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등산포럼 입니다.

등산, 트래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10월9일 황매산 후기 6
분류: 산행후기
이름: shade


등록일: 2020-10-12 12:51
조회수: 705 / 추천수: 9





안녕하세요 

 

10월9일 안내산악회로 황매산 다녀왔습니다. 

블랙야크 강하늘(최성국인줄 알았던) 나오는 프로모션 영상 보고 너무 가보고 싶었고 8일 오후에 시간은 갑자기 생겼으나 예약도 못하고 자리가 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일단 대기장소로 가서 기다려 운좋게 한자리 얻어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황매산 풍속 5~6m/s로 제법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모산재에서 준비해간 도넛과 커피를 맛있게 먹고 이동중 돛대바위가 보이는 절벽에서 샤오미 삼각대에 폰을 맡기고 셀카를 찍는 찰라.

일진광풍이 치더니...털썩...

삼각대를 이탈한 저의 갤S10 5g는 절벽 아래로 몸을 던졌습니다.

짧은 두어번의 부딪히는 소리를 남기고 그렇게 헤어졌네요.

 

폰이야 새로 사면 되는데...샀습니다 S20 FE 

최근 가족들 특히 노모와 같이 있는 시간을 동영상으로 많이 남기고 싶어 제법 찍어놓은 사진과 영상들을 백업하지 못하게 날려먹은게 너무 아쉽습니다.

 

어쨌거나...

황매산의 억새는 아주 아름다웠습니다.

저 멀리 지리산과 덕유산이 보이고 합천호는 환상적이었고 바람에 파도치는 억새는 장관이었던 순간도 잠시.

가슴에 깊은 상처만 남기고 왔습니다. ㅠㅠ

 

습관적으로 블약 정상석 인증 등록은 찍자마자 해서 32좌는 성공했습니다. 안구정화를 위해 사진은...ㅠㅠ

 

트랭글과 삼성헬스는 중간에 종료하지 않고 폰 전원도 꺼져버리니 다른 폰으로 로그인시 기록중이던 정보도 남아있지 않네요.

 

헬로x에서 등산보험을 가입했고 약관에 휴대품 손해가 있는걸 보고 20만원은 건지겠구나 싶었는데 제가 가입한 상품은 해당사항이 없었습니다 ㅜㅜ

담부턴 보장범위를 좀 살펴봐야 겠습니다. 

 

운좋게 버스 탑승 전 살짝 쎄한 느낌이 있었는데 폰 하나로 퉁친게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안산 즐산 기원하며 눈물의 황매산 후기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20-10-12 12:55:4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2회)


추천 9

다른 의견 0

  • 욕설, 모욕적인 표현 등 상처줄 수 있는 댓글은 삼가주세요.
이모티콘 사진  익명요구    다른의견   
△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