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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환율 급등 이유 다시한번 정리 111
분류: 기타
이름: 후르츠k


등록일: 2019-05-12 14:19
조회수: 24335 / 추천수: 37


원달러환율주봉.png (178.5 KB)
대만환율.png (155.5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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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나라에비해 원달러환율이 더 급등한 이유 정리해드립니다.


1. 2018년 반도체업황이 초호황 최고 피크를 누리고 이후 반도체가격이 거품이 빠지면서 2019년 올해 1분기 GDP성장률 마이너스기록.(외인들 입장에서는 마지막 버팀목이었던 반도체업황에 버블이 일시적으로 빠지면서 한국시장에 매력을 못느낌) --> 2018년에 미중무역전쟁속에서도 한국이 다른나라에비해 환율이 비교적 강세였던 이유는 반도체업황의 초호황으로 인한면이 크다고 볼 수 있음.

 

2. 반도체가격이 하락하고 반도체업황의 성숙기진입 그리고 환율방어를 해주었던 마지막 반도체호황이 거품이 빠지고 그동안 어느정도 버팀목이 되주었던 자동차산업 등은 미국에서는 일본에 점유율을 뺏기고, 중국에서는 중국로컬업체들에 오히려 추격당하고 점유율이 줄어들면서 MSCI에서 아시아쪽은 중국비중 늘이면서 한국비중 줄일수밖에 없음.(중국은 미중무역전쟁으로 위안화절상 압력까지 받고있는 상태로 외인들 입장에서는 위안화절상효과까지 일석이조효과)

 

3. 그동안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들어온 외화들이 북미관계와 남북관계가 다시 뒤틀리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고조되면서 다시 빠져나가고있을 가능성 ---> 2018년 한국이 다른나라에비해 환율이 비교적 강세였던 이유중의 하나는 2018년은 북미정상회담과 남북관계가 상당히 좋으면서 CDS프리미엄이 낮아지면서 환율강세를 보였음.

 

4. GDP성장률하락과 한미간 금리차 역전확대(외인의 한국주식자산과 국채매도로 이어짐) 그리고 달러인덱스 상승으로 한은이 기준금리완화 카드를 낼 가능성 제기(외인들 입장에서는 한미간 금리차 스프레드가 더 확대되니 원화를 빨리 매도하지않으면 환차손 커짐)

 

5. 달러강세 + 한은 기준금리인하이면 외인들은 원래 환차손을 크게 보기때문에 원칙상 달러자금 빠져나가는게 정상

 

6. 최근 미중무역전쟁이 합의에 이르지못하고 미국이 추가관세를 때리면서 무역전쟁이 고조되면서 미중무역전쟁으로인한 가장 큰 피해국가인 중국 그리고 중국수출의존도가 GDP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한국으로서는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으면서 환율급등

(대만 역시 한국과함께 대중수출 의존도가 가장 큰 나라임에도 대만환율이 원화에비해 비교적 견조한 이유는 대만 역시 한국과같은 반도체강국이지만, 대만은 메모리반도체보다는 비메모리반도체업황이 큰 강국이고,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 강국으로 메모리 반도체 업황은 피크를 찍고 내려가는 추세이고, 비메모리 반도체는 상대적으로 최근 가격상승세에 접어듬.)

 

7. 이런 내외부적인 원화약세 분위기에 헤지펀드나 큰손들이 원화절하에 배팅하면서 쇼크.


사실 지금의 환율급등은 박근혜정부와 문재인정부와는 크게 상관이 없는 부분입니다.

다만, 박근혜정부 탓을 하자면, 현재 한미간 금리스프레드가 역전되고 확대된 이유중의 하나가 박근혜정부당시 경제를 부양하기위한 방법으로 부동산시장을 살리는 정책이었는데 이 정책을 추진하기위해 한은 이주열총재에 압박을 가해서 당시 미국이 금리인상을 하였음에도 이주열 총재는 박근혜정부의 압박으로 한은은 금리인상을 못하고 금리동결을 시키고, 주택담보대출 벽을 낮추면서 부동산시장에 불을 붙임. 당시 제때 금리인상을 못하면서 한미금리스프레드 확대에 기여함. 지금의 환율상승에 어느정도 책임이 있다 할 수 있음.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이유가 2가지인데, 

첫번째는 리만브라더스사태이후 연준이 양적완화정책으로 제로금리로 시장에 돈을 풀고, 이 달러는 신흥국에도 돈이 흘러가면서 전세계 부동산시장에 버블을 만들게된면이 가장 크고(한국만 부동산시장이 거품이 있는게 아닙니다. 연준이 10년가까이 양적완화정책이후로 전세계적으로 부동산시장 거품 만들어짐) 

두번째는 박근혜정부가 제때 금리인상을 안하고 오히려 금리동결을 시키고, 담보대출 벽을 낮추면서 부동산시장에 활력을 주었고, 결국 문재인정부때 부동산시장의 버블을 일으킴.

현 정부 탓을 하자면 의도와 과정은 좋았지만, 결론적으로 북미간 중재역활에서 큰 기여를 못하고 오히려 북미관계가 틀어지고 김정은이 트럼프뿐만 아니라 한국의 중재역활에도 불만을 제기하고 탄도미사일 발사를 하면서 완화된 지정학적리스크가 도로아미타불됨


개인적으로 지금의 환율급등은 이전정부와 현정부로인해 기인한 것보다는 산업라이프사이클(우리나라의 경우 환율방어를 해주었던 반도체 업황의 성숙기진입 등)과 미중무역전쟁(우리나라 수출경제에서 중국의존도가 가장 큼)과 그밖의 거시경제로인한 면이 크다 봅니다.

 

우리나라 국가별 수출의존도:


수출의존도.png

 

 

위도표에서 보이는것과같이 우리나라 수출의존도는 중국과 미국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있으며 이중 중국이 가장 비중이 큼.

따라서 미중무역전쟁시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음. 

 

아래는 달러/원화환율 주봉차트(일봉 차트 아님):

 

 

원달러환율주봉.png

 

 

차트에서 보시다시피 환율은 리만브라더스 사태와같이 이례적으로 세계적 금융위기가 없는한 최근 10여년동안 원달러환율은 1050원이 박스권하단, 그리고, 1250~70원정도가 박스권상단을 만드면서 흘러갔습니다.

그동안 환율강세의 버팀목 역활을 해주었던 반도체 가격도 버블이 계속 빠지고 있는 상황이라...환율이 올해 다시 1050원대로 내려가기에는 힘들겠죠.

 


아래는 달러/대만환율(신타이비) 차트:

 

대만환율.png

 

 

위에서 언급한것과같이 대만 역시 한국과함께 대중수출 의존도가 가장 큰 나라임에도 대만환율이 원화에비해 비교적 견조한 이유는 대만 역시 한국과같은 반도체강국이지만, 대만은 메모리반도체보다는 비메모리반도체업황이 큰 강국이고,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 강국으로 메모리 반도체 업황은 피크를 찍고 가격이 내려가는 추세이고, 비메모리 반도체는 상대적으로 최근 가격상승세에 접어듬.

 

원화 급등세는 금요일 조금 누그러진 상황이고, 이후 봐야할건 미중무역전쟁이슈가 이번달말까지 합의가 이루어질지... 아니면 합의에 이르지못하고 계속 상대방에게 관세폭탄 이어질지 봐야되겠지요.

게시판에서 지금의 환율급등이 현정부 탓이다 이전정부탓이다 이런 근거없는 말들이 오가니 지난번글에이어 다시한번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19-05-12 22:16:2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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