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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띄운 원격근무·교육·의료... 변화 적극 수용해야”
기사작성: 2020-03-26 17:03:4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기업의 근무 방식과 학교 교육, 의료 등의 분야가 원격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이 같은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26일 구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를 통해 ‘코로나19가 가져올 변화’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선 코로나19가 불러온 변화를 수용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이라는 데 의견이 모였다.
김원준 카이스트(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코로나19는 스마트워크와 온라인 교육, 원격의료, 무인자동차 등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고, 현재는 이를 사회적으로 수용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 같은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국가와 그렇지 않은 국가로 나뉠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와 달라지고 있는 교육 시스템 등을 미래지향적으로 삼는 것이 현 시국에서 가장 중요한 기회라는 것이다.
김 원장은 “현재 한국은 국제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할 중요한 시기”라며 “경제와 산업, 교육, 과학기술 등의 분야별로 코로나19로 인한 변화를 논의하고, 이번 사태 이후를 준비할 태스크포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향후 온라인을 통한 강의가 더 일반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대학들은 원격수업을 비용 절감, 시간강사의 처우를 보장해야 하는 ‘시간강사법(고등교육법 개정안)’의 대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학생들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강의를 들을 수 있고, 유명 교수의 강의도 수강실패 없이 선택할 수 있다.
김범수 서울대 교수는 “전국 대학 중 원격수업 비중이 2% 이상인 곳은 3개 대학뿐이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원격수업 확대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이를 회피하기보다 전략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미국 조지아텍은 온라인 강의로 매년 200억원에 달하는 수입을 올리고 있는데, 몇 년 안에 5배, 10배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이 등장하려면 최소 1년이 걸릴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홍성태 서울대 의대 교수는 “미국에서 다국적 환자를 대상으로 백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데, 최근에 시작했으니 1년은 걸릴 것”이라며 “국내에선 동물실험 단계이며, 1상과 2상이 진행 중이다.
위험한 바이러스를 다룰 수 있는 레벨4 시설이 국내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이 26일 구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를 통해 개최한 ‘코로나19가 가져올 변화’ 토론회에서 패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과총 유튜브 캡쳐]


정명섭 기자 jms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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