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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뽐게에 올라왔던 안티비건 논리에 대한 반론 32
이름: 댈러웨이


등록일: 2020-01-18 13:08
조회수: 1516 / 추천수: 0


screenshot-wwwthelancetcom-202001.png (176.7 KB)
SC Healthy Eating Index.png (48.5 KB)



* DxE 코리아(육식방해시위) 팔 생각 없어요. 이 글은 영점조정 제대로 안 한채 비건 집합적으로 사격해 오신 안티비건들에게, 논리 점검좀 해보시라고 드리는 글입니다. '한국 남성 일부가 성범죄자이므로, 한국 남성은 모두 잠재적 범죄자다'라는 논리에 찬동하실 분 아니라면, DxE 코리아를 저나 다른 비건들과 엮으시면 안 됩니다.

 

* 채식 안 팝니다. 하든 말든 관심 없으니, 저한테 채식 강요하지 말라고 해도 허수아비 패시는 겁니다. 이 글은 비건에 대한 '부당한 비난'에 대한 비판일 뿐입니다.

 

* 글 쓴 지 몇십 초 내로 10랜드 갈 게 뻔하므로 추가 반론은 못 드릴 각입니다. 어지간한 예상반론까지 한꺼번에 포함해서 글 써드릴테니, 꼼꼼히 읽어보시면 제 예상재반론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1. "식물은 생명이 아니냐?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식물이 고통을 느낀다는 게 밝혀졌다는데?"

 

과학적 사실부터 검증할게요. 어떤 SCI급 저널의 식물학 연구도, 식물이 고통을 느낀다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국내 기사를 캡처해서 식물이 '비명을 지른다'거나 '고통을 느낀다'라고 주장하는 분들 있는데, 막상 원 연구를 찾아보면 해당 연구에는 그런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즉, 비명이니 고통이니 하는 것들은 논문 번역 기레기들의 상상력입니다. 일례로 최근 사이언스지에 발표된 사이먼 길로이 연구팀의 논문을 근거로, '식물도 고통을 느낀다'라고 주장하는 기자가 있었는데, 사이언스지 원문을 보면 글루탐산을 이용한 신호전달체계의 존재를 입증했을 뿐이고, 연구자 본인은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입장을 밝힙니다.

 

"식물의 관(vein)은, 신경 자극(nerve impulse)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측면이 있다. "당신은 이 이미지와, 신경 전도(nerve conduction)를 연관짓고 싶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건 정말 그런 것처럼 보이니까요." 길로이는 말한다. "그렇지만, 여기에 신경(nerve)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뒤로 물러서세요." 길로이는 보탠다. "이건 식물의 내부에 있는 일종의 신경 시스템(nerve system)처럼 보이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게 보이기는 해도, 명백히 신경 시스템은 아닙니다." 

 
https://www.forbes.com/sites/andreamorris/2018/09/13/blazes-of-light-show-plants-response-to-being-eaten-video/#603b83bb37cc

 

 

'비명'이라는 연구도 본문을 찾아보면 'informative airborne sounds'를 자극 상황에서 방출하는 것으로 규정되는데, 이는 특정한 조건에서 식물이 화학적 반응을 내놓는다는 기존 연구와도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것을 고통으로 해석할 수 있지 않냐고요? 왜 단순한 화학적 반응을 고통이나 의식적 종합으로 간주할 수 없는지에 대한 설명은 아래에 이어집니다.

 

회의주의자 사전에는 "식물 감응설"이 대표적 유사과학이라고 설명하면서, 식물이 고통을 느끼거나 지각할 능력이 없다는 사실에 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식물은 셀룰로오스 세포벽이 있는 생물로서, 신경이나 감각 기관이 결여되어 있는 존재이다. 동물은 셀룰로오스 세포벽이 없고, 신경이나 감각 기관을 갖고 있다. 동물은 지각력이 있다(sentient). 식물은 아니다. 다시 말해, 동물은 고통을 느끼고, 기쁨을 느끼고, 다양한 감정을 경험할 수 있다. 뇌와 신경 체계는 지각력을 위해 필수적이다. 식물은 뇌나 지각 기관을 갖고 있지 않다. 식물은 물리적이거나 화학적 자극에 반응한다. 그렇지만 식물이 그러한 반응에 대해 지각하고 있다는(aware of) 주장, 식물이 자기-의식적이고 의식적인 존재라는 주장에 대한 정당화는, 존재하지 않는다. 식물은 DNA를 지니고 있고, 자연선택 또는 인간선택에 의해 진화의 과정을 거쳤다. 어떤 식물 진화형은 '지능적인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식물을 지능적이라고 말하는 것, 또는 "식물 신경 생물학"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말하자면 주목을 받거나 연구비를 얻기 위한 비유 또는 기믹에 불과하다.


