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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국밥집 할머니~ 인생은 실전이야~ 9
분류: 기타
이름: 천사들아빠


등록일: 2011-10-28 17:25
조회수: 18133 / 추천수: 3




이글은 몇 년전 저에게 있던 일이었습니다.

저는 그시절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로 직장을 얻기 위해 사방팔방 돌아다녔으나

전과자라는 꼬리표 때문에 그 어디에서도 저를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몸도 마음도 피로해지고 배도 곪으면서 앞으로 착하게 살겠다는 제 다짐은 점점

희미해져가고 또가시 세상에 대한 원망만 깊어졌습니다..

그러다 한 국밥집 앞을 지나가게 되었고 저는 무전취식을 할 생각으로 그곳을 들어갔습니다.

저는 들어가서 국밥 한그릇을 주문했고 할머니는 제 행색을 한번 흟어보시고는 이내 국밥 한그릇을 내주었습니다.

국밥을 몇분만에 개걸스럽게 먹어치운 저는 잠깐 고민을 하다가 할머니가 한눈을 판사이에

재빨리 도망을 치고 있는데 할머니께서는 가게에서 뛰쳐나와 저에게 소리쳤습니다.



" 뛰지말고 걸어가!!! 그러다 다쳐!! 쯧쯧"



그소리를 들은 저는 눈물이 왈칵 쏟아짐을 느끼었고 할머니의 말씀대로 걸어갔습니다.

아 세상은 아직 살만하구나 다 나쁜것은 아니였어...




그렇게 느끼고 있는 찰나에 저는

가까이 있던 지구대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뛰지않고 걷는 바람에 할머니는 곧바로 도움을 요청했고

저는 구속되었습니다.

경찰서에서 할머니는 "인생은 실전이야 X만아" 하면서 제 싸대기를 후려쳤습니다.

한샘장터의 할매원조국밥집 주인 김순분 할머니.

저 출소까지 4주 남았습니다. 4주후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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