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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하시지......

문열고 한소리 할려다가 저딴거 한테 한들 알아 들을까 싶어서 저두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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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새끼도 문 확 여는 놈들 많음. 물론 여자 쪽이

좀 더 있긴 한듯

가끔 그런 날이 있습니다

6년전에 올란도 끌고 제주 넘어가려고 새벽에 서울서 출발해서 장항에 6시쯤 도착해서 아침 배 기다리며 눈 붙이고 있는데 갑자기 꽝 소리가 나더라구요

전 사고 난 줄 알았는데 옆에 산타페에서 아줌마가 문을 쾅 하시고 애 둘 데리고 가버리더라구요

저도 어이가 없어서 산타페 앞유리 전화 거니 아저씨가 받길래 상황이야기 했더니 정말 죄송하다고....

이때 순간 갈등이 내 운전석 문을 보니 콕이 아니라 꽝이라 기스가 아니라 안쪽으로 들어가있는데

한편으로는 나도 놀러간다고 제주 넘어갈 생각에 들떠서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 저 가족들도 그런 기분이겠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 1분 고민하고 그냥 가세요 했습니다. 부인분 주의 꼭 시키라고 하구요

저희 가족들은 다 비행기타고 넘어오고 저만 차에 짐싣고 가는거였는데 와이프나 어머님 옆에 있었으면 몰랐겠는데 그냥 저혼자 있으니 그런생각도 들어서...

여튼 가끔 그냥 가세요가 시전되는 날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좁을수록 살살 여는걸 많이 경험했습니다

일부러 널찍하게 세우면 문콕을 더하더라고요.

자기들이 봐도 넓어보이니 방심하나봐요.

호구인거같은데요

문이 들어갔는데..

님돈으로 고칠거아녜요??

가끔 감성이 이성을 이기는 경우들이 있어서 손해봐도 다른 사람 배려 할 수도 있는 거라 그런 케이스임을 알려드린 건데, 이걸 호구로 받아들이는 분도 있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