍 끝나서 혼자 트레이닝바지를 입고, 미끄럼방지창이 있는 대륙제 로우컷 전술화를 신고, 집에서 잠자고 있었던 무릎보호대를 차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해지기 전인 오후 5시 20분쯤부터 상광교 종점에서 올라가기 시작해서 정상에 올라가니 깜깜한 밤이 되서 야경찍고 올라갔던 길로 내려왔습니다ㅋ
무릎보호대를 차니 정말 편안했습니다. 계단이 많은 코스로 다닐 때 거의 필수 아이템이라 생각될 정도였습니다ㅋ
평일에 올라가다보니 올라갈 때 포장도로에서만 내려오는 사람 3~4명 정도 본 것이 전부였습니다.
수도권에서 대중교통으로 접근도 쉽고(상광교종점을 가는 13번 버스가 수원에서 배차간격이 짫은 탑5 시내버스 노선 중에 하나입니다.)높이도 있고, 정상에서 보는 경치도 좋고, 정상부근에 군부대가 있어서 포장도로 및 계단이 잘 되어있어서 가벼운 차림으로 흙먼지 덜 묻히고 정상을 갈 수 있는 산이라 생각됩니다ㅋ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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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체로 오르기보다는 청광종주때문에 정상을 거쳐가기에 많은분이 아시는 산이죠.등로도 좀 까칠하고 교통도 그닥이라 주위산들에 비해 인기 없기는 한데.. 야경을 보니 색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