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포럼 입니다.

컴퓨터와 관련된 것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정보 공유는 금지합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중고나라의 황당한 환불 요청 79
분류: 일반
이름: 터닝


등록일: 2017-12-28 00:52
조회수: 13757 / 추천수: 10


문자내역.jpg (309 KB)
중고나라 댓글.jpg (274.7 KB)



지난 12월 23일 오후에 지하철에서 만나 

직거래로 컴터 보드를 판매했습니다.

리퍼 교환 받고 뜯지 않은 제품이었습니다.


구매자가 사가면서 이상한 소리를 하더라고요?

“사실 저도 같은 보드가 있는데 수리 보냈어요. 일단 이거 쓰려고요.”

보통 사람이라면 as 결과를 기다릴 텐데, 

크리스마스 연휴에 어지간히 급했나보다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어제인 27일, 구매자가 갑자기 환불해달라고 하네요.

아래는 이후 주고받은 문자입니다.


문자내역.jpg

 

 

이렇게 마무리되나 했습니다. 

그런데 구매자가 중고나라의 판매종료 게시글에 이런 헛소리를 써놨어요.

 

 

 

중고나라 댓글.jpg

 

 

황당한 건, 

저는 ‘본인이 아니다’, ‘OO역에서 거래한 적 없다’라는 

문자나 전화를 주고받은 적이 없다는 거죠.

그래서 오해를 풀고자 

제 문자 내역을 네이버 댓글로 달아놨는데 소용없었나봅니다.


또 늦은 저녁, 이 구매자가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다짜고짜 ‘왜 본인이 아니라고 했냐?’,

‘OO에서 거래한 적이 없냐?’

‘환불해달라’, ‘신고할거다’라고 하더니 

반말로 말하다가 먼저 끊어버리네요.

그리고는 위 스샷처럼 또 중고나라에 댓글을 달아놨어요.


저녁에 구매자가 건 전화를 처음 받을 때만 해도, 

오죽 고민하다가 또 전화를 했을까하는 마음에

‘어디가 고장 났는지 들어나보고 환불해주지’라고 생각했죠.

이쯤 되니, 저도 마음이 욱 합니다.

경찰서에서 꼭 만났으면 좋겠네요.


A/S기간이 2년 반 정도 남은 상품인데

제게 환불을 조르는 걸 보니

 

1. 중고나라 거래를 렌트의 개념으로 생각한다.

2. 구매한 보드로 조립하다가 어딘가 고장을 냈다.

둘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즐거운 연말에 참 답답하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요약

1. 23일 보드 판매

2. 27일 환불 요청하며 황당한 문자, 댓글, 전화하는 구매자

3. 환불해주려다 생각해보니 억울함.

아무래도 연휴동안 잠깐 쓰고 환불요청하거나

어디 고장 내서 환불요청하는 것 같음.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17-12-28 12:22:4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1회)


[ 주소복사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omputer&no=493162 ]

추천 10

다른 의견 0

# 이 게시글에는 핫코멘트가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핫코멘트 위치로 이동합니다.

Grey색이야 / 1. 보드가 고장나서 as보냄 2. 무상수리가 안된다 함 3. 중고나라에서 동...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댓글은 삼가주세요. (이미지 넣을 땐 미리 보기를 해주세요.)
직접적인 욕설 및 인격모독성 발언을 할 경우 제재가 될 수 있습니다.
- 미리보기
이모티콘  익명요구    다른의견   
△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