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등산포럼 입니다.

등산, 트래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PCT를 다시 준비중입니다 24
분류: 트래킹
이름: 1903pct


등록일: 2019-04-27 14:49
조회수: 1676 / 추천수: 9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등포에 들어옵니다.

 

한국에 돌아와 정신없이 살다보니 어느덧 한달이 지났습니다.

 

2020년부터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가게를 이어받아야되서 19년은 그간의 사회생활을 접고 제2의 사회생활을 하기위한 발판을 삼기위해

 

pct를 향했었는데 부득이하게 일찍 돌아왔더니 할 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올 겨울에 진행하려던 가게 인테리어 변경을 지난 3주 정도간 쉼없이 처리했습니다.

 

그릇, 수저, 도배, 의자, 메뉴판 등 지난 8년간 사용하던 모든것을 바꾸고 나니 시간 참 빨리 지나갔습니다.

 

이런 작업을 하는 와중에도 미국에 있는 하이커들한테 뜨문뜨문 연락을 받았고

 

저보다 먼저 출발한, 저보다 늦게 출발한 한국인 하이커들과도 종종 연락을 하면서 pct 생각이 지워지질 않더라고요.

 

일부러 인스타그램도 하지 않으면서 기억을 지우려했지만..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결심했습니다.

 

6월 15일~17일 사이 다시 pct 로 복귀준비중입니다.

 

원래 퍼밋이었던 3월 5일부터 8월 30일 까지의 기간을 6월 17일 부터 9월 30일 까지 기간으로 변경해 달라고 pct 협회에 메일을 보냈습니다.

 

캐나다부근의 날씨와 시에라구간의 폭설로 인한 위험구간을 고려하여 1700km 정도 지점인 맘모스레이크에서 다시 출발 하려합니다.

 

풍경의 하이라이트 구간을 지나친 지점에서 출발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의 위험이라도 남아있는 구간은 피해서 가려고 맘모스레이크

 

출발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약 2500키로 정도..100일에서 110일 정도 트레킹이 될 예정입니다.

 

다행히 에어차이나 비행기표가 56만원 정도로 저렴하네요.

 

 

지난 한달간 방치해둔 배낭과 장비들을 재정비 하기 시작했습니다.

 

좀 더 가벼운 텐트, 태양열충전기를 살짝 개조해서 중량을 줄이고, 보조배터리도 2만에서 1만으로, 한치수 작은 코펠 등등..

 

확실히 3월 출발보다 배낭이 가벼워진 느낌이 듭니다.

 

일단 pct 협회에 회신이 오면 발권하고 캐나다퍼밋도 다시 신청할 예정입니다.

 

모든 서류가 완료되면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 주소복사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limb&no=103163 ]
1903pct 님의 최근 게시물
2019-06-21 12:39:52
2019-04-27 14:49:31
2019-03-23 06:14:56
2019-03-21 14:28:18
2019-03-20 09:24:43

추천 9

다른 의견 0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댓글은 삼가주세요.
직접적인 욕설 및 인격모독성 발언을 할 경우 제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모티콘 사진  익명요구    다른의견   
△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