식물학자, 또는 동물생리학자가 식물 의식이나 ESP에 대해 실험하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연구자들의 지식은, 식물이 인간 계열의 감각 혹은 지각을 갖고 있다고 볼 가능성을 배제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비전문가의 관점에서 말하자면, 식물에게는 뇌가 없고 또는 뇌와 유사한 종류의 그 어떤 것도 없다."

http://skepdic.com/plants.html

 

또한 텔아비브 대학 생명과학부 학부장인 다니엘 차모비츠는,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의 가렛 쿡 : 

그렇다면 당신은, 식물이 '생각한다'고 말하겠습니까?

 

아니요. 저는 그렇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렇지만 어쩌면, 저는 여전히 제 자신의 사고 속에 한계지어져 있는 것인지도 모르지요. 제게 있어서, '사고'와 '정보 처리 프로세스'는 서로 다른 구조를 지닌 과정입니다. 저는 이 대목에서 실로 조심스러워져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이 질문은, 철학적인 영역에 존재하는 것이니까요. 그렇지만 저는 목적의식이 있는 사고는, 시간을 주관화하여 인지할 수 있는 능력(autonoetic)이 있는 매우 발달된 뇌에서만 가능하거나, 또는 최소한도로는, 지성이 있는(noetic), 의식적인 존재에게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식물은 비인지적인(anoetic) 의식의 요소들을 드러내기는 하지만, 그것들은 제 생각으로는, 생각하는 능력을 포함한다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뇌가 없기 때문에 식물이 주관적인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저는 식물이 생각한다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https://www.scientificamerican.com/article/do-plants-think-daniel-chamovitz/    

 

즉, 인간 과학자들은 현재까지 식물이 고통을 느낀다는 과학적 증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고통의 측면에서, 어떤 개체가 고통을 느끼는지 그렇지 않은지 확인하기 위해 리버풀 대학교의 학자들은 다음과 같은 항목들을 사용합니다. 이 항목들 대부분을 동물이 충족하기에 고통을 느낀다고 과학적으로 규정하는 것입니다. (통각 수용체, 중추신경계, 뇌의 중앙연산, 진통제에 대한 반응, 보호적 행위, 자극에 대한 우선순위 반응 등)


Nociceptors

Pathways to CNS

Central processing in brain

Receptors for analgesic drugs

Physiological responses

Movement away from noxious stimuli

Behavioural changes from norm

Protective behaviour

Responses reduced by analgesic drugs

Self-administration of analgesia

Responses with high priority over other stimuli

Pay cost to access analgesia

Altered behavioural choices/preferences

Relief learning

Rubbing, limping or guarding

Paying a cost to avoid stimulus

Trade-offs with other requirements

https://animalstudiesrepository.org/cgi/viewcontent.cgi?article=1068&context=acwp_arte

 

즉 동물의 고통 경험 능력이 과학적 증거로 확립된 것과 달리, 식물의 경우 고통의 능력은 물론이고, 단순히 인간 유형의 고통이 아닌 확장적/철학적 의미에서 - '자신에게 가해지는 처우(먹히거나 수확되는 등)을 긍정적, 또는 부정적 상황으로 평가할 능력' 자체의 보유 여부가, 과학적으로 전혀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 식물의 고통에 관해서는 여기까지만 보시면 되지만, 한 가지 특수한 반론 유형에 대해 첨언하면 : 여기에 대해 혼수상태의 인간도 이런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분들께는, 시간가치에 대한 판단능력을 인간은 보유하고 있으며-즉 고유시간을 침해받지 않고자 할 의지를, 깨어있을 때에 그는 갖고 있을 거라고 합리적으로-과학적으로 추정할 수 있다는 말씀 드립니다. 충돌하는 이익이 혼수상태의 인간을 살해하여 먹고자 하는 인간의 이익 vs 혼수상태의 인간이 자신의 고유한 시간권리를 존중받고자 할 이익일 때, 무지의 베일 뒤에 판단하면 후자의 이익이 더 존중되어야 한다는 사실이 일반적으로 동의되므로 후자의 권리가 유효한 것입니다.

 

 

 

2. "비건들은 모순적이지 않나? 농사에서도 동물들이 희생되는데? 또, 시위자들이 오리털 패딩을 입고 있던데?"

