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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관음사-백록담-관음사) 눈꽃산행기 21
분류: 산행후기
이름: 닉클


등록일: 2018-12-11 21:26
조회수: 2114 / 추천수: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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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0일) 제주도에 도착하니 전날에 눈이 왔다고 하는데, 공항쪽에서는 눈이 보이고 일하러 가는 서귀포쪽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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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인들 얘기가 한라산 정상부에는 꼭 눈이 있을거라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11일) 새벽에는 꼭 올라가야지 하고, 정보취득 및 교통의 편의상(한라산 입구까지 태워다 주고, 하산시도 픽업해주는) 한라산 등산 전문 게스트하우스를 숙소로 잡았습니다.

저녁에는 근처 동문시장에서 만원짜리 방어팩+성게미역국+한라산 소주로 가볍게 혼술하고 다음날 산행을 준비합니다.

오늘 아침식사하러 5시 30분에 일어났더니 영상5도에 비가 많이 내립니다. 게스트하우스 주인장도 눈이 녹을거 같다 얘기해 주십니다.

눈 녹을까 걱정은 됐지만 이왕 맘 먹은거 우중산행이라 할지라도 강행합니다.

역시나 들머리로 정한 관음사 입구는 가을비(?)가 내립니다. 이쪽은 비양이 꽤 되는지라 이틀전 눈이 오늘 비에 씻겨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나마 탐라계곡대피소부터 삼각봉대피소까지는 슬러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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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에서 잠시 쉬고 정상까지 이러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한라산 정상이 1,950m라는 걸 무시했던 것 같습니다.
 
용진각현수교 지나서부터는 눈의 향연입니다. 아주 많이 쌓여 있을때와 비교는 되지 않지만, 그래도 충분히 눈꽃산행을 즐길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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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은 그다지 춥지 않은데, 이틀전 내린 눈은 녹지 않고 오히려 눈이 쌀짝 내리고 있었습니다.
 
정상에 이렇게 사람이 적은 건 처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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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증 후 다시 관음사로 하산. 아래쪽은 새벽 보다 눈이 더 녹고 있었습니다.
 
상의는 폴리프로필렌 소재의 얇은 베이스레이어 + 파워그리드 자켓 + 에더드라이 베스트 + 얇은 하드쉘(퍼텍스쉴즈),

하의는 쉘러다이나믹 바지 하나로 운행했는데, 상의는 조금 더웠지만 비?눈?이 와서 벗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눈꽃산행의 계절인가 봅니다. 안전을 지키면서 겨울산을 만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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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18-12-11 22:29:4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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