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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에서 컴퓨터 부품을 팔았는데 안타깝네요---후기예요!! 64
분류: 일반
이름: 닭그네구속


등록일: 2017-05-02 01:14
조회수: 9426 / 추천수: 102




점심시간때 회사 앞에서 만나서 

부품 다시 드렸고 

 

보드 수리점 알려드리고 

그 자리에서 구매자분 용산으로 출발 하신 후에

 

2시간 정도 있다가 연락이 왔어요

조립시 쇼트로 인해 보드 칩셋이 나가서 수리불가 판정받고 

 

고치는것보단 다시 사는게 나을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용산도 처음 가보셨다는 말에

 

실시간으로 문자하며 

선인상가 1층 돌아다니면서 중고 보드 사시라고 알려드렸고 

 

어떤 브랜드와 어떤 칩셋을 사야하는지 

하나하나 알려드리고 중고품 구매하게 해 드렸어요

 

그리고 구매자분 퇴근하는 시간에 맞쳐서 다시 만나자고 약속잡고

밤 10시30분에 집에 있던 케이스 들고서 구매자 분 집 근처에서  다시 만났네요

 

직접 제가 조립하는 것 보단 

방법을 알려주는게 나을것같아서

 

하나하나 방법 알려주면서 

직접 드라이버 들고 조립하게 해 드렸고

 

윈도10 정품키 가지고 있다길래

직접 윈도 설치해드리고  인증까지 받아놓고 이제 집에 왔어요

 

저 보다 한참 동생 뻘 인데다가 

누나와 단 둘이 살고 있는데 

 

누나 컴퓨터 업그레이드 해 주려고  

돈 차곡차곡 모아서 저 한테 부품을 산거라 

 

어제 밤 고장났다고 제가 고치러 처음 같이 집에 걸어가는 순간에도 

부품 저한테 산거라고 누나한테 말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누나한테는 컴퓨터 잘아는  회사에서 잘아는 형이라고 말하라고 했는데

그 마음이 너무 예뻐보여서 

 

제가 계속 신경을 썼는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가족이 현재는 시집 간 누나밖엔 없는지라..

 

암튼 컴퓨터 다 고치고 집에 오는데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문자가 오는데

 

앞으로 이상이있거나 나중에라도 컴퓨터에 관련해서 

물어볼게 있으면 아무때나 연락하라고 했긴했는데

 

시간내서 밥이나 한번 같이 먹으려구요 .

집에 고이 모셔놨던 케이스하나와

소중한 이틀간의 저녁시간 그리고 버스비 택시비좀 들긴했는데

집에 돌아 오는 순간에는 이제 다 해결됐구나 하는 안도감과 

 

조립 다 되고 파워 버튼을 누르고 전원이 들어오는순간

기뻐하던 구매자의 그 표정과 

집에 올때 받은 감사문자 몇통때문에

저도 기쁘고 이번 중고품 팔고나서  보람도 느꼈고 많은걸 배웠네요

 

암튼 앞글에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드리고

좋은꿈 꾸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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