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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5일 한라산 산행 후기... 2
분류: 산행후기
이름: 썬더후프


등록일: 2014-04-07 16:39
조회수: 3182 / 추천수: 4





1. 목적 : 결혼 2주년을 기념하기위해!? 겸! 제주 여행
2. 등반코스 : 성판악 탐방로 -> 진달래 대피소 -> 정상!

전체적인 등반후 느낌은 정말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이군아를 느꼈습니다.
일단 제가 택한 코스는 초보자들이 많이 가는 코스이며 진달래 대피소까지
약 8키로 정도 되는 거리인데 무난한 경사를 가진 코스더군요. 분명 다른 짧은 코스는
경사가 더 높고 난위도도 어려움 으로 되어 있습니다.. 많이 지루해 질수도 있는 코스이고
여름 겨울에 많이 간다고 합니다.. 아마도 낮은 경사와 긴 구간으로 여름엔 경치 구경도 좀하고
겨울엔 눈 밟는 재미가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진달래 대피소에 도착 점심 식사와 잠깐의 휴식을 취한후 다시 약 2키로의 길을 따라 정상을 향하였습니다
확실히 진달래 대피소부터 정상까지의 코스 약간 험난합니다. 경사도 좀 있고 엄청난 맞바람을 뚫고 가야됩니다.

이후 정상에 오른후 기분이란 아마 다들 아실거라..^^.......

전체적으로 성판악부터 정상까진 약 4시간 전후 걸리는듯 합니다. 제가 9시에 출발해서 되돌아 오는 시간이
오후 4시 좀 넘었습니다.. 올라갈때 힘든데.. 내려오는게 정말 힘들더군요...ㅎㅎ;;


아직 4월이라 그런지 숲이 무성하진 않습니다 앙상한 나무가지와 곳곳에 녹지 않은
눈때문에 아이젠을 착용해야됩니다. 스패츠까지는 필요 없구요...

4월이라 크게 춥지 않겠다는 생각은 아주아주 잘못된 생각이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산이고 무엇보다 2Km에 근접한 높이의 산이였는데..
그걸 잊고 있었네요.. 서울사람이고 산에 가봐야 도봉산 북한산인데..
한라산은 정말 완전 다른 산이였습니다... 한라산이 기후 변화가 심하다고 하더군요

숙소에서 출발할때만 해도 덥겠는데!? 라는 생각이 성판악 탐방로 입구에 오면서        
어!? 좀 춥겠다로 바뀌더군요... 그리고 진달래 대피소에선 춥다로 바뀌고 정상에선
정말 춥다로 바뀌였습니다...!! 춥다...
잠깐 쉬면 온몸에 한기가 확 느껴질 정도였죠...(제가 추위를 잘타지 않는데 말이죠...)

한편으론 겨울에 장만한 하드쉘이 정말 왜!? 하드쉘 하드쉘 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도봉산등 서울근교에선 왜 하드쉘을 입을까!? 했었죠.....;;;;)

또한 등산 스틱의 필요성도 알게 되었습니다..걸리적 거려서 잘 사용하지 않았는데.
올라갈때 내려갈때 사용하니 정말 힘의 분배가 되는거 같더군요...

4월에 한라산 등반 계획을 잡고 계시면 어느정도는 동계준비를 하셔야될것 같네요
진달래 대피소 부터 정상까진 아이젠을 착용해야됩니다. 눈이 안녹았더라구요..

이번 한라산에서의 재발견은 하드쉘과 등산 스틱!?....
하드쉘은 대폭 할인된 3L 하드쉘를 하나 집었고... 등산 스틱은 가성비가 좋다는
마트표 그넘!?을 사용하였습니다..^^;;

대략적인 복장은 하드쉘 + 내피(폴라텍) + 여름용 긴팔(등산복) + 히트텍(긴팔) / 바지(여름용긴바지...)
글쓰고 보니 여름용이라 더 추워 했던거 같네요;;; 최대한 태풍 같은 바람을 이겨낼수 있는 복장을 하고
가세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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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7 16: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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