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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트래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추억소환 계룡산 46
분류: 산행후기
이름: 조란희


등록일: 2018-10-29 14:00
조회수: 3586 / 추천수: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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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28 일요일 비와 바람 천둥

계룡산이 가고싶었어요
등산시작할때 초등동창이고 친구들의 우상이었고 자부심이었고 내친구부심 ㅋㅋ
후광이비치는 범호군과 함께 범호대학동기랑 함께했던 그 추억이 머리에서 자꾸 떠다니며 계룡산에 가라고 손짓하네요

범호군 만나려면 스크린장으로 가야지 산에는 안가십니다 ㅠㅠ 겨울 관악산에 한번 모시고 갔다가 그이후 산이라면 도리도리 하시며 그냥 한우를 사주십니다

그래서 혼자 안내버스에 몸을싣고 ㅎㅎ(전날 가기싫어서 나눔하다 계룡산1도 재미없다는 그런분도 있었어요 ㅋㅋ그래 갔다오자 맘 먹고 등포에 나눔글 올렸다 순삭)

신사역에서 버스좌석에 앉다가 멈칫!! 우 ~~ 멋져 잘생겼다
생각하면서 안내버스에선ㅍ서로 인사도 없이 내자리만 보고 시선고정하면서 가잖아요

69밴드 공리까지 내놓으면서 정기산행을 포기하고 혼자 계룡산행을 떠나며 위로가되고,미소가 번집니다

정안휴계소 화장실에서 친구들과 만나서 인증사진찍고 한번씩 안아주고 커피쏜다고 카페로 오라했더니 옆에 너무 많이몰려있어서 안온다고해서 안도하면서 허세를 부립니다 야!! 내가 버스탄사람 숫자대로 사주려 한건데 ㅎㅎ버스가 다행히 떠났어요 ㅋㅋ

동학사부터 시작하는데 옆에 젊은 훈남이 장비가 많이본듯 등포추천품들로 머리에서 발끝까지
그런데 배낭멘게 ?뒷모습도촬후 등포인이세요??
물었더니 예!! 어제 어디로갈지 뭍던 계룡산확정후 입금했다던분 글이 생각납니다 내 옆자리에 그분이 ㅋㅋㅋ

그녀를 등산 아이돌이라 칭합니다
인스타에서 올라오는 그복장 그녀 너무이뻐서 우와!! 이런 아가씨가 안내버스타고 혼자 오다니???

안내버스는 절대 말을 안하잖아요
옆자리 훈남과 같이 걷기 시작하며 혹?? 혼자 조용히 가시려는데 같이가면 방해가 될지 ?? 떨어져서 갑시다 이뜻으로 나는 혼자 가고싶은맘도 좀 있었는데 ....나중 변화하는 기후에 혼자 안떨어지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딱 붙어다녔습니다

둘 조합이 되고 등포인이라 등포 리본을 달아드리고 첨엔 얼굴가리고 뒷모습 찍히더니 둘이 서있으면 자동 포즈취하고 사진 찍어주고 찍히고 남매탑전에 벤치에서 아메리카노 내려서 떨어지는 낙엽보며 마시는 뜨거운 커피맛은 단연 최고입니다 탐앤탐스 커피 산에서 아메리카노 마시기 좋은 제품인듯 ㅋㅋ

바람이 엄청붑니다
산에오면 라면 먹어여한다며 둘이 써모트보온병을 꺼내 라면에 단백질보충 아임닭 한봉지하고 자연성릉에서 구경하고 그 젊은이 인생샷을 찍어드리고 ㅠ같은장소 겁먹은 내 사진 ㅠㅠ관음봉 인증하고 출발하는데 그 등산아이돌 그녀 매장판의류 장착한 그녀가 힘없이 연천봉안가고 그냥 하산하는길을 물어봐서

악!! 이런 영롱한 아크테릭스 고어텍스를 입고 바람이 불어서 내려가겠다는말이 할소리???
장비테스트겸 더 비 와 바람 눈까지 내리길 바래야될 차림으로?? 내려가?? 이바람에????
조용히 내 25,000원주고 산 애더프라임을 ㅎㅎ 쳐다보면서 그녀의 발에서 멋을 더 해주는 한바그 알래스카를 보고 충분히 그럴수있음을 직감합니다
난 오늘 몇번 버리려고 해도 돈아까워서 못버리고 주겠다해도 몇명이 안받아가서 못보낸 캠프라인을 신고 있네요
누가 추천할때마다 별로야 하는 그애가 내 신뢰를 듬뿍받으면서 ㅎㅎㅎ

비 바람 천둥 쓰리콤보 무서워요 노안이라 어두워서 눈크게뜨고 내려옵니다
두 젊은이랑 동행하는데 어찌나 이쁜지 ??
아름다운 젊은이들과 함께 안내버스에서 만나 동행하며 행복했어요 눈은 덤으로 즐겁습니다

번개칠때 우리 스틱은 안전할까?? 이것은 등포에서 꼭 물어봐야지 생각하면서 천둥칠때 공포스러웠는데 남자가 있어서 의지되고 덜 무섭고, 둘이 젊은 내 옆자리 훈남 그분께 딱 붙어서 우리 버리고가면 안돼요 하면서 ㅎㅎ

다내려와서 그 엉성한 배낭에서 꺼내는 그것은 ""고프로""" 앗!! 이싸람이 이걸 이제야 꺼내다니?? 둘이서 몇소리 합니다
옷잘입고 뛰기좋은날 함산하자고 고프로 촬영제안하면서 ㅎㅎ
마지막 주차장 남은시간 25분 뛰어!!!
밥집으로
간신히 산채비빔밥을 한그릇씩 밥이다!!! 외치며 감사하며 먹고
늘 그분이 오십니다 편두통
오늘도 두통과 ㅠㅠ 눈압통으로 눈도 뜨기힘들어서
자다가 눈떠서 그녀가 내민 약 한알 먹고 통증이 사라져서 살것같습니다

"은인이여 하며 엄지척 ""

셋이 만나 동행하며 감사하고 행복하고 여운이 오늘도 남아 행복합니다

신사에서 내려 한기가 쏴하네요
커피한잔씩 마시고 인스타 팔로잉하고
각자 어제 산행들이 올라오는데 그녀 참 완전 등산 아이돌이네요!!!

이분들 뒷모습만 올릴께요
안내버스가 첨이라는 그 청년 ㅋㅋ
안내버스로 혼자 다닌다는 그녀

처음으로 안내버스에서 만난 인연 동행하며 줄겁고 행복했네요

그녀 아크테릭스 위에서 또르르 굴러떨어지는 물방울 생각이 옷 참 좋더군요

샤워후 남편옆에서 범호군에게 전화해 오늘 하루종일 네생각했고 같이 김밥먹던 그자리도 가고 했다고 전화했네요 누릉지 씹어먹으며 듣고 너도 먹어 하네요 ㅋㅋ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18-10-29 20:09:4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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