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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지리산 청학동~삼신봉~쌍계사 10
분류: 산행후기
이름: CerroTorre


등록일: 2018-07-09 18:19
조회수: 623 / 추천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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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시간도 나고해서
어디 갈만한 곳 없나 검색하고 알아봤더니
좀 아는 안내산악회가 삼신봉 청학동 올려 놨길래
신청하였습니다.

저는 청학동 옆 삼성궁인가 하는곳을 한번도 가본적 없었는데 가볼까 했는데 7000원 입장료가 쫌 그렇기도 하고 바로 상불재 오르면 산행거리도 너무 짧아 질 것 같아서
그냥 청학동탐방지원센터-갓걸이재-삼신봉-삼신산정-불일암-불일폭포-쌍계사 이렇게 다녀 왔어요.

산악회에서 허한 시간은 6시간(16시 하산)

어째 시간을 못 맞추겠다는 생각이 좀 들었어요.

예전 기억에 쌍계사 불일폭포 코스가 꽤 가파르고...
또 갓걸이재 오르는 길도 짧아도 빡쎄거든요...

하여간 10시쯤 출발해서 15:53분 빠듯하게 시간 맞췄네요.

날씨는 출발할때는
무척 좋아서 삼신봉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주능선을 보겠구나 했는데
왠걸요 갓걸이재 오르니
구름이 탁 걸터앉아 사방 50미터로 시야를 제한해버리니..
무척 아쉬웠어요.










삼신봉에서 이런 풍광을 보고싶었는데....




계속 이런 그림이었어요.
아마 삼신봉에서 북북서 방향 대성골과 멀리 반야봉이 보여야 하는데.. 앞만 살짝 보이고 멀리는 도화지





그냥 숲길 걸으며 이정표 연속...







그래도 비온후 얼마 되지않아서 인지 백학봉 청학봉 사이 고공낙하 불일폭포는 예전에 졸졸 흐르던 그 폭포가 아니였어요



그래도 불일암에서 본 서쪽 능선 아마 가운데 소나무가지 멀리 보이는 곳이 왕시루봉 인것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아요. 오늘 그림 중 최고인데 제 실력 부족으로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어요. 광양 백운산 상백운암 이후로 최고로 도 닦기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이곳에서는 라대 이후 여러 고승이 도를 닦은 듯 한데..
여기선 휴식을 취하는 것 조차도 수행 못지 않을까 했어요.




삼신봉 삼신산정 외삼신봉....
이렇게 불리우는 것보다 삼신1,2,3봉 이렇게 부르던지...
아니면 삼신봉 동삼신봉 서삼신봉 이렇게 부르면 어떨까 하는데....

불일암 소회1~ 자꾸 어떤 여사님 한분이 고의로 산행의 피로도 풀고 웃자고 불일암 이라 읽지 않고 불•암이라 읽는 바람에 많이 웃었어요.. 폭포에서도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보조지눌이 이곳에서 수도를 해서 보조불일이라 불리웠다고 하는데 그 여사님은 한사코 보조불•이라 읽으니 한참을 웃고 즐겼네요.

불일암 소회2~ 불일암에서 본 풍광과 기운 편안함 숲의 음이온 폭포소리의 일정한 화이트노이즈 이런 환경이라면 저절로 수도가 되고 득도가 되리라 확신했어요...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18-07-09 19:07:2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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