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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투룸 전세살면서 좋은 점 1
이름: Constellations


등록일: 2020-01-16 17:10
조회수: 735 / 추천수: 0




1층에서 주인이 상가를 하고있는 건물의 꼭대기층 17평 투룸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런 집은 항상 주차공간이 문제가 되는데, 다행히도 오후 6시~오전 9시 / 주말 무료 주차장 개방하는 구청이 바로 옆에 있습니다. 그리고 건물에도 가정집이 총 4개밖에 없는데 주차공간이 2개는 있어서 그리 썩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사실 이 부분이 전세집 구할 때 가장 눈여겨 본 조건입니다.

 

그리고 동향이지만 커다란 창이 있고 천변뷰라 나름대로 봐줄만은 합니다.

 

층고가 꽤나 높은데, 여기 4층이 어지간한 원룸건물 5층높이만한 것 같습니다. 여기서 택배를 시킬 때 이점이 있습니다. 택배는 엘베없는 5층 이상은 거부권이 있다고 하네요(1층에 놓고간다든지)... 4층까지는 무조건 갖다줘야한다고 합니다.

 

외부 소음은 꽤나 들어오는 편이지만 층간소음은 도저히 들을래야 들리지가 않습니다. 얼마나 무식하게 두껍게 지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냉난방 효율이 썩 좋지는 않은데 1년 가스비 다 계산해보니까 70만원쯤 나옵니다. 전기는 더더욱 적게 들어서 아마도 1년에 둘다 합쳐도 100만원은 안나오겠지요. 냉난방 효율 좋은 집으로 간다한들 총 유지비 면에서는 여기가 훨 낫겠네요.

 

왜냐면 이 동네 19평짜리 아파트 전세가 최저 1.5억 합니다. 그마저도 1.5억짜리는 1층이구요, 나머지 층은 귀해서 매물도 잘 안나오고 1.7~1.8억은 받더군요. 여기 투룸은 전세 6천입니다. 

 

집주인은 돈욕심도 없나봅니다. 수도 계량기가 세대분리가 안되어있어서 N빵하고 관리비는 계단청소비 한 달에 만원이라는데, 2년반 가까이 살면서 8개월치 딱 한번 내고 거의 2년째 안내고 있습니다. 건물에 그 흔한 근저당 하나 없습니다.

 

뭐 살면서 제일 불편한 점은 음식물쓰레기기는 하네요. 일반 쓰레기나 재활용 쓰레기는 묶어서 걍 집앞에 던져놓으면 알아서 수거해가는데, 음식물 쓰레기는 정해진 용기에 담아서 스티커 붙여서 놔두고 수거해가면 다시 용기를 가져와야하죠.

 

그래도 돈벌려면 이렇게라도 존버 해야지요 ㅎㅎ 뭐 전세대출도 좀 받고 하면 아파트도 들어가 살 수도 있고(지금 전세는 대출 하나도 없이 쌩돈으로 들어온거라) 그러겠지만, 대충 생각해보면 한 달에 3~40만원은 더 깨지는 셈이더라구요.

 

요즘 그래도 대전 집값이 조금 주춤하고 부산 집값이 올라가는 걸 보면서 흐뭇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지난 주말에는 부산 다녀왔는데.. 역시 그래도 남의 집보단 내 집이 최고기는 하더군요.

[ 주소복사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house&no=1370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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