 

"척박한 땅에 자생하는 풀을 가축의 먹이로 사용하는 방목은 경제적인 식량생산 방법이다. 그러나 20세기 초부터 일반화된 기업형 축산시설은 동물을 우리에 가두어 두고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곡물을 사료로 사용하여 동물성 식품 생산을 도모한다. 일반적으로 1kg의 쇠고기 생산을 위하여 6kg의 보리가 사료로 사용된다고 한다. 단백질로 보면 쇠고기 생산을 위한 사료단백질 전환율은 4.6%밖에 안된다. 즉 100g의 단백질을 사료로 투여하여 4,6g의 쇠고기 단백질을 얻을 수 있음을 뜻한다. 이것은 단백질로 볼 때 쇠고기로 한 끼를 먹는 것은 곡물 20명분을한 번에 먹어치우는 것과 같다. 사료단백질 전환율은 돼지고기의 경우 12.5%, 닭고기 17.7%, 계란 23.5%, 우유 22.9%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고비용의 식량생산 시스템에 대하여 이미 1960년대에 미국 대통령 과학자문위원회에서 경고한바있다. (President Science Advisory Report 1967, USA)."


소의 살 1kg를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곡물은 4.5kg~16kg이며, 사료단백질 전환효율은 더욱 낮아서 4.6%에 불과합니다. 단위면적당 단백질 생산능력도 콩이 압도합니다. 채식주의를 실천할 경우 경작지와 경작의 수요 자체가 줄어들기에, 동물이 보다 덜 희생당하는 것입니다. 채식주의자는 자신들이 '전혀 죽이지 않는다'는 나이브한 믿음을 행사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보다 덜, 보다 적게 침해해야 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살기 위해서 많이 죽이거나 적게 죽이거나, 고통스러운 삶을 강요하거나 자연적인 기회를 주거나, 양자택일의 상황에서, 후자를 택해야 한다'는 도덕적 결정원칙입니다. 

 

* 사료단백질 등 항목에 관련된 추산치는 이철호 등 KAST 식량안보 연구보고서에 수록되어 있고, 경작면적대비 단백질생산 효율비는 에딘버러 대학의 Peter Alexander, Calum Brown, Almut Arneth, et al. 2017. Could Consumption Of Insects, Cultured Meat Or Imitation Meat Reduce Global Agricultural Land Use. Global Food Security에 대한 한겨레 기사(http://www.hani.co.kr/arti/science/future/884552.html#csidx25c3c29af66408982997ab7f432e5b4)에서 가져왔습니다. 또한 경작면적의ㅊa축소에 관한 서술은 아래에 영양/환경 부분 설명에서 링크로 인용할 Lancet-Planetary Health 옥스퍼드 연구에 포함됩니다.

 

또한, 시위자들이 오리털 패딩을 입고 있으리란 건 다소 황당한 추측인데요. 요새 웰론 패딩 많이 난오고 비건 패션 브랜드도 흔합니다... 비건 패션 검색이라도 좀 해보시지... 비건의 개념을 최초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영국의 Vegan Society는 비건을 "veganism is a way of living which seeks to exclude, as far as is possible and practicable, all forms of exploitation of, and cruelty to, animals for food, clothing or any other purpose."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즉, 오리털 패딩 입은 비건이라는 라벨링은 대개가 근거가 없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런 비건이 있다면 (1) 논비건 시절 이미 구입한 오리털 패딩을 폐기하지 않은 것이거나 (2) 비건이 아니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3. "스님들 보면, MBC 채식의 함정 보면 채식주의는 건강하지 않은 것 같던데? 사람은 채식주의로 못 사는 거 아냐?"

 

괴상한 사례편집을 동원한 방송물이 문제가 참 많습니다. 그러나 채식주의가 영양학적으로 적합하다는 과학적 지지는 너무 많습니다.

 

의학계의 최고 등급 저널인 Lancet은 부설의 EAT-Lancet 위원회를 통해 플렉시테리안 채식주의 식단을 환경적으로, 영양학적으로 지속가능한 권장 식단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https://eatforum.org/content/uploads/2019/07/EAT-Lancet_Commission_Summary_Report.pdf EAT-LANCET은 비건 식단도 잠재적으로 건강하다고 평가합니다(링크의 질문 2 참고).

https://eatforum.org/learn-and-discover/five-questions-on-eat-lancet/

 

