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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트래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함백산과 태백산_일타쌍피 산행(사진 92장+동영상1개) 94
분류: 산행후기
이름: ㅎㅕㄴ


등록일: 2018-05-29 19:33
조회수: 2857 / 추천수: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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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7

날씨 : 황사가 심하고 오후로 갈수록 구름이 낌, 나름 쏘쏘한 날씨

 

 

전일 소백산을 다녀와서 피곤하지만...자차로 쉽게? 1일2산을 할 수가 있고...

 

하산주로 한우를 배불리 먹자는 동네주민과 그분의 유혹에 넘어가서 길을 나섭니다. 

 

포스팅을 두개로 나누는 것도 상도의?가 아닌 것 같아서 한꺼번에 올립니다.

 

사진이 꽤 많고, 5명의 함산이라 인물사진이 좀 있는 점!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pisode 1 : 함백산


블약인증에 눈이 먼 노예들이 최대한 차를 등산로 입구 근처에 세우고 길을 떠납니다.

 

총거리가 왕복 2km 정도 되는데...

 

거리는 짧으나 거의 1600m 고지이니 만큼 뷰는 훌륭 합니다.

 

기회 되면 한번 가보세요. 인증 하나 거져 드십니다.



팁 :  자차로 끝까지 올라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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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2km가 안되네요... 올리기도 무안 할 지경...그러나 대청봉이나 여기나 인증 한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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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상 : 오랜만에 밀레니엄 팔콘호를 타 봅니다. 뭐 자리배정에 CGV시스템?을 도입한 거 외에는 큰 변화가 없네요.

좌하 : 30분 이른, 오전 7시의 죽전간이정류장...한산하다 못해 적막감이...

우상 : 동네주민은 반바지 입고 쩍벌을 시전해서 민폐를...

우하 : 연이틀을 천등산휴게소에 들리네요. 이건 데자뷰가 아님...참고로 여기 남자 소변기가 10개가 안되서 '쉬'를 하려고 해도 줄서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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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저희 같은 차량이 서너대 있더군요...인지상정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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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판은 길게 타라는데...우린 그럴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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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입은 언제나 완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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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첫번째 기념샷...

은행강도 두명에 민간인 두명...

커봉님하고의 본격적인 함산은 처음인데...

은행강도 코스프레라서 마음이 마이 아프네요...그분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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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일행 중 한분이 뛰어 가십니다. 거리가 짧다보니 이런 일이 생기네요... 참고로 이 분은 이 이후로 실종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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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정상의 능선이 보이는데...위협적?이지 않아서 좋습니다...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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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산인데 오르막이 없을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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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가 터지네요...좋슙니다. 저멀리 바람개비(풍력기)가 특색 있네요. 역시 강원도는 똥바람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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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가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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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바로 옆의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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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야기 같은데...노안이라 보이지가 않습니다.

이거 괜히 올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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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이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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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노예인증을 하고...

아래사진은 커봉님...나름 '인생샷' 같은데...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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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상 : 실종자 찾으러 갔던 구조대와 합류에서 완전체? 결성! 우린 에훅  파이브에욧!

사진 하 : 바람이 정말 쎄더군요. 커봉님이 모자를 잡은게 아니라 머리가 날라 갈까봐 잡고 계심. 

 

 

 

안믿으실까봐 증거 동영상 제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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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히 찍는 풍광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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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 예쁘네요...선자령에 많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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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오늘은 이분을 주목 하시죠...

요즘 제 후기에서 매크로로 돌리는 듯... 노출빈도가 잦은 동네산악인 '오남'님 입니다.

할머니 몸빼 반바지를 입고 오셔서... 시원하고 너무 좋다고 하루종일 깨알자랑을 하시네요. 

특히 바람이 잘 통해서 남성들 건강에 좋다고 하심.

저 이분을 '패션왕'이라 불러 줄랍니다. 아크,삐엘,클뮤 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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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치고 나가시는 하산전문 산악인들... 

평속이니 시간이니 아둥바둥 할 필요가 없슴다.

당구나 등산이나 가락구에서 만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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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된다고 해서 이쁜척들 하고 찍었는데...여기 백두대간에서 제외 됐다네요..

저 인증석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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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경치 감상하는 사이...커봉님이 저의 '인생샷'을 찍어 주십니다.

그동안 그많은 사람들과 함산을 했었어도...이런 일은 처음이라 당황과 감동을...

우리 몸무게도 비슷하던데 친하게 지내효~~~

당근 이 사진이 오늘 제 후기의 베스트 사진 입니다.

 

 

 

 

 

 

 

episode 2 : 태백산 


좀전의 함백산에 이어서...1일2산의 두번째인 태백산 입니다.  

 

초반 경사진 임도와 돌계단이 힘을 좀 빼지만...

 

거리가 짧고 고사목과 풍광 등등...

 

능선에서의 볼거리가 많아서 오를만 합니다.

 

여기도 고도가 높은지라 바람이 좀 쎕니다. 

