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입니다.

그건 만화책 얘기구요 ㅋ

권투배우러 갔는데 줄넘기만 몇달하면 아무도 안배우죠 ㅎ

요샌 지루해서 그렇게하면 망한다고 3달부터는 장난치듯 스파링 잡아주는곳 많습니다

석달은 해야죠 

줄넘기는 그냥 준비운동이고 가자마자 원투 알려줌

10년전 전통 복싱은 그랬어요

체육관 사람 없는시간에 가시고 관장하고 친해지세요 1달부터 자세 코치 다잡아줍니다

5달 줄넘기/제자리 스텝 + 전진 스텝/백 스텝 + 훅/어퍼 + 잡스킬
6달 줄넘기/콤보 및 쉐도우복싱 및 스파링

줄넘기는 매일 가서 하는겁니다..
(지나가던 전 아마추어 복싱선수 출신이..)

15년 전에 친구가 그렇게 배우더라구요

Anthony_Kor 그거 10년전  얘기 아닌가요.

저 권투배우러 갔을때 줄넘기로 시작해서 코치랑 금방 친해져서 미트잡는데 한달도 안걸렸는데

직장인이 권투배우러가서 줄넘기랑 스텝만 두달씩 시키는곳이 요새 있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하면 아무도 안배우죠

복싱으로 다이어트 할 생각이면
체육관가서 선수하고 싶다고 하고 등록하면 살 쭉쭉 빠집니다.

줄넘기는 가볍게 몸 데우는 수준으로 10~15분 하고... 

웨이트나 기초 체력 운동도 10~15분 정도 해 주고...

복싱은 스텝, 잽, 원투, 훅, 바디, 어퍼, 연결 동작등을 차근 차근 

진도에 따라 빼 주는 방식으로 합니다.

선수 중심이라면 기본 자세가 자리 잡기 전에 

다른 자세를 안 가르치고 기초 체력, 기본 자세에

초기에 집중을 하죠( 안 좋은 습관 고치는 건 더 힘들어요)

그런데 건강을 위해서 운동하는 일반인들 그렇게 할 필요는 없죠.

일반인들은 그냥 첫 날 부터 스파링 시켜 달라면 시켜 줄거에요.

(그래도 첫날은 쬐금... 이상하게 보일 수 있어요.

마치 싸우고 싶어 하는 사람으로....)

관장님이 상대방한테 때리지 말고, 그냥 대 주면서 즐겁게 해 주라고 

할 테고... 

저도 가끔 초보자들이 스파링 하고 싶어 하면

천천히 맞춰 주라고 해서 그렇게 하곤 합니다.

초보자들 주먹에 맞아도 안 아프고, 

세게 하는 사람들은 아웃으로 돌면 1라운드 끝나기 전에

지쳐서 주먹을 내지도 못하거든요.

문제는 저렇게 맞춰 줄 수 있는 회원이 있는 체육관을 찾는 일 입니다.

제대로 스파링 다운 모습을 보이실려면

자기 팔 길이에 맞는 거리 조절 + 스텝으로 전,후진 이동+ 힘 빼고 팔 뻗는 것

한 6개월에서 1년은 걸릴거에요.

덛붙히면....줄넘기가 가장 편해요.

운동하기 싫은 날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40분 이상을

줄넘기만 하고 있는데요.

줄넘기가 운동 중에서 제일 편하고...그냥 멍하니 아무 생각없이

할 수 있어서 좋아요. 불멍처럼...

스피드백과 줄넘기는 사람을 정말 멍하니...생각을 비우게 해 줍니다.

(무릅을 높이 들어서 하는 경우나, 변형 해서 하는 경우는 빼고요.)

상대방이 아주 잘하는 선수거나 체급차이가 많이 나고

있는 힘껏 제대로 한다면 운동 끝나고 두통이 생기거나 목이 아플수 있고요.

갈비뼈 골절도 가능합니다.

격투기 운동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 예의가 우선이기에

그걸 맞춰 주는 상대방이냐에 따라 부상의 가능 여부도 달라져요.

그래서 체육관 사람들 끼리는 서로 조심하죠...

그리 큰 부상은 나지않습니다.

코피나 입술 터지고 심하면 갈비뼈 조금 아픈정도..
스파링에서 흥분해서 전력을 다해 펀치를 날리는 일은 없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