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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직 후 울었다는 글쓴사람입니다 9
이름:  SSookBear


등록일: 2020-11-30 23:30
조회수: 1995 / 추천수: 6





 

쓴소리 단소리 잘 받았고 또 횐님들 댓글들을보며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일단 경력으로 들어왔어도 생판 모르는 전산체계인데

 

바쁜 선임들에게 물어보기도 미안해서 스스로 일을 찾고터득하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위해 업무중 잡담은 커녕 조용히 일만 했습니다. 원래 일할때;;; 일만하느라 잡담을안하는성격입니다ㅜ.ㅜ

 

저 혼내던 옆자리앉으신 선임은 부서 사람들한테 저더러 '글쓴씨 너무 조용해...', '글쓴씨 너무 말이 없어...'이러시고

 

제 사소한 작은 모션에도 반응을 하시고... 예를들어 제가 업무에 치여 자리에서 작게 '엌...'이랬는데 

 

그 옆자리 선임이 '힘들어요?;;ㅋ'이러시기에

 

제가 좀덩치도있고 하니 과열된 분위기좀 풀릴겸 제가 '버겁네요 제몸이 '이러니까 부서직원들이 다 웃으시더라고요;; 그게 비웃음이든 단순히 웃겨서이든간에 그냥 느낀건 제 모든 모션에 귀기울이고계시는구나 싶기도 하고

 

사실 선임들이 사과한거 그게 진심이라곤 믿지는 않습니다 이사님이랑 윗분들 눈치를 보느라 형식적으로한 겉치레라고밖에

 

자랑하고싶은게 있는데 오늘 한 번도 실수하지 않았습니다.

 

아기아빠에게 이거 말하니 넌 그래서 문제라네요 일만한다고...

 

사람들이랑말도하고 밥도좀 같이먹고 그러라는데 점심시간에 식비아낀다고 혼자 식사대용 쉐이크 한병 물에타서 마시고 웹서핑합니다 

 

후 뭐가정답인지는 모르겠어요 그치만 아기와 가족들이 아른거리기에 모난언행 하지 않겠노라고 늘 다짐하는 저로서는 

 

이런일을 당한다는게 한편으론 남들이 제 언행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대해서는 잠시 생각하지 못했던게 상처를 받았던 요인이였던 것 같네요

 

말이 길었네요 위로, 충고댓글 감사했고 댓글들보며 퇴근길 집에도착할때까지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횐님들 강해질순없어도 강한척은 할 수있는 용기가생겼습니다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횐님들도 오늘하루 고생많으셨습니다 편안한밤되세요

 

 

추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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