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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별세]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한국 경제성장을 같이 한 재계의 상징"
기사작성: 2020-10-26 19:56:24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례 이튿날인 26일에도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날 오후 7시30분께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 빈소에서 조문을 마치고 나오며 "개인적인 인연은 없지만, 한국 경제성장을 같이하고 재계의 상징적인 분이라 예우차원에서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 회장에 관한 평가에 대해서는 "여기서 평가(하기)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삼성의 지배구조에 대한 질문에도 "함부로 말하기 어렵다"며 장례식장을 나섰다.
앞서 오후 4시 10분께 조문을 마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취재진에게 "오늘은 가장 슬픈 날"이라며 심경을 밝히고, "친형님같이 모시던 분"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아들인 김동선 전 한화건설 팀장과 장례식장을 찾았다.
 
심재철 전 국회의원도 이날 5시께 조문을 했다.
그는 이 회장에 대해 "개인적인 관계는 없지만 우리 경제를 살린 사람"이라며 장례식장을 나섰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과 함께 오후 5시 40분께 빈소를 찾았다.
정 이사장은 "고인과 생전에 여러 기회에 자주 뵀다"라며 "슬프다"고 심정을 드러냈다.
앞서 고 이 회장의 조카인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이 오전 9시 42분께 빈소를 찾았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이날 오전 11시께 조문하며 "너무 훌륭하신 분이 돌아가셔서 안타깝다"며 "우리나라 경제계의 모든 분야에서 1등 정신을 아주 강하게 심어주신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체제에 대해 "여러 가지로 좋은 쪽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오전 10시 35분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그는 "'이재용 회장' 시대가 활짝 열리길 바라는 게 고인의 마지막 생각 아니셨을까"라며 "고인의 영정을 보며 그런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황창규 KT 회장(전 삼성전자 사장)도 조문을 마치고 "어른이 돌아가셔서 마음이 아프다"며 "저희가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치권의 조문도 이어졌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6분께 조문을 마치고 나와 기자들에게 "고인께서는 보통 사람은 상상할 수 없는 탁월한 혁신의 리더십으로 삼성을 세계적 기업으로 키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의 위상과 국민의 자존심, 자신감까지 높여주신 데 감사를 드린다"며 "(삼성은) 이제까지 고인이 해온 것처럼 한국경제를 더 높게 고양하고, 앞으로 발전시키면서 사랑받는 기업으로 도약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6일 오후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공돈취재단]


류혜경 기자 rews@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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