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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마약소세지 검찰 방문 후기입니다...ㅋㅋ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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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19 00:27
조회수: 223968 / 추천수: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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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마약소세지로 핫게를 장식한 사람입니다. ㅋㅋㅋ
저번 5월6일 (생일 ㅠㅠ)날 검찰청을 다녀 왔어요.
안성에 기숙사에 있어서 평일날짜 맞추기가 애매했는데요~
마침 샌드위치로 휴강이라서 하릴없이 생일에;;
여튼 찝찝한 기분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비도오고~
평촌역도 처음이고~
주차안내하시는 아저씨한테 검찰청 어딨냐고 물어보시니까 친절하게 가르쳐 주셨다는...ㅋ
모퉁이를 돌아 나갔는데 눈앞에 검찰청이 딱!





마약 투약자 특별자수기간에 마약사범 혐의로 들어가는 느낌이란 참.......-_-;;
1층 로비로 바로 들어갔습니다.
검찰청 첫방문이라 그냥 엘리베이터 타려다가 데스크에 계신 분에게 다시 끌려왔어요 ㅋㅋ
거기서 신분증 맡기고 몇호 오셨나고 물어보길래 말씀드렸더니 거기에 전화를 하시더라고요..
근데 ..
안받네요.. 두번..세번..
그 아줘씨 말로는 검사분들이 다 수사를 나가셔서 없다네요; 어이...
분명히 약속 잡은건데?ㅋ~?
다음에 다시 와야겠다는 청천벽력같은 말을 듣고 밖으로 나가 전에 전화왔던 번호로 전화를 했습니다.
여자분이 받으셨는데 수사가 아니고 휴가를 가셨다더군요;;
담당 검사는 없고 마약반에 검사가 있긴 있더군요.
한참 대화하다가 결국 일단 올라오라고 해서 프런트에서 방문증 받고 올라갔어요.
근데 그 검사마저도 식사를 하러 갔는지 없어서 민원인 대기실에서 기다렸습니다...
명상의 시간.......



한참 후에 부르더라고요.
검사실로 들어가는데 세분이 있어서 어디에 앉아야 하는지 몰랐다는 - -
아무데나 털썩 앉았는데 "검사분 자리에 앉으세요;;" 라며 여자분 당황 ㅋㅋㅋㅋㅋ
제가 그런데 처음이라 ^^;
가운데가 검사자리더군요ㅋ 생각해보니 영화에서 많이 본 듯도 하던데

앉으니 다짜고짜 저에게 왜 그런걸 올렸냐고 핀잔을 주시더라고요ㅋ 와우
저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글이었으면 반성을 하겠는데 제목만 가지고 이러는 건 좀..." 이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오해의 소지가 왜 없냐며 신고된 캡쳐 자료를 보여줬어요.
근데.. 읭???
제목은 제껄 캡쳐했지만 내용은 웬 싸이월드 다이어리 내용이더라고요 ㅡㅡ
보니까 " 아 ... 꿈을 꾸는 것 같다... "로 시작해서 정말 마약한것같은 사람 일기가 ;;;;
순간 매우 열이 받더군요 정말 핏줄이 거꾸로 서는 느낌?ㅋ
제가 좀 흥분해서 이건 싸이월드 미니홈피 잖아요. 미니홈피랑 일반 커뮤니티 게시글도 구분 못하시나요?
라고 물어봤더니 검사님 살짝 얼굴 빨개지심......ㅋ
제가 기자들한테도 연락오고 황당사건으로 아주 유명해졌다고 말씀드리니,
"황당사건은 무슨... 신고정신 투철하면 좋지 뭐" 라는 명언도 해 주셨습니다.
그러더니만 오늘은 담당검사가 없다고 다음에 오라는거에요 ㅡㅡ;
학교 기숙사에 다니기 때문에 평일은 시간이 잘 안난다고 했더니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말라고 시간표 가져왔냐고 되묻네요..쩝..
어이가 없어서 .. 저는 약속을 했는데 일방적으로 이러는게 말이나 되냐 했더니
"그 분이 안나오실 거 알면서 약속잡을 분이 아니다" 라며 저를 무슨 거짓말쟁이로 몰아가는겁니다.ㅋㅋㅋㅋ
그런식으로 실랑이 좀 하다가 결국엔 준비해서 부를테니 대기실 가있으라고 ㅋㅋㅋㅋ
조금 있다가 처음에 제가 의자 잘못 앉았던 분(?)이 오시더니 소변검사를 했습니다.
물론 바로 음성판정..
그리고나서 머리털을 좀 뽑아야 한답디다.
무려 80 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4용지 하나 주시더니 뽑으래요..
근데 그분은 좀 재밌으시고 상식 통하고 친절했어요 ㅋ
뽑으면서 '여긴 어디... 난 누구.. ' 거의 공황상태였습니다.
이거 80개 안되면 다시 와야된다고 해서 정말 열심히 뽑았어요. 눈물이 좀 나려고 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 그냥 자르면 안되냐고 했더니 모근이 있어야된다고 뽑아야 한대요.
20여분간 머리 쥐뜯으니 80개정도 모이더군요.
몇개 문서에 지장찍고 검사의 가도 좋다는 허락이 떨어져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오는길에 너무 배가 고파서 평촌역앞에 뼈해장국 한그릇 먹었네요. 꽤 맛있었습니다. ㅋㅋㅋㅋ
하여튼 별 이상한 경험한번 제대로 했네요.
다신 제목에 이상한말 안쓰려고요.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또라이는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


밑에 글은 진정서 제출하신분만 긁어보세요^^
욕이 있으니 재미로 긁어보지 마세요~~~~~!!


야이 후레자식아. 남 골탕먹이니까 좋냐?
생일날 이게 뭐하는 짓이고? 인생 그렇게 살지 마 제발..
그리고 내용은 왜 이상한걸로 캡쳐해서 신고했는데? 아 또 열받네 생각하니까
너 언젠간 천벌받을거다 ㅠㅠ나쁜놈아. 뽐뿌에서 꺼져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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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민 / 제가 대신 그 똘아이같은 사람에게 욕해 드릴꼐요 이 개 XXXXXXXXXXXXXXXXXX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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