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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결혼을 미끼로 파키스탄여성들을 중국으로 유인하여 인신매매하는 중국인들 3
이름: 초코하우스


등록일: 2019-05-16 09:06
조회수: 601 / 추천수: 0





우르두 주 라호르 시 BBC 주재원이 썼습니다.


21세 화장품 판매원 중국인 남성이 19세 파키스탄인 미용전문가 여성과 결혼하여

신부를 중국으로 데려가려 했습니다.

신부는 기독교도라 신부의 주재로 결혼했습니다.

그런데 신부는 한달이 못되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녀의 의심은 결혼 전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녀는 결혼중개인으로부터 결혼전 신체검사를 받도록 권유받았고 그 결과가 나오자 최대한 신속히 결혼하라고 권유받았습니다.

 

중국인 남성은 모든 결혼비용을 부담했습니다.

결혼후 그녀는 중국으로의 입국허가를 기다리는 다른 몇 커플과 함께 라호르의 한 집에 거주했습니다.

파키스탄 여자들은 중국어를 배우며 시간을 보냈고,

이때 그녀는 남편이 기독교도가 아닌 것을 알게 되었고,

남편이 그녀에게 별로 충성심 없는 것을 알았으며, 섹스를 요구할 때 빼고는 언어장벽 탓에 별로 대화도 없었습니다.


한편 그녀는 결혼해 중국으로 간 친구로부터 중국에서 남편이 데려온 남자들과 섹스를 강요당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결혼중개인에게 항의했고, 이를 들은 중개인은 화를 냈습니다. 중개인은 결혼비용 및 결혼을 주재한 신부(!)에 지급한 수고료까지 그녀가 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녀의 부모는 지불을 거부했고 라호르로 찾아와 그녀의 신병을 요구했고, 결국 중국인 관리책은 그녀를 내주었습니다.


파키스탄의 기독교인 인권운동가 살렘 익발에 따르면 지난1년간 중공으로 가장결혼 인신매매된 여성은 700명에 이르며, 대다수가 기독교인이랍니다.

파키스탄의 기독교인은 인구의 1%미만으로 약 250-300만명인데

경제적 사회적 지위가 낮고, 이것이 이들을 중공 사기꾼들의 손쉬운 타겟으로 만든다고.


최근 20명이 넘는 짱깨와 현지 파키스탄인 중개책, 그리고 사기결혼 인신매매에 협력한 신부가 당국에 체포되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한 짱깨는 발전소 건설 엔지니어로 가장했고 여자 두당 12000에서 25000불을 받고 여자를 가장결혼시켜 중공으로 보내는 브로킹을 했다고.


배경은 중공파키스탄경제통로(CPEC)라는 대규모 에너지, 철도, 도로, 항구 개발프로젝트로 중국인력과 중국자금이 파키스탄으로 물밀듯 쏟아져들어왔기 때문입니다.

파키스탄은 이를 "선입국 후비자" 특혜까지 주며 장려(!).

이 정책은 개발프로젝트와 무관한 어중이떠중이까지 파키스탄에 대량 흘러들게 만들었고,

이들은 범죄조직을 결성해 이런 범죄에 이르렀습니다.


중국의 불균형성비 때문에 결혼불가능 남성이 많아 일부는 실제 결혼목적으로 유입되기는 했습니다.


본래는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에서 신부를 인신매매해왔는데

CPEC라는 경제협력 프로젝트를 기화로 인신매매 수입선이 파키스탄으로 대거 이동한 것입니다.


수사당국과 BBC취재 결과에 따르면, 상당수 사제들이 신부를 물색하거나 신랑의 종교적 백그라운드를 보증하는 방법으로 이 범죄에 협력하고 돈을 받아 챙겼다고.



그리고 이런 인신매매는 절대 기독교 여성에 국한되지 않고 파키스탄 이슬람계 여성에게도 실행되고 있답니다.


라호르의 파키스탄 연방수사국 고위관계자 자멜 아메드 마요는

가짜결혼상대로 적합치 않은 신체상태의 여성들은 장기적출목적으로 인신매매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BBC인터뷰에서 발언했습니다.


짱꼴라 당국은 이 모든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이슬라마바드의 중공 대사관은 "우리 중국 공안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결혼하여 중국으로 이주한 파키스탄 여성에 대한 매춘강요나 장기적출은 일체 행해지지 않고 있다"면서,

비록 중국과 파키스탄 당국의 공조수사가 진행중임은 인정하지만,

"우리는 고작 몇몇 범죄자들이 짱꼴라와 파키스탄의 우정에 상처를 입히거나 양국민 간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일이 없기를 고대한다"고 씨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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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19-05-16 09:08:4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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