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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그래도 양산, 김해 구축은 많이 싸서 괜찮아요.

대구는 답 없는게 부산은 특정 지역만 엄청 비싼데, 대구는 전 지역이 고르게 비싸서

하양이 김해 구축보다 더 비쌉니다.

광주는 집 자체가 저렴해서 위성도시 안 가도 되고

대전은 동구는 싸요.

먹고자고 숨쉬다 돈 다나감 ㅜㅜ

화정 원룸이 500/30 선이라

아니면 의정부 2억대 아파트 사시고 노원구 도봉구 발령받으시는 것도

인천, 의정부, 고양, 광주, 화성, 안산 정도는 과공급이라 집값이 좀 저렴한데

서울 대비해서 지방분들이 들어가기는 좀 힘들거에요. 

서울하고 다르게 경기권은 지방분들 면접에서 걸러내거든요.

대전 동구보단 대구 침산동쪽이 차라리 뭐가 있고 낫죠

실제로 3공단 소기업 사장들 많이 살기도 하고 그 근처에서 가장 좋은 주거지라

양산 김해가 경남에서 인구가 늘고 있는 거의 유일한 시들인데 부산 집값이 오르다보니 주변 도시인 김해 양산쪽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있어서 그럴다하더군요. 서울 집값 상승으로 인천에 인구가 늘고 있는 것과 비슷한 맥락

그러니까요.

그런 침산동도 침산네거리랑은 거리는 멀어도 침산청구타운 같은데나 성광우방이나 이런데는 그냥 살아도 되겠다 싶은데

대전 동구는 그 돈이면 훨씬 더 조건이 나쁩니다

결혼할 때 집에서 해 줄 여력 된다 - 물금 사송

결혼할 때 집에서 못 해 준다 - 웅상

이렇게 가는듯

서울 현직 달기만 하면 지방 내려가는 건 일도 아니거든요. 

전보제한동안 청년주택 LH 행복주택 이런데 살면서 버티고 

인사교류로 비연고지 서울출신하고 바꿔서 지방 넘어가면 되요.

절반은 원룸/고시원(솔로일경우)

절반은 인근 경기도권에서 한두시간씩 걸려 출퇴근합니다.

흙수저일경우 월급으로 서울진입은 부부공무원 해도 힘들죠;;;

2억짜리 인천 마전, 파주 교하, 의정부에 살아도 새벽 4시에 나오면 1시간 이내에 서울에 도착합니다. 

이 분들은 정오 즈음에 퇴근하니 차도 안 막히고 좋죠.

부부공무원을 못하더라도 일자리가 적지 않아서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