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상담 입니다.

서로 얼굴도 보지 않고 소식도 모르시고 사신지 몇십년이십니다.

저희는 어머님과는 지속적으로 가족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아버님은 역시 소식을 모르고 지낸지 오래입니다.

아주버님께서 이렇게 지내는것보다 이혼이 더 낫지 않냐고 하셔서 제가 알아보니

1. 협(합)의이혼- 당사자끼리 얼굴을 마주쳐야한다.

2. 재판이혼 - 1) 당사자들끼리 얼굴을 마주치거나

                  2) 변호사 선임시 - 얼굴은 마주치지 않지만 상대방 귀책사유를 근거로 해야한다.

저는 이렇게 알아보았고,

어머니는 얼굴도 보기싫다. 옛날일 들추기도 싫다.. 라고 하셔서 이혼은 진행 중단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송중기 송혜교 이혼 기사를 보니

이혼조정이라는 것이 있고, 이 경우 당사자들끼리 마주치지 않고 변호사들끼리 조정하고 이혼할 수 있다고 하여 다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이혼조정을 하는 경우에도 법에서 근거하는 귀책사유를 나열해야 하는것인지요

이 경우 재판에 이르지 않아도 되는것인지요

만약 얼굴도 보지 않아도 되고 지저분한 귀책사유없이 그저 이혼하고싶다!! 라는 것만 가지고 변호사를 통해 이혼을 하는 것이 가능한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또한 만약에 상대방에서 이혼 거부를 하게되면 무조건 재판으로 넘어가게 되는것인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