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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제네시스 G80, 月판매 쏘나타 앞질렀다
기사작성: 2020-06-02 11:40:15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제네시스 준대형 세단 G80의 월간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현대자동차 중형 세단 쏘나타를 앞질렀다.
가격이 두 배 이상 비싼 프리미엄급 차량이 인기 대중 모델의 판매를 넘어선 것은 이례적이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5월 한 달간 제네시스 G80는 국내시장에서 7582대 팔리며 같은 기간 쏘나타(5827대)의 판매량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단일 차종이 한때 '국민차'로 불렸던 쏘나타보다 많은 월간 판매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쏘나타와 G80는 시작 가격에서만 두 배 이상 차이가 나는 모델이다.
업계는 G80와 쏘나타가 차급과 타깃 소비자층이 완전히 다른 차종이지만 국내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프리미엄 모델이 대중화 모델의 대명사인 쏘나타를 넘어섰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5월 한 달 간 G80는 현대차 포터(6322대), 현대차 싼타페(5765대), 기아차 봉고(5958대), 기아차 셀토스(5604대) 등 웬만한 대중 모델들을 제치고 국산차 내수 판매 5위로 올라섰다.
수입차시장까지 범위를 넓혀 동급 프리미엄 세단과 비교해봐도 지난 3월 신형 풀체인지 모델 출시 이후 G80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지난 4월에도 제네시스 G80는 4416대 팔리며 경쟁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2146대), BMW 5시리즈(1944대) 등을 가볍게 제쳤다.


제네시스는 7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G80와 브랜드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를 앞세워 두 달 연속 내수 판매 1만대 돌파 기록을 세웠다.
지난 4월 역대 최초로 내수 1만대 기록을 세운 제네시스는 5월에도 1만2960대를 판매하며 국내 프리미엄차시장을 완전히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올해 초 출시된 GV80와 지난 3월 출시된 G80가 각각 누적계약 3만대를 넘어선 가운데 아직도 각 2만대 가까운 물량이 밀려있어 공급 부족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5월 7000대 이상을 출고한 G80가 이달에는 단일 차종으로 월간 1만대 판매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북미시장에서도 신형 G80와 GV80는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수요 회복기에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 차종이 새로운 수출 효자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5월 초 마크 델 로소 제네시스 북미담당 최고경영자(CEO)는 북미시장에서 GV80가 이미 1만대에 가까운 사전계약 대수를 기록했으며 G80도 1500대 넘는 예약 주문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여름부터 북미시장에 G80와 GV80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G80는 울산 5공장, GV80는 울산 2공장에서 수출분까지 전량 생산될 예정이다.


올해 초 콘퍼런스콜에서 제네시스는 브랜드의 올해 판매 목표를 11만6000대라고 밝혔다.
제네시스 독립 출범 이후 10만대 이상의 연간 판매 목표를 세운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올 하반기 제네시스는 브랜드 두 번째 SUV GV70와 스포츠 중형 세단 G70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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