 

 

 

팁 : 여름이라도 바람막이 꼭 챙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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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는 높지 않습니다. 그냥 힘들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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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사 주차장...단체산객들이 많이들 오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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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시작 합니다...참고로 아직 점심을 안먹었습니다. (11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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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답게 빽빽한 산림...그리고 임도가 경사가 좀 있어서 땀 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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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얼마 못가서 점심을...

근데 말입니다..커봉님의 배낭이 13kg이라고 하더만....

재료를 꺼내서 즉석해서 골뱅이무침을 만들어 주십니다. 거기다가 각종 반찬과 음료수까지....흐미...

전 등산을 후딱 끝내고 고기 먹으러 가는 줄 알고 거의 빈손으로 왔는데...매우 당황스럽더군요. 

이럴 땐 닭강정 한마리를 가져왔어야 하는데...초면에 체면 안섭니다. 

이게 다 그분이 사전 인포메이션을 제대로 안줘서 그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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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얼굴을 공개하지 말라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정성껏? 해골가면을 쓰여 드립니다.

현재 골뱅이무침을 만드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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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상 : 요즘 강서쪽 등포인들 수입이 짭짤 하신 거 같습니다. 고가의 타이즈와 토시를 자랑들 하시네요.(스타킹처럼 올이나 확 나가랏!)

사진 하 : 오늘도 두분의 브로맨스는 이어집니다.이번엔 쿨리25로 커플 배낭을 하셨네요.(쿨리 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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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먹고 다시 오릅니다...

근데 처음에는 눈에 좀 거슬렸는데...자꾸 보니 몸빼에서 친밀감이 느껴집니다...이건 등포에서 공구 안하나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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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후 유일사 기점에 도착을 하고...여기가 임도 끝이고 이젠 산을 오릅니다. 

유일사로 내려가는 화물용 곤돌라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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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등산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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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모르니 읽어들 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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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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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에서의 첫 조망이 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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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멋진 고사목들이 많더군요.

올라갈 때는 사람들이 많아서 대충 찍고...이따가 내려올 때 제대로 찍은 사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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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천제단에 도착...사람이 많아서 대충 보고 지나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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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단 바로 옆의 인증석...상당히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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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멀리 장군단이 보이고...까마귀는 저공비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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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적인 풍광사진들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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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봉님이 터덜터덜 걸어 오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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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서 점프샷은 허리와 관절에 무리가 가고...

개폼 일발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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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단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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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바로 옆이 정상석인데... 역시나 거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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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먼저...아우 먼저... 인증타월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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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 봐도 이분은 토속신앙에 심취 하신 듯...

저번 소요산에서도 기도 하시더니...또 하시네요. 요즘 많이 힘드신 듯...

로또 대박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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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완전체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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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상 : 천하장사로 계속 되는 달달한? 브로맨스...가만...지금 보니 모자도 커플이시네요..음...

사진 하 : 안쌤님의 황도예찬과 튼실한 크기로 논란?이 된 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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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남님의 파노라마 샷...이유인즉 몇주전 지리산 화대 가셨다가 핸드폰이 침수되서 새로 구입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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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설정으로는 인생샷이 안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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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이 되었네요...발길을 서두릅니다.

참고로 쿨리25에 전혀 꿀리지? 않는 대시10의 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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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서 한번 더 완전체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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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없어서 자세히 찍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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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고사목 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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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속을 우레탄 같은 걸로 채웠더군요. 그닥 효과는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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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도 지난번 주흘산처럼 음기가 쎈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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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사 광녀의 머리카락 같은...그 만큼 바람이 쎄다는 이야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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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면 무섭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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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내려와서 기다리는 하산전문 산악인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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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괴기 먹으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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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맛과 가성비가 뛰어 납니다. 거기다가 엔빵의 힘으로 배불리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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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이분은 고기 잘먹고 골룸스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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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보는 석양이 웬만한 산에서의 그것보다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은...저만 그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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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상 : 노예선이 노예스테이션을 지나가는군요

사진 하 : 노예들의 괴나리봇짐 과 떡실신 중인 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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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콘호는 안내산악회 시스템을 도입해서 죽전에서 픽업하고 내려 줍니데이~~

오늘 수고 많으신 커봉님을 모시고 동네 가마솥 칙힌을...근데 다 드시고 가시는 모습이 굉장히 힘들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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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낭을 쓸 수가 있는 대시10... 괜찮았습니다. 나름 적재량도 괜찮아서 여름에 요긴하게 쓰일 거 같습니다.

참고로 오늘 무게 4.6kg 중에서 물이 2.5kg 입니다.ㅎㅎ

 

 

쓰기도 힘든데 보시는 거라고 쉬울까요?

많은 사진들 보시느라고 수고 하셨습니다.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18-05-29 21:27:4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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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gaki / 와..이런 후기하나 쓰려면 어떤노력이 필요한지 알기에 최근 여러 후기들 포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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