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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집에서 김장 담그는 풍경도 보기 어려워진게 사실인데요.
올해 김장 계획 조사에서 주부 2천8백여명중 56.2%가 김장을 안한다고 선언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54.9%보다 1.3% 포인트 높은 수치라는데요.
김장은 안하는 이유는 '고된 노동과 스트레스'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긴 장마로 배추 등 채소값이 비싸서' 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얼마전 올해 김장은 늦게 해야 저렴하다는 소식 전해드린바 있는데요. 배추값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비용부담과 고된노동이 김장을 기피하는 현상을 만들고 있는 같네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온가족이 함께 둘러 앉아 김장을 담그는 모습, 점점 옛 추억이 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점점 우리네 귀한 전통이 사라지는거 같아 아쉽네요 ㅠ
먹을게 차고 넘치기도 하고 어린 친구들이 김치를 선호하지 않지요
예전에 비하면 확실히 햇가족화 되어 김장 규모가 대폭 축소 되었어요
요즘 젊은이 들은 김치 배울 생각을 안한다지요 <어른들은 몸이 불편하고 힘드시니 사다먹는 추세고>
요새 가장 어려운 김치 소금 절임을 판매해서 손을 대폭 줄이게 되었다는데
한 두 포기 겉절이로 제철 생굴을 넣고 무쳐서 고기 한근 사서 수육으로 싸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었는데
부모님이 힘들어 하시는게 보이긴 하지만, 사먹는것도 좋다고 생각은 들지만 아쉬운 마음이 드는건 어쩔수 없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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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김장이라는게 오랜 전통인지도 의문이네요
일단 배추가 우리나라 전파된지 100년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