Lancet의 자매지인 Lancet Planetary Health에서는 채식주의 식단을 실천 시, 현재 경우보다 조기사망률이 19%(플렉시)~22%(비건) 감축될 수 있다고 보고합니다. https://www.thelancet.com/journals/lanpla/article/PIIS2542-5196(18)30206-7/fulltext#%20 이 연구는 옥스퍼드 연구자들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에 발표한 연구에서는 WHO 권장식단과 비교했을 때보다 조기사망률을 더욱 감축시킬 수 있다고 보고합니다. 즉 '적당히 고기를 먹는 식단보다 비건 식단이 조기사망률 감축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보고하는 것입니다. (이 연구들은 지역특정적 연구로, 미국에 한정되지 않고 각 지역별 건강영향을 보고합니다. 동아시아에서의 보건적 이익은 국가 단위에서는 가장 큰 수준입니다. 그러니까, 고기 많이 먹는 서구인들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이런 연구가 나온 것이라는 생각은 타당성이 없습니다.) 

https://www.pnas.org/content/113/15/4146

 

미국 농무부(USDA)의 Healthy Eating Index-2010, 학계에서 공인되었으며 미국 시민 건강지침에 포함된 지중해식 건강식단 점수표(MDS)를 기준으로 비건, 베지테리언, 페스코, 잡식인의 실제 식단을 점수로 계산했을 때에도, 비건 식단과 채식주의 식단이 가장 높은 건강 점수를 획득하고, 잡식 식단이 가장 낮은 점수를 획득합니다.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967195/

 

 

SC Healthy Eating Index.png

 

 

 

미국 최대의 영양학회인 미국 영양학 아카데미는 잘 계획된 채식주의(유의영양소를 적절히 관리하고, B12를 보충받으며, 아동의 경우 전문가 모니터링을 동반한 채식주의)가 아동, 수유중인 여성, 임산부를 포함한 전 생애주기에 적합하며, 건강하고, 특정 질병의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합니다. https://www.ncbi.nlm.nih.gov/pubmed/27886704 같은 입장을 하버드 메디컬 저널이 인용하고, 호주 보건의료연구위원회, 뉴질랜드 보건당국, 영국 영양사회, 캐나다 영양사회가 지지합니다. 출처 링크는 영문 위키피디아 Vegan 페이지의 출처 링크를 통해 접근가능하니 원문에 관심 있으시면 찾아보세요.

 

근래에는 EPIC-Oxford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채식주의와 뇌졸중이 유의한 연관을 보였다는 점을 들어 채식주의가 뇌졸중 유병률을 높인다는 비판이 있는데, (1) 이 연구는 거의 같은 시기에 발표된 EPIC-Oxford 인구집단을 포함, 12만명을 대상으로 한 메타연구에서 나온 결과(채식주의 군의 뇌졸중 유병률, 일반에 비해 0.92, 통계적으로는 null에 가까움)와는 상반됩니다. 즉 추가 검증이 필요한 단계이며 (2) BMJ에 발표된 옥스퍼드 인구집단 연구만 보더라도, 뇌졸중 유병률은 인구 1000명당 3명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나는 반면 허혈성 심장병의 유병률 저하의 경우 인구 1000명당 10명에 관련됩니다.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6585466/?report=classic

 

 

 

4. "채식주의는 해봤자 환경에 별로 도움이 안 된다던데?" 

 

그렇지 않습니다. 위에 링크 수록한 란셋 지구보건의 연구는 채식주의를 통해 식량부문 온실가스 배출의 82%까지를 감축할 수 있다고 보고하고, PNAS 옥스퍼드 연구에서는 이로 인한 온실가스 대응비용 감축의 경제적 이득을 세계적으로 연간 최대 1700조원 가량으로 추산합니다. 

https://www.pnas.org/content/113/15/4146

 

자연과학 분야의 최고 등급 저널인 사이언스지에도 같은 취지의 평가가 실려 있습니다. http://science.sciencemag.org/content/360/6392/987

오늘날 76억 인구에게 음식을 먹이는 식량생산의 방식은 수생생태계, 육지생태계를 퇴행시키고 있으며, 수자원을 고갈시키고 기후변화를 일으킨다는 진술로 시작하는 이 논문은 가장 적게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육류조차도, 가장 덜 지속가능한 채식과 비교했을때조차 '한참 더 많은' 환경 충격을 가한다고 밝히며, 이런 내용이 란셋 에디토리얼에 의해서도 인용되고 있습니다. 

https://www.thelancet.com/journals/lancet/article/PIIS0140-6736(18)32971-4/fulltext

 


screenshot-www.thelancet.com-2020.01.png

 

 

 

따라서, 자연과학계와 의학계의 최고 등급 저널(Science, Lancet)에서 공히 문제시하고 있는 육류 산업의 환경 파괴 문제에 대해 비건은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부류입니다. 이 부류에 정신병자라는 조롱을 박아보신들, 이들이 공공선을 위해 노력한다는 과학적 사실과 역행하는 주장일 뿐입니다.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20-01-18 13:10:47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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