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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통제 못하는 부모 여러사람 피곤하게 만드네요... 23
이름:  SSookBear


등록일: 2019-02-11 14:46
조회수: 764 / 추천수: 1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설명절 즐겁게 쇠셨는지요... 

 

저와 신랑은 설명절이 끝났어도 외할머니 묘소 벌초때문에 엊그제 급히 국내선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설연휴가 끝난 시기인지라 차는 안막히겠지만 제가 임산부라 평소에 아껴두던 마일리지를 개시를 했습니다.

 

비행기 탑승후 몇분후부터 자꾸 뒷사람이 제 좌석을 세게;;; 발로 툭툭 치는겁니다. 뒤를 돌아보니 4~5살 되어보이는 아이였습니다.

 

'제 자리 발로 차지 말아주세요....' 라고 조용히 말씀드렸지만 그 아이 양옆에 앉아있는 부모는 사과한마디없이 묵묵무답으로 일관했습니다.

 

그냥 넘겼습니다.

 

몇분있다가 그 아이가 또 좌석을 세게 발로 툭툭 칩니다. 뒤돌아보려고 하는데 신랑이 '그냥 참어..' 합니다...또 그냥 넘겼습니다.

 

그리고 도착 20분전... 비행기 안 승객들은 정말 조용했습니다. 제 뒷자리에서  아이어머니인 그 사람과 그 아이가 큰소리로 가위바위보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 소리에 깼는데, 거슬렸지만 그냥 가만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가위바위보 하면서;; 모션이 컸는지 또 제 좌석을 툭툭 치길래 '죄송하지만 발로 치지 말아줄래요? 그리고 조금만 조용해주시면안될까요?' 라고 하니까

 

아이어머니가 자기 아이한테 뭐라고 하는게 기분나빴는지 '저기여... 여기가 무슨 도서관도 아니고~ 너무 하신거 아니에여???'라고 쏘아대더라고요;;;. 하....
 
저도 덩달아 감정이 쌓이고 예민해져서 그런지 저도 말이 거세게 나왔습니다. '제가 두번정도 양해말씀드렸는데요... 안지켜지잖아요?' 라고 얘기하니
 
그 아이어머니가... ㅋ 언성높이면서  '저기여 애 안키워 보셨져???' 이러더라고요...... 기가차서.... ;;;;
 
제가 그래서 '저 임산부입니다.... 그러니까 그만하시죠....' 라고 대답하니까 갑자기 조용하더라고요.
 
신랑은 비행기 내려서는 '니가 좀 참지 그랬냐'라며 저를 나무라기에... 제가 그랬어요 부모가 애를 통제를 못하는데 화가나서 그랬다고요...
 
내가 예민하게 군건 미안한데 그 사람들도 너무한거 아니였냐고요...
 
 
훗날 제 뱃속의 아이도 나중에 나오게 저도 그런 어려움이 닥치겠지만
 
사람들 많은곳, 조용한곳에서 내 아이가 큰소리로 말하거나 뛰어다니거나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도록 교육시키고 싶은 마음인데...
 
 
신랑은 애가 그럴수도 있지 않냐면서 제가 너무 야박하다네요. 더 이상 싸움날까봐;; 그 이후 그 일에 대해서는 서로 말은 안했지만
 
정말...ㅠ 자기 자식 자기한테만 이쁜거지 남에게 피해주면 누가 예뻐라 하겠습니까... 내 자식 입장이여도 절대... 그렇게 생각안할 것 같더라고요.
 
 
뭐 좋은일이라고 다른 지인들, 가족들에게는 말도 못하고 끙끙 앓다가 푸념어린글 올리게되네요...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19-02-11 14:59: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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